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2016)이
국내 대형 마트에서 구입한 대표 국산 콩 네 종류
(백태ㆍ서리태ㆍ흑태ㆍ서목태)의 단백질
ㆍ아미노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조리방법에 따라 단백질 함량이 차이를 보였습니다.
동일한 콩이라도 삶은 콩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볶은 콩,
그리고 생 콩의 순서입니다.
콩을 삶으면 생콩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6∼7%, 볶으면 2∼3% 가량 증가했습니다.
볶은 콩은 삶은 콩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적지만
이소플라본 성분을 얻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2017)이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가열하는 등
4가지 방법으로 조리한 결과, 200℃ 팬에서
5분간 볶은 콩의 경우 이소플라본 성분이
759.49 ㎍(마이크로그램)/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압력조리한 콩에는 725.12㎍/g,
삶은 콩에는 591.5㎍/g,
찐 콩에는 511.61㎍/g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암세포의 이동성이 감소한다는 것은
암 전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진은 “이소플라본은 온도·조리시간 등에 따라
물질 비율이 변하는데, 볶을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첫댓글 콩은 정말 먹기도 좋고 맛도 좋으니
자주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콩의 효력을 많이 들어왔지만요,'역시
쉽게 먹을 수 있는 볶아 먹기가 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