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대박 찬스
보낸준 조갑제 글 잘 읽었다. 전에 내가 보낸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지금이 우리에겐 한반도 통일을 추진할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다'란 글의 핵심을 다시 간추려 본다.
우리는 누구의 손을 잡아야 하나? 우선 2019년도 우리나라 수출 금액을 살펴보면, 중국 수출이 25%를 차지하고, 미국은 14%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로 따지면 중국이 절대 유리하다. (그래서 박근혜는 한미, 한중 등거리 외교를 원했다. 그건 주권국가로서 탓할 수 없다).
그러나 다른 요인이 흠이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잃어버린 만주를 찾고, 요동과 요서, 발해만과 산둥반도에 이르는 고조선의 옛 땅을 찾는 일이다. 현재 중국은 한국을 자기네 속국이나 신하의 나라 쯤으로 생각한다. 동북공정 추진하면서 평양도 자기 영역이라고 역사를 날조한다. 트럼프와 정상회담에서 시진핑은 과거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는 대제국 고조선 영토를 되찾아야 한다. 우리는 태생적으로 중국과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처지이다.
현재 미국은 제조업에서 중공에 뒤졌다. 그래 중공을 고립시키려고, 중공을 둘러싼 인도, 대만, 몽고, 필리핀, 한반도와 일본의 힘을 합치려고 하고 있다. 현재 중공 속에 있는 몽골족, 동이족, 위구르족, 티베트족 등 56개의 소수민족을 독립 내지 분리시키고, 인도와 대만 분쟁을 확대시켜, 중국이란 나라를 현재의 4분의 1로 쪼개버리고 싶어 한다. 그 점은 만주 고토를 회복하고 싶은 우리나라와 이해관계가 100프로 일치한다. 이 이해관계의 일치가 한국으로선 천재일우의 기회다. 우리는 지금 처음으로 원대한 통일구상을 해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좌파가 문제다. 그들은 6.25 때 우리가 낙동강까지 밀렸을 때 우릴 도와준 나라가 누군지, 압록강을 도강해 우릴 공격한 나라가 누군지 잊었다. 적과 우방을 가리지 못한다. 철 지나간 미니스커트처럼 한물간 공산주의 이념을 좋아한다. 지금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은 폭망 했고, 중국은 다행히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라고 등소평이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을 내세우는 바람에 살아났다. 또 지금도 상황 파악 안 된 나라가 딱 한 군데 있으니,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다. 그런데 남한의 좌파는 그들에게 맹종한다. 일본을 원수처럼 대하고, '미국아! 니들도 필요 없다. 너네 나라로 가버려라. 전작권 돌려달라. 우리도 현무 4 미사일 개발했다. 항공모함, 핵잠수함 만들 거다. 그걸로 자주국방 하련다' 등 요란하다. 이건 북한 김일성이 미군 철수하라며 입에 게거품 물던 소리 비슷하다. 그들은 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하고, 미국과 우방 모두 버릴 태세이다. 집안 망하려면 미련퉁이 여편네가 엉뚱한 굿당에다 기도한다. 지금 반체제 운동하던 주사파(主思派) 출신이 청와대에 들어가 있다.
정부 수장이란 자가 최근 한 일은 필요 없는 전쟁 하나 벌린 일이다. 죽창가 부르며 일본 건드린 것이다. 일제 피해 배상 문제는 한참 전 정권 때 타결된 문제다. 그걸 새삼 내세운 놈도 정신 나간 놈이고, 자다가 남의 집 봉창 두드리는 소리에 놀란 일본의 아베도 속마음 좁기는 마찬가지다. 즉각 한국 반도체 생산에 꼭 필요한 불화수소 등 몇 개 품목을 수출 중단시켰다. 한국 반도체 산업을 고사시켜 죽여버리겠다는 것이다. 지금 두 나라는 국민은 물론 언론까지 흥분했다. 싸움 말려야 할 지도자는 패거리 두목처럼 행동하고 있다. 일본은 한국을 친중공 국가라며 한미동맹을 이간질 했다. 다행한 것은 미국 영국이 2차 대전 때 일본의 행위 때문에 일본을 불신하는 점이다. 일본은 선전포고 이전에 진주만을 공격했고, 피점령국에 대한 사과에 궁색하다. 그래서 지금도 2차 대전 때 인종 자체가 몰살될뻔한 이스라엘은 물론 독일 영국도 일본을 불신한다.
