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대비주 수행 법회 시간이 예불 시작 시각 저녁 7시 20분부터 마치는 시간이 10시라고 다알고 계시죠?
그래서 시간이 충분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제 말씀을 드리고 또 세배 안 하신 분들은 세배 나눌 시간까지 충분하죠. 그래서 천천히 하겠습니다.
2024년 벌써 지난해입니다. 대비주 수행 10년 결사를 지난해 5월 5일, 입재 해서 오늘 5차 대비주 49일 기도를 회향하면서 조상 영가님들 천도재를 모셨습니다.
5차 대비주 49일 기도는 12월 20일부터 오늘 2월 7일까지 진행이 됐습니다. 연말연시 기간이었죠. 송구영신 시절이었습니다. 그동안에 한 해를 되돌아보는 자성 수행을 잘하셨고 2025년 을사년 새해의 소원을 발원하는 수행을 잘하셨습니다.
2025년은 을사년입니다. 을사년은 구각, 옛날 껍질을 깨버리는 그런 해입니다.
또 오래된 허물도 벗어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는 그런 해입니다.
음력 4월이 양력 5월에 해당되죠. 을목이라는 화초목이 음력 4월을 만난 해입니다.
부쩍 생장하는 향상 발전하는 해입니다. 우리는 을사년에 건강을 더 좋게, 더 건강하게 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하실 일이 뭐라고요? 독하게 건강 관리하고 독하게 운동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아팠던 분들은 과거의 아픈 몸을 다 벗어버리고 건강한 몸으로 더 젊은 몸으로 거듭 태어나는 해입니다. 건강하고 건강미가 철철 넘치는 분들은 더 건강하고 더 아름다워지는 한 해입니다. 그 기도를 하신 거예요.
그리고 실력을 크게 늘리는 그런 해에요. 실력을 생장시키기 위해서 하실 일은 독하게 공부하는 겁니다. 25년도에 대비주 10만 독 성취 발원하신 분 손 들어보십시오.
대비주 10만 독 성취도 많은 분들이 탄생되시기를 바랍니다.
자성불 수행도 깊은 삼매로 들어갑시다.
그리고 독서도 많이 하시고 자기 업무 능력을 곱하기 3 정도로, 목표로 삼아서 실력을 부쩍 향상시키는 그런 한 해로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무엇보다도 우리들이 삶의 요소에서 크게 힘을 발휘하는 것은 뭘까요?
복입니다. 복력, 복의 힘입니다. 복력을 생장시키기 위해서 복도 독하게 지읍시다.
여러분들 집에서 복 짓고, 집에서 복 짓는 것은 가족들을 이롭게 하는 겁니다.
가족들을 편안하게 해드리고 가족들이 마음껏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티 내지 말고 생색 내지 말고 공치사하지 말고 뒷받침해 주는 것, 이것이 복 짓는 겁니다.
그리고 효도하는 것, 우리 생명의 뿌리이신 조상님들께 공양 올리고 공을 들이는 것 이것이 복 짓는 길입니다.
직장에서도 여러분이 하시는 담당 업무로 그 업무와 관련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이롭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복 짓는 거예요.
그리고 절에 오셔서도 아무도 모르게 지금 여러분들이 실천하듯이 도반님들을 위해서 전체를 위해서 궂은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는 것, 이것이 복 짓는 일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댓돌 위에 하얀 고무신이 가지런하게 놓여 있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뽀얗게 하얗게 반짝반짝 빛이 나게 씻어져 있더란 말입니다. 그 밤중에 아무도 모르게 누군가가 대중들을 위해서 그런 일을 한 거예요.
여러분 소임 맡고 계신 분들은 소임을 통해서 또 공식적인 소임을 맡지 않았더라도 여러분들이 복을 짓는 그런 한 해가 되신다면 복은 모르게 쌓입니다. 시나브로 쌓입니다.
깊은 밤중에 눈이 내리면 눈 오는 줄도 모르고 깊이 잠을 자잖아요.
아침에 일어나 보면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잖아요. 그렇듯이 복이 그렇게 쌓이는 거예요.
그래서 복력을 생장시키기 위해서 독하게 복 짓는 한 해가 되자. 세 가지 말씀드렸죠.
다음 주는 정초 신중 기도를 입재합니다. 104위 104분의 신중님들께 공양을 올리면서.
신중님들이 하시는 일은 우리들이 이렇게 생장하는 한 해로 성큼 나아갈 때 5대원을 성취하는 길에 놓여 있는 장애를 없애주시는 분입니다.
길을 활짝 여시는 분입니다.
필요한 인연과 자원과 기회와 아이디어와 능력을 끊임없이 공급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위험에 처할지라도 안전하게 보호 옹호해 주시는 분들이 신중님들입니다.
그 신중 기도를 정초를 맞이해서 하는 겁니다.
정초 신중 기도를 여러분들과 함께 다음 주에 입재를 하겠습니다.
오늘 대비주 49일 기도를 회항하는 마당에 소리 높여서 한번 외쳐볼까요?
대비주는(대비주는) 언제나(언제나) 최상의 길을(최상의 길을) 여십니다.(여십니다)
지성심(지성심), 자비심(자비심), 진심으로(진심으로)
행복한 대비주 수행을(행복한 대비주 수행을) 함께(함께) 합시다.(합시다)
실시간 채팅 함께하신 분들도 뵙겠습니다.
햇사리 이승주: 실시간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보름까지는 여러분들이 어른들 찾아뵙고 덕담 들으시는 기간이잖아요. 우리 부처님 찾아뵙고 올해의 법어를 다 받으세요. 보름이 언제입니까? (수요일) 보름 법회 때 햇사리 이승주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하하하...)
여기서지금: 대비주 수행 5차 실시간 회향 법회에 동참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사비투르: 대비주 실시간 회향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여일: 오늘은 시골 청양 엄마 집에서 회향 동참합니다. 눈이 많이 와서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도 잠시 실시간 법회의 위신력에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십시오.
최건숙: 회향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이정애(혜안정): 회향 법회 동참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복태: 실시간 회향 법회 참석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눈이 많이 오고 길이 미끄러워서 집에서 실시간으로 회향합니다.
김순자: 실시간 법회 참석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예호: 회향 법회 동참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행복하시면, 실시간 법회 함께하시는 여러분들이 웃으시면 저도 여기에 동참하시는 우리 도반들도 그대로 웃는 도리를 다 알고 계시죠?
공자님 시절에 공자님 제자 중에 효자가 있었잖아요. 그 효자가 들에 밭일하러 갔어요.
그런데 이 아들을 찾아서 멀리서 손님이 오셨다는 거예요. 그런데 노모님은 밭에 나갈 정도로 몸이 건강하시지 않으니까, 아들을 부르는 방법이 없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아들을 불렀는가 하면 그 노모님이 자기의 왼손등을 세게 꼬집었어요. 세게 꼬집으면 어떻겠어요? 아프겠죠.
그러니까 저 멀리 밭일 나갔던 그 아들이 “아야!” 하면서 ‘엄마가 부르시는구나!’ 하고 와서 손님을 맞이했다는 거예요.
이게 바로 유학에서 이야기하는 동체대비(同體大悲)의 소식이에요.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여러분이 활짝 웃으시면 저 지방에서 또는 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분 가족들, 또 지방에 계신 분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그 가족들이 그대로 영향을 받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그대로 느껴요. 예민하지 않은 분들도 그대로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행복이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많은 분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그런 소식입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