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nt face="굴림체" color="#0077BB"><b>콜로라도의 연봉 일부지급 있을시엔...</b></font><font face="굴림체">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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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font face="굴림체" color="#000031">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 영입 꿈은 아직 변화가 없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내년을 기약하는 팀 정리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과는 달리 후반기 대도약의 플랜을 밝히며
올 시즌을 아직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시작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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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클리블랜드에서 바톨로 콜론을 영입하려 했으나, 클리블랜드가 외야수 케빈 멘취와 우완투수 콜비 루이스, 3루수 행크 블레이락 등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던 텍사스 레인저스. 그들이 두번째 영입대상으로 노리고 있는 선수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에이스인 마이크 햄튼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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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지역신문인 댈러스 모닝은 8일(이하 한국시간)자 보도를 통해 햄튼의 영입 가능성을 제시하며 텍사스의 존 하트 단장이 그의 특별 보좌관인 돔
키티를 콜로라도와 샌디에고의 경기가 펼쳐지는 쿠어스 필드로 보내 햄튼의
피칭을 유심히 관찰하고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양 팀간의 이
시리즈 첫번째 였던 6일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햄튼은 6이닝을 8안타 3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전반기를 마친 그의 성적은 5승 9패에 방어율이 6.79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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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자유계약 선수들의 몸 값이 가장 고가로 치솟았던 2001시즌 전 오프시즌에서 햄튼과 무려 8년간 1억 2,100만 달러로 초 장기, 초 고액 계약을
맺었던 바 있다. 그리고 연평균 1,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햄튼의 계약은 이번
시즌 후에도 6년간 7,800만 달러를 더 지불하게 되어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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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콜로라도는 햄튼을 내보내려 하고 있고, 텍사스에서는 햄튼의 영입을 위해서는 이러한 부담스러운 연봉을 콜로라도가 얼마만큼을 일부 대납해주느냐에 따라 영입여부를 결정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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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튼의 연봉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어쨌든 적지않은 부분을 콜로라도에서 지불한다는 것이 관례화 되어있기 때문에 그를 원하는 팀들도 적지는 않다. 통산 104승 75패에 4점대가 눈 앞인 3.91의 통산 방어율을 기록중인 햄튼이 투수들의 무덤이라 하는 쿠어스 필드에서 5.86의 방어율로 적응에 실패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능력은 충분히 그 이상임에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콜로라도로 이적하기 바로 직전인 2000시즌에는 뉴욕 메츠의 에이스로 팀을 월드 시리즈 진출까지 이끌었고, 또 그 전의 휴스턴 시절까지 감안한다면 그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의 무대를 밟아봤던 투수이기도 하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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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콜로라도의 댄 오도우드 단장은 클리블랜드 시절 현 텍사스의 존 하트
단장 밑에서 보좌관 역으로 몸 담았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그와의 친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font><font face="굴림체">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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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30"><p><font face="굴림체" color="#880000"><b>유재근</b></font><font face="굴림체"> 기자 (</font><font face="굴림체"><a href="mailto:editor@mlbpark.com">editor@mlbpark.com</a></font><font face="굴림체">)</font></p>
<p><font face="굴림체">뭐 불확실 합니다만 사실일 경우에는 과거에 찬란하다 지금 망가진</font></p>
<p><font face="굴림체">두 에이스가 만나는 격이 되는데요... 그래도 만약 이 둘이 동시에 살아난</font></p>
<p><font face="굴림체">다면 정말 뛰어난 원투펀치가 될 수 있을텐데...</font></p>
<p><font face="굴림체">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금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