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하이버리에서 퍼온글입니다. 문제가될시 자삭하겠습니다.)
아스날의 이사 이반 가지디스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성공의 열쇠는 아슨 벵거라고 믿는다 이반 가지디스는 긍정적으로 느낄 이유를 몇몇 가지고 있다. 피치 바깥에서 아스날은 상반기동안 £35.2m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얼마 전에 발표했다. 그리고 피치 위에서는 리그 톱인 첼시와 3점차로 좁혀졌다. By Jeremy Wilson Published: 7:00AM GMT 02 Mar 2010 ![]() 아슨 벵거는 클럽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휩쓴 감독이며 이번 시즌에 다시 아스날에게 리그 챔피언이 되는 진정한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이제 아스날의 이사와 디렉터들은 아슨 벵거가 알렉스 퍼거슨 경의 지금 나이쯤 되면 그를 뛰어넘어 있으리라고 바란다. 벵거는 이번 시즌에 60살이 되었다. 그러나 디렉터들은 68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강력한 알렉스 퍼거슨과 동급이 되거나 아니면 심지어 그를 능가할 것이길 바란다. "아슨 벵거가 이 클럽에 해온 것을 한 마디로 요약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가지디스가 말했다. "그의 훈육과 비전 덕분에 우리가 새로운 스타디움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를 어떻게 할 수 있는가를 우리가 재정의하고 있는 이유도 그 덕분이죠. 그는 엄청난 미래를 가지고 있는 어린 스쿼드를 만들어냈습니다. 다른 몇몇 클럽들이 갖고 있는 자원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 그렇게 했지요." "그러한 업적은 그 자신이 아니라 클럽에 대한 아슨의 책임감에 달려 있습니다. 감독직에 대해 인터뷰를 했을 때 대니 피츠만은(아스날 디렉터 중 하나) 그에게 클럽에 대해 갖고 있는 그의 야망이 뭔지 물었습니다. 아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떠날 때는 내가 왔을 때보다 더 클럽이 좋은 상태에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아슨이 그걸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난 또한 그의 유산이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의 열정이나 경쟁심 혹은 야망 등은 전혀 줄지 않았습니다. 아슨의 업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만료되는 벵거의 계약에 가지디스는 말했다. "여기에 대해 많은 말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It's a very low key) 알맞은 때에 할 겁니다." 벵거도 벵거지만 거대한 비전은 궁극적으로 현재의 스쿼드를 유지하는 데에 있을 것이다. 이것은 최우선순위가 되어 지난 시즌이 끝난 이후 17개의 재계약을 하는 데에 자원을 쏟아부었다. "우리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좋은 경기장을 갖고 있는 클럽일 겁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리그 타이틀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 전체에서 가장 어린 스쿼드를 갖고 있죠. 이런 나이를 갖고 있는 클럽은 전무할 겁니다." 가지디스가 말했다. 벵거는 아스날이 클럽의 화려한 역사에서 가장 최근의 장을 쓰는 것을 돕고 있다. "이 방은 말이죠." 책상 뒤 의자에 몸을 묻으며 가지디스가 말했다. "모든 일이 일어난 곳입니다. 이 방은 하이버리에서 원래 경영 디렉터가 쓰던 방이고 우린 여기로 옮겨 왔습니다." 아름다운 나무로 만들어진 판자와 기념품들로 가득찬 캐비닛을 보면 당신은 역사를 맛볼 수 있고 바로 이 똑같은 방에서 지난 세기동안 무슨 대화가 오갔을지 상상해볼 수 있을 뿐이다. 가지디스는 확실히 아스날의 과거를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예전 보드룸이 하이버리로부터 에미레이츠를 바라보는 새로운 장소로 옮겨간 것과 마찬가지로, 그는 이사로서 해야 할 일이 성공적으로클럽의 풍부한 역사를 현대 축구의 세계로 옮겨 심는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정말이지 드물고 흥미로운 조합입니다." 그가 말했다. "아스날은 무척이나 전통적인 클럽이지만 또한 혁신을 하는 전통도 갖고 있죠. 아스날의 마블 홀과 영국 중앙은행 클럽(Bank of England club: 이적 시장에서 엄청난 자금을 쓸 수 있는 클럽을 빗대어 말하는 별명. 