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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5월23일........이날을 잊으신건 아니시죠?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추위많이탐. 추천 1 조회 2,980 16.03.10 01:03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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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10 01:06

    첫댓글 그때 전국적으로 추모분위기장난아니였는데... 그런데 지금은 자기잘못 다 덮으려고 죽었다 책임감이없다고 비난하는 어른들때문에 화가 나는데 나는 또 그놈의 버르장머리지키기위해 참는것

  • 16.03.10 01:08

    아직도 저 날 생생히 기억해...나 고 3이였는데..자습실에서 자율학습하면서 라디오 듣고있었는데 갑자기 서거 소식 특보로 나오면서 갑자기 웅성웅성거리다가 쉬는시간에 다들 경악하고

  • 16.03.10 01:10

    진짜.... 마지막 날 학교에서 tv로 생중계 보면서 엄청 울었던 기억 난다. 선생님들도 다 우시고.

  • 16.03.10 01:11

    진짜 아직도 생생해 그날 티비 생중계로 학교에서 다같이 봤는데 너무 눈물났어..

  • 16.03.10 01:15

    진짜 죽을때까지 죽어서까지 왜 노무현 대통령을 가만두질 않냐고 진짜 화나
    아 사진내리는데 눈물나ㅠㅠㅠㅜ

  • 16.03.10 01:23

    광화문 갔었어

  • 16.03.10 01:25

    너무충격 .. 고딩때였는데 선생님이 우신거 아직도 기억난다

  • 16.03.10 01:37

    천국은 따뜻했으면

  • 16.03.10 01:47

    아 진짜 눈물나 이때 진짜 충격이었고 몇날며칠을 계속 뉴스 보면서 통곡헸어 진짜

  • 난 저때 기억이 안 나. 여시하면서 세상일에 관심갖고 정치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된거라서 서거하셨다는 뉴스보고 타살의혹있었을때 그저 음모론 대하듯이 넘겼어. 그리고 지금은.. 너무 후회가 돼. 살아계실 때 관심갖고 응원할걸.. 봉하마을 가보고 싶은데 마음 한 켠의 죄책감때문에 내가 저기 가도 되는 사람인가 싶어. 제발 다음 대선 때 대통령 좋은 분이 되어서 사망의혹에 대해서 다 밝혀주셨으면...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바라는 방향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주시길 바래.

  • 나는 그 전날까지 과제가 많아서 과제를 한참 하다 잤었고.. 늦잠자고 있는데 엄마가 막 다급하게 부르는거야.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셨다고. 나는 자다 일어나서 어벙벙한 상태여서 서거라는 단어가 귀에 안들어 오고 큰일이 난거 같아서 안방으로 달려가 엄마랑 같이 티비를 보는데 이건 믿을수도, 믿고싶지도 않은거야. 방학때 나도 봉하마을가서 대통령님 뵈어야지. 서울에서 봉하까지 멀다는데 여행겸 마음 맞는 친구랑 다녀와야지 하고 계획해놨는데.. 분향소가서 내손으로 꽃도 놔드리고 노제때 가시는길도 배웅해 드렸는데...그래도 실감이 안나서 맘껏 울지도 못했어

  • 16.03.10 02:49

    아직도 못믿겠어..믿을수가있어야지..

  • 16.03.10 02:50

    고3때 장례식장면 수업 안하고 하루종일 봄. 정치가 사회가 나라가 죽음에 대해 왜 이렇게 허망하게 처리하는건지 그들의 비리는 그들의 정치는 그들이에게 한것과 너무나도 달랐기에 힘들었을거라 예상했기에 하아 진짜 그리워요 감사합니다....

  • 고 2때였고 한국사 시험치고 나오면서
    생일이니까 아웃백 가자는 엄마 문자 확인하고는 좋다고 버스타러 가는 길이었음.
    정류장서 버스 기다리다가 지루해서 (mp3로)라디오 딱 틀었는데 트는 순간 서거소식 나왔었다는.

    놀라서 한동안 버스 탈 생각도 못하고 있었지 아마????

  • 16.03.10 10:01

    학교 동아리에서 국회의사당 견학가는 날이였는데...
    서울가는 버스안에서 티비로 속보접했고ㅠㅠ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다가 국회의사당 도착했는데
    안내해주시는분이 오늘 너무큰일이있다며ㅜㅜㅜㅜㅜㅜ
    절대못잊어ㅜㅜㅜㅜㅜㅜ보고싶어요ㅠㅠㅠ

  • 16.03.10 10:22

    친구랑 약속 있었는데 취소하고 집에서 뉴스 보면서 엉엉 울었던 기억. 그 곳에서 정말 많이 행복하세요ㅜ.ㅜ 혹여나 대한민국 내려다보지 마세요. 너무 마음 아파하실거잖아요. 행복하기만하세요..

  • 그 당시에는 어려서 뭘 몰랐는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눈물을 흘리시고 대통령 아저씨가 돌아가셨다니까 그냥 나도 슬퍼서 울었었어... 이제는 커서 웬만큼 다 아니까 노무현이 너무 그리워...ㅠ 너무너무... 돌아올 수 없다는거 알면서도 한번만 다시 와주셨으면 좋겠어... 1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국민들 수준이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을 못따라가는데 그당시에 얼마나 괴롭고 외롭고 힘드셨을까 싶어... 너무 보고싶습니다... 부디 평안하시길...
    바보 노무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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