그러나 태평양 건너 미국을 살펴보면, 거긴 희망이 있다. 아메리카 합중국 차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된 사람이 '나는 '한국 사위'인 게 자랑스럽다'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다. 그의 아내는 아시안계 최초, 또 한국계 최초의 퍼스트레이디 김유미 씨다. 우리는 그걸 발판으로 차후 미국과 상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
래리 호건은 차차기 대선 공약의 하나로, 중국을 분열시키고, 한반도와 만주 지역을 미연방 영토에 편입시키자고 주장할 수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두뇌가 가장 좋은 나라이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이 조사한 국민소득과 성장에 대한 민족 I.Q의 연관관계 리포트를 보면, 세계 최고의 아이큐는 한국이 1위, 일본이 2위, 대만이 3위, 다음 5위가 독일, 그다음 네덜란드 이태리 등으로 이어진다. 이스라엘은 아이큐가 94, 러시아는 96, 프랑스와 미국은 98, 중국 영국은 100, 독일은 102, 일본은 105, 한국은 106이다. 앞으로 세계는 머리가 지배한다.
현재 한국은 세계 일등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 반도체 결함 분석 소프트웨어, 냉장고, 에어컨, 해수담수 설비, 상선, 엘엔지 운반선, 극세사 등을 생산한다. 모두 첨단 분야고, 종류와 숫자가 놀랄 만큼 많다. 미국이 지금 중공에게 뒤진 분야, 차후 세계 첨단산업 판도를 결정할 5G, 전기 배터리, 수소차, 핵발전 기술, 로브트, 인공지능 등 분야를 한국의 삼성, LG, 현대 등 기업이 앞서있다. 한국 좌파 정치인은 탈원전이니, 소득주도 성장이니, 나라 죽일 일만 하지만, 기업은 이쁜 짓만 한다. 이런 기업을 가진 한국만 손에 쥐면, 미국은 강력한 발전 엔진을 얻을 수 있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다.
한국의 땅에 묻힌 자원은 어떠한가. 발해만 근처 북한 서한만 석유 매장량은 200억 톤(1470억 배럴)이며, 이건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다음 세계 3위이다. 세계 14위인 미국 매장량 191억 배럴보다 열 배쯤 많다. 또 제주 남쪽 7광구 석유 매장량은 현재 세계 1위인 사우디의 10배로 예측되고 있다. 독도 해저에는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하이드레이트가 150조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고, 또 첨단 반도체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稀土類·rare earth metal)가 남북한 골고루 있다.
개인재산 3천5백억 달러인 미국의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의 충격 예언, '일본은 사라지고 한국은 대박 난다. 북한은 세계 최고의 투자처'란 말에 주의해보자. 세계 억만장자 1위인 빌 게이츠가 한국의 코로나 19 백신 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 늘리겠다고 선언한 것도 다 이런 문맥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재와 자원 이외에 또 하나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미국에겐 그야말로 금싸라기 땅이다. 북경 바로 옆에 자리 잡은 한국은 인천, 평택, 군산에서 핵무기 장착한 핵잠수함 띄우면 북경은 파멸이다. 샨샤 땜에 핵미사일 한 방이면, 중공의 식량 절반, 국방 시설 절반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 그 전략적 요충지가 바로 한국이다. 이걸 방위비 추가 부담 덤터기 씌우던 트럼프는 실수했다. 사실 한국은 미국이 주둔비 내놓고 주둔 부탁해야 할 곳이다.
현재 한국은 통일 문제를 북한과 둘이서 이야기하면 결론 내지 못한다. 북한은 일방적이다. 그러나 미국이 개입되면 쉽다. 미국이 나서면, 만주 옛 땅 찾아오는 문제, 7광구 석유 문제, 서한만 유전 문제, 독도 대마도 문제 모두 유리해진다.
그래 래리 호건은 이런 주장 할 수 있다. 한국 사람은 I, Q가 세계 최고다. 서울에 스탠퍼드, MIT 공대, 하바드, 프린스턴 분교를 설치하자. 미국 유명 사립대학에서 1년 공부하는데 드는 비용은, 학비, 숙소비, 용돈 합해서, 대략 9천만 원에서 1억 정도 들지만, 그 문제 해결해주자. 다행히 중공이 이제 밥술깨나 뜬다고, 자국 내 소수민족 억압하고, 필리핀 베트남 바다에 인공섬 만들고, 홍콩을 불법으로 장악하고, 대만을 위협하고, 인도와 싸우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중공의 이런 자충수 때문에 미국 중심으로 세계는 뭉치고 있다. 동네 깡패처럼 행동하는 중공은 이제 곧 UN 상임이사국 자리 박탈 당할 처지다.
이런 대내외적 여건 고루 갖추기란 우리 한국으로선 반만년 역사상 처음이다. 탄허 스님이 역(易)을 근거로 한반도 통일 시점을 2020년 근처로 잡았다. 지금 한반도 주변 강대국 상황과 한국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에겐 한반도 통일의 천재일우 기회가 왔다. 그건 천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대박 찬스다.
첫댓글 좋은글 잘 보아았습니다.좋은 기회를 잡을수 있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