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고집 연예인들 보고 있나”…세계적 스타 브란젤리나 가족 이코노미석으로 여행
Daily Mail
'브란젤리나'로 불리는 할리우드 톱스타 부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니스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비행기 '이코노미 클래스'에 탑승하는 브란젤리나 가족들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들의 모습은 퍼스트 클래스가 아니라 이코노미석에서 목격됐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프랑스 니스로 여행을 가기 위해 지난 6일 미국 LA공항을 출발해 파리공항을 경유해 에어프랑스를 탑승할 때 포착됐다.
사진 속에는 여느 승객들과 똑같이 자신들의 아이들을 좌석에 앉힌 후 짐을 짐칸에 올리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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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가족을 목격한 한 승객은 "복장이 정말 평범해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브란젤리나 가족인 것을 한번에 눈치채지 못했다"며 "그들은 항상 겸손한 모습을 유지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공항 측도 브란젤리나 가족을 알아본 후 VIP 휴게실을 제공하려 했으나 이들은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환승을 위해 공항 대합실에서 2시간 동안 대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지극히 평범한 모습은 세계적 스타들이나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거나 VIP 대접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현 세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런 점에서 더 많은 화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브란젤리나 커플의 자녀는 직접 낳은 샤일로와 입양한 자하라, 매독스, 팍스 티엔과 쌍둥이 남매 녹스와 비비엔 6명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안젤리나 졸리 "난민과 시간 보내기 좋아하는 이유는…"
김가연 기자
입력 2023.12.07. 15:56업데이트 2023.12.07. 18:01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인스타그램
유명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인터뷰에서 난민구호활동에 힘쓰는 이유를 밝혔다. 졸리는 2001년부터 20여년 간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했고, 2005년에는 UN 세계인도주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각) 영화 ‘마리아’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졸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졸리는 이 영화에서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 역을 맡았다.
졸리는 이 인터뷰에서 “내가 왜 살아남은 난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냐고?”라며 “그들은 인생에서 너무 많은 일을 겪었고, 그러면서 힘뿐만 아니라 인간성을 키워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일을 겪은 사람들이 훨씬 더 솔직하고, 그들끼리 단합력이 높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나는 그들과 함께 있을 때 더 편안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언젠가 가까운 친구들이 난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아마도 내가 친하게 지내는 여성 6명 중 4명은 전쟁, 분쟁을 겪은 이들일 것”이라고 했다.
졸리는 전 남편인 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 몸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혈당이 쉽게 오르락 내리락 한다”면서 “이혼하기 6개월 전에는 갑자기 안면마비를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졸리는 2016년 피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여섯 자녀들과 함께 생활해오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3년 뒤 마무리됐지만, 이들은 그 후에도 와이너리 매각 등을 두고 법적 분쟁을 이어왔다.
졸리는 “우리는 치유해야만 했다”고 이혼 후 자신과 자녀들의 상태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아이들은 나와 내 삶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자 친구”라며 “우리는 매우 다른 사람들이고, 그것이 우리의 강점이다”라고 했다.
졸리는 로스앤젤레스(LA)를 떠나고 싶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건 내가 이혼한 후에 발생한 일의 일부다. 나는 자유롭게 생활하고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이사하고 싶다”며 “캄보디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7년 이혼 소송 끝...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마지막 승자 밝혀졌다
2023-08-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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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법적 이혼 절차 마무리
외신 “브래드 피트 측 승리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가 7년 간의 이혼 소송 절차를 마무리한다.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 Featureflash Photo Agency, Denis Makarenko-shutterstock.com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인 터치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약 7년 만에 이혼 소송의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이혼 소송의 승자는 브래드 피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는 프랑스 프로방스에 있는 샤또 미라발 포도밭을 2840만 달러(한화 약 340억 원)에 공동 매입했다.
이들은 해당 장소에서 2014년 비밀 결혼식을 올릴 정도로 애정을 쏟았다. 또 와인 사업에 함께 투자하며 인근 저택, 땅을 구입했다.
브래드 피트는 와인 사업에 진심이었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2019년 그와 이혼하며 "포도밭 지분을 처분하겠다"고 통보했다.
이혼 소송 중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의 지분을 매입하려 했지만 졸리가 피트의 제안에 응하지 않으며 법적 분쟁이 시작됐다.
결국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며 관련 문서들을 법원에 제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소송 해결을 위해 '중재'를 받기로 합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졸리의 중재 행동은 사실상 '백기'나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양육권 싸움 등 법적 싸움에 너무 많은 돈을 썼다. 결국 파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손실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며 "이런 안젤리나 졸리의 중재 행동은 브래드 피트의 승리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법적 비용은 상상 이상이며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계류 중인 다른 문제에서도 (브래드 피트에게) 양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안젤리나 졸리 패션사업 남다른 이유…"난민 고용·친환경"
머니투데이
첫댓글 2015기사입니다만 , 안젤리나졸리 , 브래드피트는 이미 최고의 세계적 스타였던걸 감안하면 ...
검소하게 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