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11/25 KOSPI 2,437.86(-0.14%) 개인 순매도(-), 中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美 증시 휴장에 따른 방향성 부재
지난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42.21(+0.88P, +0.04%)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433.57(-7.76P, -0.3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오전중 상승 전환했고, 2,449.66(+8.33P, +0.3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오전중 재차 하락해 2,433선까지 낙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결국 2,437.86(-3.47P, -0.14%)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시장에 영향을줄만한 뚜렷한 재료 부재 속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하락. Fed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 등에 지난 이틀간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금일 차익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개인이 나흘째 순매도를 지속한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
FOMC 의사록 공개 및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벤트를 소화한가운데, 다음주 발표될 美 ADP 민간고용, 美 3분기 GDP 수정치, 고용/제조업지표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및 연준 베이지북 발표 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하락한 1,323.7원을 기록. Fed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 지속에달러 인덱스가 하락 영향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3일 연속 하락 마감.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중국 본토 신규확진자 수는 3만1,987명(무증상에서 유증상으로 재분류된 708명 제외)으로 집계되며 처음으로 3만명을 상회. 이는 전일 경신된 역대 최대치인 2만9,754명보다 2,233명이 증가한 수치임.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3,698명으로 전주 대비 약 4천여명 증가. 위중증과 사망자는 453명, 55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하락, 중국은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이 1,159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억, 32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15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67 계약, 505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5bp 하락한 3.644%, 10년물은 전일 대비 0.1bp 상승한 3.62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9틱 오른 103.82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8,849계약, 5,452계약 순매수, 반면, 금융투자는 10,431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11.58 마감. 금융투자가 2,595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59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카카오(-2.26%), SK하이닉스(-2.07%), NAVER(-1.60%), 셀트리온(-1.41%), 신한지주(-1.35%), KB금융(-1.18%), LG화학(-0.96%), 현대차(-0.90%), LG전자(-0.88%), 기아(-0.76%) 등이 하락. 반면, SK이노베이션(+3.85%), POSCO홀딩스(+2.07%), SK(+0.96%), 삼성바이오로직스(+0.78%), 삼성SDI(+0.69%), LG에너지솔루션(+0.53%)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서비스(-1.30%), 섬유/의복(-0.76%), 증권(-0.47%), 운수장비(-0.40%), 전기/전자(-0.38%), 제조(-0.12%), 비금속광물(-0.10%), 화학(-0.09%) 등이 하락. 반면, 철강/금속(+2.64%), 전기가스(+1.71%), 건설(+1.08%), 기 계(+0.82%), 보험(+0.79%), 통신(+0.45%), 종이/목재(+0.30%), 음식료(+0.2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37.86P(-3.47P/-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