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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www.cuvismmag.com/b/interview/830
안재현의 라이프 스타일
학창시절의 안재현씨가 궁금해요. 어떤 학생이었나요.
제가 수학을 정말 싫어해서 선생님께 과제 다 해오고 수업시간에 반 분위기 흐리지 않는 조건으로 발표는 시키지 말라고 부탁드렸죠.
선생님께 터치 받기 싫어서 과제는 성실하게 해서 수행평가는 항상 만점이었어요.
한번은 저희 반 전교 1,2등 하는 친구가 저에게 와서 “대학 생각 없으면 내신은 조그만 살살해도 되지 않겠냐.”고 말했어요.(웃음)
제가 흥미 있는 것만 하는 불같은 성격이 있어서 시작하면 뿌리를 뽑아야 되고 1등이 안되면 될 때까지 해야 되요.
조용조용하게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 사귀고. 고등학교 때도 술, 담배 한 번쯤 접해봤을 듯한데 창피하게 숨어서 술, 담배 하는 것이 싫었어요.
담배는 지금도 안 피고요. 그런 캐릭터였어요. 공부는 안하면서 수행평가는 다해가는 학생이었죠.(웃음)
ⓒ 학창시절 스스로가 특이한 학생으로 기억이 된다는 모델 안재현
단점을 이야기 한다고 해서 바꿔진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장점을 보려고 노력해요.
앞으로 5-70년은 더 살텐데 ‘안재현’하면 까칠한 사람보다는 착하고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쉽지는 않지만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서 집 돌이에요. 집 굉장히 좋아해요.
남는시간엔 보고 싶은 책 읽고 음악 들으면서 그렇게 지내요.
지금 다시 읽어보면 당시 많이 어려서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수필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아요. 법정스님, 혜민스님 책이랑 시집 좋아해요.
자기계발 서적에서는 일에 대한 열정을 받는 것 같고 수필이나 시는 긍정적인 생각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평소 혼자있는 것과 책읽기를 즐겨하는 모델 안재현
그분 책에는 ‘내가 너무 빨리 와서 다음차가 못 온 거구나.’ 혹은 장미꽃에 비유를 해도 ‘가시만 있는 줄기에 꽃이 달린 것이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이렇게 삶의 관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을 배우면서 삶에 적용해요.
사람이 아프면 건강함에 소중함을 느끼잖아요. 소소함의 행복이 행복하게 사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
자극적이고 쾌락적인 것만 찾다보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는 순간이 많을 거예요.
이렇게 인터뷰 자체도 너무 행복한 순간이고. 이상하죠. 조금?(웃음)
불만 있을 때나 화가 날 때 없어요?
한잔 마시면 긴장된 것이 완화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감정이나 생각을 정리하면서 집에서는 에너지를 충전하고 밖에서 쏟아붓는 편이죠.
브랜드를 따지지 않은 편이지만 자주 찾는 브랜드가 있다면 지방시, 입생로랑, 랑방 좋아하고 국내에서는 럭키 슈에뜨도 자주 입어요.
제가 말씀드린 브랜드도 라인 안에서도 굉장히 심플해요. 지금 입고 있는 옷들도 레이어드가 많이 가미되어있어도 심플하잖아요?
이렇게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패션 루트가 다양하기 때문에 할인되는 제품도 많으니깐 고가의 옷을 많이 사지는 않아요.
ⓒ 모델 안재현이 좋아하는 브랜드 지방시, 입생로랑, 랑방
한 달 연습했는데 안 되는 것은 안 되더라고요. 리듬에 맞춰서 단순히 박자를 타는 것은 쉽지만 안무잖아요.
아이돌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그 영상으로 별명도 생겼어요. 물오징어라고.(웃음)
그래도 퍼포먼스가 강한 곡이라서 춤 실력을 가려준 것 같아요.
전 이 3개는 하나같이 중요시 여겨요. 팬 미팅 처음 했을 때는 8명 왔었거든요. 일 하는 모습이 멋있다는 말을 들으면 힘이 나잖아요.
