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대학생이구.. 취업하기전 당당해지기위해..
올해 방학 두달동안 미친듯이 다이어트했어요..
167cm에 63kg 에서 53kg까지 뺐습니다.ㅠㅠ
원래 대학교 입학할때부터 1년 365일 다이어트족 이였습니다.
그래도 다이어트 한번시작하면 최소 한달에 3키로 이상은 뺐었는데..
그만큼 또 잘 찌니까요..^^;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다시 원상복귀의 반복 ㅠㅠ
고3때 65키로까지 찍고.. 대학와서 자취하면서 3달만에 58키로까지 뺐었습니다.
그동안 찌고 빠지고를 계속 반복하던 도중..
올해 6월에 또 재어보니 63키로 더라구요.
너무 충격먹었습니다.ㅠ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정확히 7월1일부터 고향으로 돌아와 본격 다이어트 돌입!
아침은 바나나에 물한잔, 혹은 씨리얼(주로 초코첵스....좋아해서...허허..)
점심은 먹고싶은거 적당히(보통 카레..정말 먹고싶을땐 빵이나 떡도먹었어요.)
저녁은 고구마 한개 또는 달걀 1개정도..아니면 아버지가 해주시는 야채모듬? 요렇게 먹었어요.
야채모듬은..집에 냉장고에 있는 각종 야채데쳐먹는건데..정말 도움이 됐어요.
변비도 있었는데 야채를 먹으니까 화장실도 매일 갔었구요. ㅋ
야채는 브로콜리, 양파, 버섯(종류는 취향에따라~), 통마늘을 데쳐서 파프리카나 피망등을 넣어서
그날그날 먹고싶은 야채로 바꿔가면서 먹었어요. 드레싱은 약간만.
그리고 첫달은 간식 절때 안먹었어요. 먹고싶을땐 샐러리를 물어뜯어요...^^
제가 빵이랑 떡을 무진장 좋아해서... 간식 참기 힘들었는데... 대신 정말 먹고싶을땐 그걸 밥대신 먹었어요.
처음 요렇게 먹었을땐 좀 배도 고팠지만...계속 하다보니 위도 줄어들었는지 간식도 생각안나구요.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술은..7월 한달동안 3번정도 먹었는데, 밥대신먹었구요..ㅋㅋㅋㅋ
적당히 먹고.. 그다음날 폭풍 운동을...^^;;
친구랑 밖에서 외식할땐..피자나 치킨도 먹었는데, 주로 점심때 먹구요. 그날은 저녁 굶었구요..
그리고 특히 운동을 빡시게 했습니다.
아침엔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 20분정도 하구요. 훌라후프 30분하고 옆구리 운동 30개 2세트씩(이소라에보면 나오는거) 했습니다.
방학이라 밖엔 잘 안나가서요.
조금이라도 움직이려고 집안청소는 다 제가 했구요.ㅋ 좀 움직이려고 화장실청소도 일주일에 한번씩 제가 하구 그랬어요..
그리고, 저녁운동은...걷기!
집앞에 산책로가 길게 있어서 왕복하면 2시간넘게 걸리거든요. 빠른걸음으로 2시간걷고 와서
여러 스트레칭을 1시간정도 했습니다.
하늘자전거(5분~10분)랑 윗몸일으키기(100개), 각종 스트레칭(이소라다이어트에서 배운것들..) 요정도..
첫날에 요렇게 해서 거의 탈진 상태; 였는데, 좀 하다보니 요것도 모자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8월부터는 걷기 2시간 + 근육운동및 스트레칭 2시간 요렇게 저녁에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어찌했는지....ㅠㅠ
그렇게 하다보니, 일단 2주만에 60키로 됐구요.
7월말쯤엔 56키로됐었고..
8월첫째주엔 54키로 됐습니다. 그뒤로는 계속 유지하다가
8월말에 다시 학교 개강할때쯤엔 53키로까지 찍었네요.
무려 10키로 빼고..감격....ㅠㅠ
개강하고 학교에 갔더니 친구들이 왜이렇게 살을 많이 뺐냐며 칭찬을..^^ 정말 기분 좋았어요.