아스날은 1930년대에 이러한 별명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50년대에는 선더랜드가 이 별명으로 불렸다. - 역주)에 대해 생각하면 아마도 당신은 구석에 거미줄이 있는 답답한 공간을 떠올릴 겁니다." "아마도 런던 한가운데에 거대한 구장이 있고 경기 방식에 대해 엄청나게 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인 감독을 상상하진 않을 겁니다." 아스날은 부채 총액이 £130m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제 부채는 거의 에미레이츠를 건설 때문에 빌린 것만 있다. 많은 경쟁자들이 덜 건강한 빚과 씨름해야 하거나 혹은 억만장자 구단주에 달려 있는 엄청난 금액의 손실을 감당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아스날의 비즈니스 모델은 논쟁의 여지는 있겠으나 잉글리쉬 풋볼 전체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으로 남아 있다. "우리는 선수 하나에 £80m씩 쓰려고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하지 않습니다." 가지디스가 말했다. "어느 클럽이나 그렇게 하는 건 유지가능한 것이 아니며 우리도 당연히 아닙니다. 공짜 점심이란 없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순해빠졌거나 단기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나는 모든 클럽들이 스스로 유지 가능한 모델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운이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 생각에 논리는 있지만 축구에서의 성공은 크게 트로피로 평가되는 것이다. 그리고 2005년 FA컵 우승 이후 5년 동안 우승컵이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우리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가지디스가 말했다. "궁극적인 열망은 멋진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아니죠. 우리가 그런 원리원칙에 집착하는 것은 우리가 클럽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우리가 피치 위에서 성공을 가져오도록 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덕아웃과 피치 위에서 안정성이 보장된다면 클럽의 소유구조가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 미국에 스포츠팀을 소유하고 있는 스탄 크론케는 클럽 인수 비드를 넣기 위한 30% 지분에서 17개의 주식만 부족할 뿐이다. "주주들은 우리의 모델에 찬성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스탄은 확실히 그렇습니다." 가지디스가 말했다. "그는 보드진에서 상당히 많은 공헌을 줄곧 해 왔어요. 그는 스포츠 팬이며 우연히 스포츠 팀에 투자할 만한 충분한 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에고가 강하지 않아요." "그는 피치에서 일어나는 일은 감독의 권한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의 역할은 감독을 도와주는 것이며 그의 개입이 큰 소란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죠." 크론케의 지지와 더불어 오랫동안 회장이었던 피터 힐우드와 디렉터 켄 프라이어와 함께 가지디스 또한 새로운 전략적 비전을 그리는 중이다. 그는 그 전략이 아스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cutting edge"일 뿐 아니라 클럽의 유산에도 충실하길 희망한다. "돈이 곧 문화인 날들이 지나가면 사람들이 삶에서 좀 더 의미가 있는 것들을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축구 클럽이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하나의 공동체라고 봅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트로피 우승이 되어야 합니다. 그건 중요하지요. 그러나 똑같이 중요한 것은 우리의 팬과 공동체가 자랑스러워할 방법으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
출처 : http://www.telegraph.co.uk/sport/football/leagues/premierleague/arsenal/7347918/Arsenal-chief-executive-Ivan-Gazidis-believes-Arsene-Wenger-is-key-to-prolonged-success.html |
첫댓글 역시 웽거~
가지다스와 크론케를 더욱더 확실히 알수 잇게됫네요.
이런 전략을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트로피는 꼭 필요함..
벵거도 재게약~~~~~~~~~~~~~~~~~!!!!!!11
벵거를 대표팀 감독으로 드립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