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너였다』(작사 양재선, 작곡 권태은)는 2006년 2월 발매된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노을」정규 3집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이별(離別)의 슬픈 감정을 절절하게 표현하여 당시 한창 감수성
(感受性)이 폭발하던 그 시절, 진짜 듣기만 해도 눈물을 줄줄
흘렸던 추억을 가졌던 곡"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발표된 지 18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발라드 명곡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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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떼어 놓은 채 살 순 없나요
아무런 느낌도 없는 채로
눈물을 닦을 힘도 숨 쉴 힘도
이제는 나 없죠
그대는 숨죽여 속으로 울겠죠
나보다 더 힘들겠죠
다음이 또 있다면 그땐 늦지 않게
마음껏 더 사랑할 텐데
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해도
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죠
어떻게 잊을까요 어떻게 견뎌 낼까요
나는 기도해요 사랑이 우스운 나이까지
단숨에 흘러가길
수많은 사람 중 한명일 뿐인데
하나 잃었을 뿐인데
세상이 비틀대고 아무 일도 아무 생각도
난 할 수가 없죠
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해도
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죠
어떻게 잊을까요 어떻게 견뎌 낼까요
나는 기도해요 사랑이 우스운 나이까지
단숨에 흘러가길
바라만 봐도 좋았던 나였는데
욕심이 자라나 이렇게 벌을 받나요
보낸다는 건 내가 가졌던 거겠죠
한동안 내 것이던 그대죠
그렇게 잊을게요 그렇게 견뎌낼게요
보내고 보내도 헤어지고 다시 헤어져도
나는 또 그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