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캠핑 까페 정모 공지가 떴다. 서~락~산~!!!
오라~ 마침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계획을 세우고 있던차...^^
이리하여 쥬라기공원을 밟게 되니, 그이름 마르코, 낭만전기, 수피꽁꽁(+1), 피그말리온, 달님안녕,보라빛비, 톰소여 이었다...^^
19일 새벽 4시반, 따르릉~ 기상메세지
졸린눈을 비비며 하나둘 텐트 밖으로 나온다.
피그님은 일찍부터 준비 하신다고 왔다갔다~
보라빛비님은 아직 기상전... 혹, 버티기중? 깨우며 물어본다.
정 힘드시면 쉬세요. 무리하지 않는게 좋죠~
... (한참동안 대답도 없고...)
아뇨~ 갈께요 라며 일어나는 보라빛비님~므흣^^
이윽고 8명은 차에 올라 쥬라기 공원으로 향한다.~ㅋ
어둑어둑하던 날씨는 금새 밝아지고 시야를 넓게 해준다.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 비선대를 향해...

피그대장님과 탐사대원들...^^
풍량, 기온, 습도 측정중 이시네요~ㅋ
(고개숙인 두분 모습이 왠지......ㅋ)



비선대 공룡통제소?
먹는 만큼 간다라는 지론인 나.
새벽6시반에 백와인(막걸리)과 동그랑핏자(동그랑땡)로 요기를 채우고, 희운각 공룡통제소? 로 오름질을 시작합니다.
저희보다 더 부지런한 분도 많이 계시더군요^^

마르코 박사님.
공룡소리를 찾고 계시나봐요? 음파탐지중.....?

이번 탐사대장인 피그님을 선두로 일행모두 일사천리 움직이고 있습니다. 샤~샤~샤~^^

수피꽁꽁 박사님
공룡 논문자료 수집중이시군요~~ㅋ

엥 뭥미?
보급된겨? (마인들 에어레볼루션3.1)


수피꽁꽁 박사님~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매번 그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분리하고 그 자료를 통해 논문도 쓰고 계시는 걸 보면... 후비고~~^^


양폭공룡통제소
공룡들의 습격으로 양폭공룡통제소가 초토화 되었습니다. 정말로 안타깝더군요...ㅜㅜ
(화재로 인해 양폭 대피소가 완전 전소 되었다 합니다...ㅜㅜ 복구를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입니다.)


어~ 갑자기 모두들 분주해 집니다.
무슨 일이죠?

아~ 이곳 때문이였군요
공룡 제1 서식지 ...ㅋㅋ


하늘이 열리고 대청, 중청, 소청이 눈앞에...
아직까지 조용합니다.

희운각 통제소에서 아점과 스떼끼에 쐬주한잔도 하구...
짧지만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우짠다...염려하던 것이 현실로...
탐사대원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탐사당일 허리를 다쳐 불편한 몸을 이끌고, 통증을 참아 가며 탐사에 참여 한 것이, 결국 이곳에서 절대절명의 순간이였습니다.
팀닥터 달님안녕님의 치료와 진단으로 극구만료가 있었으나, 포기하지 않겠다 하시어 탐사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자~ 이젠 쥬라기 공룡능선으로 출발을 해야죠^^
오~~ 순간 엄청난 소리를 내며 날아가는 익룡에 모습이 보이시나요? 안보이신다굽쇼?
이정표 바로위...ㅋㅋ
너무나 멀리 날아가 정확히 파악은 안되지만, 꼭 파리 같은 형상을 뛰기도 합니다...@@

아픈 허리 통증을 참아가며 탐사에 참여하신 분입니다.(마라톤으로 다져진 몸이라서 단단하십니다^^)

얼마가지 않아 6천 5백만년 전의 공룡을 재현시킨, 쥬라기 공룡능선이 나타납니다.
와~ 대박!!!
티라노 사우루스, 트리세라톱스, 딜로포 사우루스, 브론토 사우루스, 벨로시렙터 등 각종의 공룡 등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슴이 꽁딱꽁딱~~~
이럴때 다들~~ 꺄요라고 하던데...풉;;




날씨가 무덥더군요 하지만 탐사는 계속됩니다.^^


이곳... 공룡능선에서 유일한 샘입니다.(산행시 꼭 참고하세요^^)



무더위속에서 사투를 벌이시는 박사님들...
살아야 한다, 살아 돌아가야 한다...ㅋㅋ


이번 탐사에 처음 참여하신 보라빛비 박사님(좌측)과 오랜만에 참여하신 낭만전기 박사님(우측)



마르코박사님 기도중? 혹, 치맥?
수피꽁꽁박사님은 하늘에 익룡 모습을 사진에 담고 계시는군요.....풉;;

마르코 박사님~ 드디어 더위를 잡쉈군요. 끝까지 별일이 없어야 할 텐데...ㅉㅉㅉ
사진만 들이대면 엉덩이 빼는 조 자세...ㅋ 일명 짬구님 자세라 하던데...ㅋ
이윽고 이쯤되니 탐사대원분들 입에서 이샹한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무더위 때문이였을까요? ㅋㅋ
쌍~~(피**** 박사님)
열~~(낭*** 박사님)
aec~~(보*** 박사님)






자~ 이젠 마등령이 눈앞에 보이는 군요^^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마직막 힘을...


마등령.
쥬라기 공룡능선 탐사를 마치고 한분 두분 탐사구간을 빠져나오고 계십니다.
모두들 무사합니다. 다행입니다....ㅋ
아참~! 이곳엔 익룡의 화석이 있는걸 깜빡했네요...ㅜㅜ
(마등령샘터 오세암방향으로 약 5분거리)



이상~ 장장11시간의 쥬라기공원 공룡서식지 탐사, 말도 않되는 죽을똥 살똥 한 이야기였습니다.
탐사에 동참하신 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도데체 뭐야? 말도 안되는 소리 해싸고,,, 하실 분도 계실겁니다. ㅎㅎㅎ
톰소여가 더위먹어서 그런가 보다 하세요^^
재미나게 표현 해 보고자 한 것 뿐이오니 불쾌한 점있으시다면 시원한 냉커피라도 한잔 타 드시며 재밌게 봐주세요^^
-end-
너무 않가시면 미아 될 수 있습니다~^^
저는 2년만에 길이였는데, 이런 길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낯선곳도 많더군요~ㅎㅎ
재밌고 멋진 후기 잘봤습니다
11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딱 1주일 상간에 이렇게 녹음이 차이가 나는군요.
멋진분들의 멋진 산행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먼저 다녀오셨군요^^
재미있다니 다행입니다~ㅎㅎ
작년 탐사때는 비만 쫄딱 맞았는데 그때 참여하셨던 말콥님.로맨스일렉트릭님.수피.마늘님네 멋지고 푸르른 공룡을 품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비(雨)신께서 거동을 하셨는데 어지간 했겠어요~ㅋㅋ
제주도 잘 댕겨와요~^^ 아무래도 전 담에...ㅜㅜ
공룡은 친근하기도 하지만 넘 무서워요^^ 또 가야지 하는데 별로 땡기지가 않네요...ㅎㅎㅎ
땡기지 않아야 하는데 말이죠~^^ 조만간에 다녀 오실거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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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도 멋진 곳입니다^^
우기를 피해 다녀오세요~
공룡능성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멋진곳이지요~~
안가본지 한참됐는데 올해는 꼭 가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