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여 여행, 슬기로운 촌캉스 생활 코스[3]
충남 부여군
수정일 : 2022.07.01
탁 트인 백마강이 주는 청량한 상쾌함! 부소산성과 낙화암
부소산성은 부여 시가지를 휘감아 도는 백마강을 굽어보는 곳에 솟아있는 산의 능선에 있습니다. 백제의 마지막 왕성으로 사비성이라고 불린 부소산성은 백제 왕궁터인 관북리 유적과 함께 1980년부터 고고학적 조서가 진행되었는데요. 왕궁의 정전으로 추정되는 대형 건물지가 발견되어 역사 유적으로 우수성과 보존 가치가 높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부소산성을 따라 약 30분 동안 오르막길을 오르면 백마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낙화암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낙화암을 향해 오르는 길목 중간에는 옛 백제 태자들의 산책로로 추정되는 태자골 숲길이 있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소나무 내음을 느껴보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 부소산성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31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군인 1,100원 / 어린이 1,000원
-문의 : 041-830-28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낙화암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우아하고 고운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정림사지
정림사지는 옛 백제 고도인 부여 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는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절터이며 백제시대의 전형적인 가람배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정림사지 중앙에 있는 정림사지 5층 석탑과 석불좌상의 규모에 감탄을 멈출 수 없는데요. 정림사지 5층 석탑은 목조의 모방을 벗어나 창의적인 변화를 시도하여 완벽한 구조미를 띄고 있어 세련되고 완숙한 매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림사지 내에 있는 정림사지 박물관은 불교의 상징인 卍 자 모양으로 지어졌는데요. 백제시대 중 가장 화려했던 사비시기의 불교유적 등 백제의 꿈과 땀이 담긴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 정림사지 박물관은 유물을 보다
흥미롭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정림사지에서 우아
하고 고운 백제의 전통미를 느껴보세요.
※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운영시간 : 하절기 (3월~10월) 09:00~18:00, 동절기 (11월~2월) 09:00~17:00
-이용요금 : 성인 1,500원 / 청소년·군인 900원 / 어린이 700원
-문의 : 041-830-6836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4기 박수빈
※ 위 정보는 2022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