저수지 조황이 부진하고 손맛은 그립고... 그리하여 가슴장화의 힘?을 빌려 강계로 달려봅니다.
일단 영산강계 입니다... 낚시 시작 시간은 오후 3시경...지그헤드 채비에 미스터점보로... 탐색...이런 입질이 시원찮습니다...
다시 한번 빠른 릴링에 수면에 지그헤드가 헤엄치며 옵니다... 거의 다와서 퍽....
이런 훅킹실패 입니다..ㅎㅎ 상황을 보아하니 탑워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예상적중 포퍼로 바꿔달고 5마리 정도 잡아냅니다... 이후 다운샷과 수초에 노싱커로 몇수씩 하고 하루를 마칩니다...
다음 다음날....다시 황룡강계로 출조..ㅎㅎ
흐린날씨와 비까지 올 기세입니다.. 일단 지그헤드로 탐색...입질없음....
꽝만 면하고 가자란 생각에 노싱커에 스팅거 5.5인치로 마름위를 가만히 끌고 옵니다...자연스럽게 빠른?릴링....
퍽....수초와 함께 물속으로 처박으면서 반항을 합니다...속으로 크다라고 생각이 들었고....다행히 11월이 가까워 마름도
힘이 없더라구요...무사히 랜딩성공.....물밖에서 촬영 계측을 해봤습니다...50센티 무게 2.5킬로정도....
오랫만에 빅 사이즈를 만났습니다...물이 차가워 뭐가 물까 했지만 마름밑에선 런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시 하류로 가서 낚시....노싱커 유동채비에 5수 정도 하다 여름에 낚세에서 구입한 카키 쉐드테일 웜이 생각나
하나 꿰서 던져봅니다... 입질이 폭발적...입니다..ㅋㅋ 여름내내 가방속에서 썩고 있었구만 여기서 일을 내주네요..^^;;
한 20여수 정도 한것 같습니다..씨알은 20초반~30중반까지...
황룡강계에서 한 30~40수 정도 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손맛이 그리우세요...강계로 달려세요 런커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포퍼에 올라온 녀석 액션은 포..퍽~후 잠시기다림..연속^^;;
씨알이 조금 좋아집니다..
다운샷에 웜만한 놈이 입질...너는 뭐냐...
하늘에 비행기... 4발기는 떠가고...
마지막으로 노싱커 수초위에서...퍽...
황룡강에서 첫 수... 셀카 타이머로 뭐야 이렇게 다 짤리고 나오면..^^;;
올해 가장 큰 녀석인 것 같습니다...^^
2.5킬로 오버...
저 끝에 보이는 마름에서 힛트... 런커 한수 밖에 안나오네요...
옆으로 이동해 한수더...
유동채비로 교체하고 하류쪽에서 꾸준한 입질을 보입니다...수위는 무릎높이...
카키사의 쉐드테일웜 입니다. 역시 유동채비에 반응이 좋습니다...다른곳에서 버림받은 웜인데...ㅎㅎ
마지막으로 한수... 사이즈가 좋아집니다...
첫댓글 와우.....5짜 대물입니다...손맛 지대로 보셨겠는데요...잔챙이 손맛도 보시고 축하드립니다.
헉~ 2.5kg 이 넘은건가요??? 후덜덜~~
혼자 달리셨네 ~ 꿈에 그리는5짜~!! 그람수 장난이아니네요 담에는 6짜을항해서~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