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쓴 글을 읽고....
하나선교회.축복교회 담임목사 곽정순
유난히 신문 보기를 즐겨 하는 나는 세종대왕·이순신상 철거하자"라는 희안한 기사 제목에 호기심을 가지고 기사를 천천히 읽어 내려가다가 어쩌면 이럴수가 있는가 하고 깜짝 놀랐다
이미 메스컴을 통해 학교 교육의 심각성을 대충 알고 걱정은 하였지만
그래도 이 정도까지라고는 짐작을 못하였던것이다
어둠 가운데 한 줄기 빛이 더욱 귀하게 느껴지듯 용기있는 한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쓴 글을 읽어 보고서야 그 희안한 신문기사 제목은 교내 글짓기 대회 수상작 제목임을 알게 되었다
익명의 이 학교 교장 선생님은 학교에서 ‘공공의 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는데 그 이유인즉은 학교에서 교장 교감은 전교조 교사들의 적이기 때문이란다
교단에서 삼강오륜이 무너진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라니 우리 자녀들은 뭘 배울것이며 또 이 학교는 교문 정면에 이순신 상과 세종대왕 상을 세우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역사적인 인물로 기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나라사랑, 한글사랑이란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여 각 학급에서 우수작을 추천받아 읽고 있던 교장 선생님,
그 중 한 학생의 글에 “군상은 군사독재의 유물이다. 따라서 조선총독부와 마찬가지로 이순신 상과 세종대왕 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이 들어 있기에 깜짝 놀라 혹시 중간에 무엇이 잘못됐는가 싶어 이 작품을 추천한 전교조 담임교사를 찾아갔더니 오히려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해석을 하더란다
이외에도 전교조는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보통 교사의 일과 와는 달리 이들은 서울시 교육청과 협상해서 맺은‘단체협약’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학습지도안을 쓰되 결재를 안 받아도 되고 또한 출퇴근 기록부도 쓰지 않도록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전교조는 크게 출퇴근 구속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수업도중 학생이 전교조 교사에게 질문을 하자, “학원숙제를 왜 나한테 질문하느냐? 학원가서 질문해!”라고 답하며 “나는 너희 안 가르쳐도 먹고 사는 데 지장 없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그 전교조 교사는 무엇때문에 교단에 서는지 ...
더 기막힌 것은 대다수 학교의 교장·교감들이 이런 실상을 보고 겪으도 다들‘우리 학교는 괜찮아’라며 아예 언급을 하려 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이런 거짓과 위선된 교육 풍조 속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무엇을 배울까?
특히 요즘 고등학교는 도덕 윤리 체육 음악 반공등의 교과 과목들이 없어진지 오래 되었는데 지금 우리가 그 결과를 주목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누가 입시지옥 가운데 있는 우리 자녀들에게 바른 인성교육을 시켜 줄것인가!
이러한 가운데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등의 민간단체는 ‘북녘교육 현대화’를 명분으로 金日成종합대학에 대규모 지원을 해서,물의를 빚고 있고 이에 대하여 한 연구원은 “金日成종합대학은 조선로동당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의료, 식량지원과는 또 다른 문제”라며 “친북적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와 비상한 각오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니 진정한 통일의 목적이 무엇인가 묻고 싶다
이전에는 북한 사회에서만 동지들 사이에서 사상을 의심 받는 일이 있는줄 알았는데 언젠가부터는 우리 사회에도 색깔론이 거론되면서 걷잡을수 없는 집안싸움이 시작되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을텐데 그렇지 못하니 사회는 온통 구정물 도가니이다
무엇이 무서워서 법을 강화하지 못하는지.....
옛부터 집안이 시끄러우면 되는 일이 없다고 했는데 이제는 자식농사까지도 망치려 드는 이 세태를 바라보면서 어미 생명과 맞바꿔 낳은 내 자식들이 여기저기서 무고한 살상과 유린을 당하고 더 나아가서는 최소한 선악간 분별도 못하고 웃을때 함께 웃고 울 때 함께 울어 주지 못하는 인간성 상실의 인조 인간이 되어 버릴까봐 가슴이 무너진다
어미의 가슴에는 뜨거운 사랑의 피가 흐르고 있고 자식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본능인데
만에 하나 우리의 자식들이 망한다면 그 어떤 사상도 법도 용납 할수 없는 것이 한국의 어미가 아니겠는가?
공의는 사라지고 불법이 판을 치는 무서운 세상.....
힘 있는 사람들은 자기 탐심을 위해 부끄러운줄 모르고 날뛰고 그 뒤안에는 탐욕의 부스러기를 주머니에 채우기 위해 분주한 군상들이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내 자식의 미래를 바라보며 가슴을 찢고 재를 뒤집어 쓰며 나라를 위해 통곡의 기도를 하는 어미들이 있음에 이것이 진정한 애국이요 국가의 가장 큰 재산이라고 믿고 싶다
암흑의 시대에 홀연히 나타 나 회개를 외치던 세례 요한처럼 하늘의 소리를 외치는 자의 소리가 그리운 세상이다
첫댓글 물질주위가 팽배하고 배가 불러지니? 도무지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기본 질서를 뒤엎는 ... 도덕율이 바닥을 치니 ... 이 나라가 자멸을 재촉하는 것을 교계의 부패상에서 더욱 절감하며 애통합니다. 주여 ~ 한국을 버리지 마옵소서 ~~ 도무지 어려움을 모르는 우리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