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로 철자를 수정한다해도... 저게 국내에서는 짤릴만큼 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건가요? 모르겠는데 -_-;;
암튼 결론은 무지 잼있게 보셨다는거군효 ㅡ.,ㅡㅋ
--------------------- [원본 메세지] ---------------------
무서운 영화 ( Scary Movie )
* ( 감독 )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 ( 배우 ) 샤논 엘리자베스
스크림 1.2.3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 있다 1.2
메트릭스
에드TV
식스센스
쇼생크탈출
클루리스
인앤아웃
킹덤
유주얼서스펙트
데니스는 통화중
블레어위치
아메리칸 파이
메리에겐 먼가 특별한것이있다
할로윈
13일의 금요일
* 영화속의 영화 : 타이타닉을 패러디한 " 아미스타드 2 "
.
★ 과연 공포일까.. ?
"스크림" + "나는 네가 ... " 짬뽕으로 섞은 영화.
저예산 독립영화로 만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미 개봉당시 "스크림"의
흥행성적을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게다가 미국 성인영화등급인 R등급 코미디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수립했으며, "미션임파서블2"에 이어 2000년 흥행대작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 패러디의 원조 영화 찾기 게임...?
솔직이 이영화를 두번 봤다..
처음엔 영화를 보는내내 마냥웃으면서
"저영화의 그장면. 오호.. 이건 이영화자나.."라는 생각하며 보구..
두번짼.. 영화를 돌려보면서.
그 생각을 적어가면서 영화를 찾아내기 위함이었음다.
자신이 웬만한 영화를 섭렵했다구 자부하시는분들
이 게임에 한번정도 동참해 보시길.
★ 우리네 정서에 안맞는 영화...?
10대용이면서
질낮고 바보스럽고
노골적으로 성적인 것이 매개체가 된다.
아직도 못잊는게 있다면..
주인공인 여자가 위험에 처해서
컴터를 키고 온라인상으로
911에 신고를 하는내용을 부분에서
"white woman in troubie"
프픗.. 겁나게 웃지 않을수가 없었다..
한국영화에서 이런 표현을 쓰면 아마도 짤릴게 분명할지도.. ^^;
★ 변형의 최고수..?
영화속 캐릭터들의 이름은 다른 영화속의 캐릭터 이름을 변형시킨 것이 많습니다.
' 신디 켐벨(Cindy Campbell) - 스크림의 히로인 시드니를 발음대로 변형시킨 이름이죠
성인 캠벨은 시드니 역을 맡았던 배우 니브 캠벨에서 따온거를 합친듯 싶군요.
'버피 길모어(Buffy Gilmore) - 국내에선 미녀 뱀파이어란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사라 미셀 겔러 주연의 시리즈 버피 더 슬레이어의 주인공 버피에서 따온 것입니다.
겔러가 '나는 네가...'에서 맡았던 캐릭터의 패러디 이기 때문일까요...
'두피 (Doofy) - 스크림의 귀여운 보안관 듀이에 구피를 더한듯하군요...
'드류 (Drew) - 그렇습니다. 이 역은 스크림에서 드류 베리모어가 연기했었죠.
'게일 해일스톰 (Gail Hailstorm) - 원래 스크림에서 여기자의 이름은 게일 웨더스였습니다.
1편에서 스스로 기상 캐스터 같은 이름이라고 인정하지요
'브렌다 (Brenda) - 팝가수 브랜디를 빗댄 이름입니다. 캐릭터는 그녀가 '나는 아직도 네가...'에서 연기한것을 가져온 거죠, 영화 중간에 레이와 침대에서 장난치던 브렌다가 자기가 원래 가수할려고 했다면서 어설픈 노래까지 부릅니다.
★ 무서운 영화 ( Scary Movie )
팝콘을 튀기던 드류에게 음산한 목소리의 남자에게서
이상한 전화가 걸려온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냐?"는 야릇한 질문에 놀라 달아나는 드류.
전화를 걸었던 남자는 드류를 쫓는다.
속옷바람으로 슈퍼모델인양 멋진 포즈로 달아나던 버피는
달려오는 아빠의 차에 치어 죽고 만다.
드류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친구
신디는 드류의 죽음에 어떤 의문이 숨어있을까를 고민하다
지난 할로윈 데이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데...
흥겨운 할로윈 데이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고등학교 친구들
신디, 바비와 버피, 브렌다, 그렉, 레이 등은 차안에서 정신없이
즐기다 한 사내를 치고 만다.
쓰러진 사내는 죽지 않고 일어나 "나는 괜찮아."를 외친다.
그러나 다음 순간 그 사내는 어이없게도 날아온 콜라병을 맞고 다시 즉사하고...
그 코믹하고 끔찍한 사건과 드류의 죽음에 뭔가 연관이 있다고 느낀
신디는 친구들과 자신에게도 곧 위협이 닥칠 것이라고 예감한다.
드디어 범인 등장! 그런데 가면을 뒤집어쓰고 나타난 범인은 어눌하기 짝이 없다.
쇼파 뒤에 숨었지만 다리는 삐져 나오고 계단 위에서 굴러오는 피아노를 피해 도망가고, 날아오는 원반을 피하기 위해 몸을 뒤로 젖혔다다 허리가 부러지고 만다.
과연 어눌한 범인을 살인을 저지를 수 있을까?
그리고 이 범인의 정체는?
★ 허접한 삼순의 한마디.
삶( life )은 패러디 그 자체 ..
자신이 누굴갈 닮아가려 한다면 그역시 패러디 이지 않을까..
그 닮아갈 누군가가 당신의 지표지향성 이니깐.
사는게 조금 무료하셨다면 이영화 한편 보시구 맘껏 웃으시길 ^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