너무 힘들다고 생각 될 때 의지가 되고 미소 짓게 되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팬 카페 안에서도 친구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고 고민도 나누면서 지금은 활성화 되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응원을 받은 만큼 베풀고 싶어요. 식사, 상품권 혹은 옷이 되었든 능력 되는대로 팬들에게 많은걸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제 팬분들은 10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선물은 보내지 말라고 이야기해요.
선물도 제가 소장하는 것보다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것은 팬 분에게 아름다운 재단 기증을 여쭤보고 드려요.
팬 분 들이 원하시는 것은 자신을 기억해주고 제가 행복한 것을 원하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편지로도 충분하다고 말씀을 드렸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죠.
이번 년도에는 팬 분들과 달력제작해서 판매수익도 기부했어요.
표정이나 다양한 모습의 여러 가지 분위기를 보일 수 있어서 화보로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큰 것 같아요.
ⓒ 평화롭고 즐겁게 살고 싶은 모토로 살고있는 모델 안재현
그렇게 지속적으로 생각하다보니 평화롭고 즐겁게 살고 싶은 것이 모토예요.
애정적인 사랑을 많이 받고 싶은 부분도 있었고 그러다 보니 작은 것에 상처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
외적인 것에 부족한 것이 많아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집이 넉넉한 편이였으면 성형을 하면서까지 외모를 바꿨을 텐데 못난 구석이 많아요.
엽기 사진도 많이 찍히고(웃음) 그런 것에 조금 소심해 지고 여린 편이에요.
제가 상처받는 것을 아니깐 남이 상처 받는 것도 원치 않고 대인관계도 이왕 지내는 것 좋게 지내자라는 마인드죠.
주절주절 이야기하기도 하고요.
제가 힘든 이야기는 안하는 편인데 여자 친구에게는 많이 털어놓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저랑 연애하시는 분은 아마 성모 마리아 급은 되셔야...(웃음)
ⓒ 평소 가로수길, 명동을 즐겨 찾으며 여가를 보내는 모델 안재현
그럼 버스에서 종종 저를 알아보는 분들은 ‘쟤가 여기 왜 있어’ 이런 눈빛으로 보시죠.
라디오 방송 <컬투 쇼> 아세요? 사연모음집 있거든요. 그 방송의 시끌시끌한 웃음소리가 너무 좋아서 집에서 항상 틀어놔요.
편안한 느낌에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예쁜 영화. 로맨틱 코메디, 고전영화도 좋아하고 성룡이나 이연걸의 액션물도 선호하는데 느와르나 좀비물은 안 좋아해요.
ⓒ '나홀로 집에', '첫 키스만 50번째' 등의 영화를 즐겨 보며 좋아하는 모델 안재현
굳이 시간을 투자하면서 보는 영화인데 짜증과 불편함을 얻기보다는 평온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첫 키스만 50번째> 영화 배경이 하와이에요. 제가 휴양지 여행을 갔는데 그곳 분들만의 에너지가 있어요.
그곳은 일하는 분들도 너~무 스마일이에요. 해피 바이러스가 강하니 분위기도 낭만적이고 여행을 떠나왔다는 자체로도 설렘과 행복을 주죠.
착하고 배려할 줄 아는 멋있는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행복하면서 타인에게도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고 싶어요.
ⓒ 안재현의 Mind-Map / CUVISM 아트디렉터 옥승철 作
회사에서는 말리겠지만 음주 토킹도 재밌을 것 같고요. 하하.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이거 예전에 봤던 기억난다ㅠㅠ 내모델입덕계기오빠..♥ 진짜 존나 멘탈미남ㅠㅠㅠㅠ
진짜..머릿속까지잘생겼네♡.♡
하 안재현 진짜 매력잇다
단발머리에 눈크고 붉은입술.. 그래!! 노력해야지!!!!
안재현짱이다 진짜ㅜㅜ
귀여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