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허가 업소 개조 후 허위로 서류 작성 제출
- 자동차종합 정비업소들 “단속강화 시급”
강릉지역에 특장차 개조 불법 영업이 성행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장차 개조는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은 업소나 자동차종합정비업소 등에서 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지만 일부 무허가 업소등에서 무단 개조 영업을 하고 있다. 자동차종합정비업소측은 이들 무허가업소 등에서 불법으로 특장차의 구조를 개조한 후 자동차종합정비업소에 일정한 수수료를 주고 정상적으로 정비한 것처럼 도장을 받아 시나 자동차검사소에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들 불법 구조개조 업소들은 정상적인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아 구조를 개조한 차량에 대해 취득세도 신고하지 않는 등 탈세까지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모(40)씨는 “특장차 불법개조가 성행하고 있으나 관계기관에서 단속은 커녕 불법영업을 신고해도 현장에도 나와 보지도 않고 오히려 사진을 찍어 보내 달라며 형식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특장차 불법 개조가 암암리 이루어지고 있어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며 “앞으로 무허가 업소는 물론 자동차종합정비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개조영업을 단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이경웅 기자님(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