특히 얼굴살 많이 빠졌다고 ~~ 저 볼살 장난이 아니거든요.ㅠ
그리고 입고 싶은옷을 맘껏 입을수 있게됐어요~
나시도 당당히 입고 갈수있고, 일부터 티셔츠도 허리 선 들어날정도로 딱 맞는걸로 입고 다니고~
제가 특히 상체가 많이 빠졌거든요. 진짜 반이상은 뱃살+가..가슴...이 빠진듯. ㅠㅠ 가슴빠진건 좀 싫으네요.ㅜㅜ
쨌튼 배와 허리라인에 자신감이 생겼어요.ㅋ
윗몸일으키기랑 근육운동도 해서 그런지 뭐 먹어도 배도 그렇게 많이 안나오는거 같구요.
하지만..아직...치마는 못입어요.
상체는 정말 잘빠지는데..하체는...거의 안빠져서...ㅠㅠ
제가 선척적으로 하체비만인거 같아요... 엄마가 내 허벅지랑 종아리 볼때마다 심장병 안걸리고 오래 살겠다고 맨날 그러심ㅋㅋㅋ
ㅠㅠ하체는 대체 어떻게 빼나요...
그리고, 턱선이 뚜렸해져서 거울 볼때마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아, 피부도 좋아졌어요. 지성에 모공장난아닌.ㄱ- 여드름 피부인데.
요샌 모공은 별수없지만. 여드름도 안나고 맨들맨들 해졌다랄까~~
근데 큰일인게요!
지금 다시 한달이 지났죠.
자취방엔 체중계가 없어요....
예전처럼 운동을 빡시게 하지도 못하고.. 먹는거도 있는데로 아무거나 먹게되고..
또 선배들이 계속 나오라해서 술자리도 자주 나가다보니
조금 불어버린거 같은데..
그저께 목욕탕 가서 재어보니 55키로 더라구요.ㅠ
충격먹어서 또 오늘부터 다시 다이어트 돌입! 하려고합니다.
방학때처럼 빡시게는 못하겠구요.ㅋ
제가 빵을 정말 좋아해서 요새 빵도 자주먹고, 저녁에 계속 친구랑 뭐 먹고 이래서 찐거같아요.
그래서 저녁에 기름진음식이나 간식 피하고, 아침 점심때 먹고싶은걸 먹겠습니다.ㅠ (빵은 포기못해...)
제 목표가 50kg인데..
올해안에 꼭 찍고싶네요.ㅠㅠ
첫댓글 이글..뭐죠 쪄도 염장글인..!!ㅋㅋㅋㅋ
진짜 요요 무서운거 아시졍 ㅠㅠ 먹어도 먹어도 제자리인것 같던 몸무게는 한번에 2~3키로씩 확확 뿔어버리는.. 후회하시기 전에 진짜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ㅠㅠ 제가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고생하신거 수포로 돌아가시지 않도록!! ㅠㅠ 조심하세영 !
저도 55.. ㅜㅜ 전 올해말까지 3키로 더 뺴구싶어요 ㅜㅜㅎ
저도56kg에서더이상내려가지않는데...진짜걷는걸루만살빠지신거예요?점심에는먹고싶은거다드시구?ㅠㅠ
저도56kg에서더이상내려가지않는데...진짜걷는걸루만살빠지신거예요?점심에는먹고싶은거다드시구?ㅠㅠ
저도 지금 54.1..... 52까정은 빼고 싶어요.. 그리고 나서 최종으로 50까지 빼려구요... 우리 같이 다여트해요.. 화이팅
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다른데는 좀 빠지는거 같은데 이놈의 얼굴 살이 도저히 안빠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증말 얼굴살 빠진거 부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운동열심히 하셨네요!! 존경하구요,ㅠㅠㅠㅠ또 돌입하신다는데 열심히하세요!!+ㅁ+ 화이팅!
저도 몸무게 재는게 없어서 ㅠㅠㅠㅠ 흐그그극... 열심히 뺴요 우리 ! 요요오면 뺀ㅅㅣ간이 너무 아깝자나여 ㅠㅠ. 열심히 뻅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