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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인데도 빨강색 땡땡이가 너무나 화사한~
텐디 원단을 제일 먼저 만들었어요.^^
오늘은 다시 조금 쌀쌀해지긴 했지만
점점 봄이 가까이 와있는 것 같은 느낌!!
화사한 텐디 원단으로 제 봄 스커트를 만들고
지난번에 만들어 놓은 특양면 볼륨소매티셔츠에 스컬빅와펜을 달아 한벌을 만들었어요.
밋밋한 티셔츠가 스컬빅와펜으로 스웩~ 넘치는 멋진 티셔츠가 되었어요.
텐디 원단으로만든 프란운즈 스커트에요~
플라운즈단이 힘있게 떨어져서 퍼지는 모양이 참 예쁘더라구요.
까슬까슬 거리는 원단 느낌도 좋아요.
무엇보다 구김이 없이서 하루종일 입고 돌아왔는데 구김하나 없더라구요.
원단 느낌!
참 독특하면서 예뻐요~
블라우스나
원피스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빨강색 좋아하는 율이는 보자마자
왜 자기옷 안만들고 왜 엄마옷 만들었냐고 울먹울먹ㅠㅠ
당장 자기 옷도 만들어 내라고ㅎㅎㅎ
아빠한테 엄마 지금 옷만들라고 하면 안되냐며.ㅋㅋㅋㅋㅋㅋ
착샷은 화장실이 진리죠.ㅎㅎㅎㅎ
아줌마되니 창피한것도 없나 나갔다가 화장실가서 착샷을 막 찍었네요.^^;;
사람이 없었어요~~~ㅎㅎ
아가들이 어리니 되도록 사람들이 붐비지 않은 이른시간에 나갔다가
사람들이 많이 올 때 쯤엔 빠져나오거든요.
밖에서도 찍었어요~^^
외투없이 다니기엔 아직 쌀쌀했지만 간만에 봄옷 입으니 마음도 살랑살랑 하더라구요.ㅎㅎ
엊그제 쇼핑 나갔더니 온통 하늘하늘 거리는 도비쉬폰 재질의 봄, 초여름 옷들이긴 하더라구요
난 아직도 겨울 외투 챙겨 다니는데;;ㅎㅎㅎ
캐주얼한 티셔츠에 입어도 예쁘고,
여성여성한 흰 블라우스에 입어도 예쁠것 같은 스커트에요~
해골 셀카!!ㅎㅎㅎㅎ
역시 실외에서 반짝반짝 화사하니 멋지네요
빨강 땡땡이 스커트도 촌스러운듯 예뻐요~
왜 한참 유행하는 꽃무늬 블라우스들도 촌스러우면서 이쁘잖아요.ㅎㅎ
(갖다 붙이기.ㅋㅋㅋ)
아이들 만들기 체험 활동하는 옆에서도
저는 열심히 찰칵찰칵!!ㅎㅎㅎ
화사한 봄옷입고 신났네요.ㅎㅎㅎ
블랙인데도 화사할 수 있다는~
신나게 놀아주고 집에 돌아왔어요.
평일보다 더 힘든 주말이지만
아이들이 즐거워 하니
마음은 저도 즐거운 하루네요^^
이제 남은 원단으로 율이 블라우스라도 한벌 만들어 내야겠어요.
안그럼 제 옷을 뺏길지도 몰라요.ㅎㅎㅎ
원단정보:
#J-4838
http://cafe.daum.net/abouttex/oats/6925
컬빅와펜
http://cafe.daum.net/abouttex/oats/6950
첫댓글 주말에 잠깐 사무실나가 일하며 요 원단을 만지는데 진짜 원피스 만들고싶어서 아후 ㅋㅋㅋㅋㅋ 까슬까쓸한게 딱 치맛감인데 그죠 ㅎㅎㅎ
원단님이 두마주셔서 제 미싱방에 모셔놓고왔어요♥
진짜요~ 사그닥 거리는게 입으면 느낌이 참 좋아요~ 원피스도 좋고 블라우스도 좋고 구김 안가서 스커트로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