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경련에 해당하는 일본 경단련(經団連)이 2015년 3월에 공표한 설문조사에서, 글로벌화의 과제로서 인재양성이 해외사업진출(global expansion)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 응답자의 63%나 되었다. 그 다음으로, 경영 간부층에서 글로벌화에 활약할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하다는 대답이 55%였다.
회사는 사람이 경영하는 것이고, 자본, 기술, 경영이 어우러져 회사가 굴러가는 것이다. 어느 하나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고, 더구나 전략적 결정은 모두 사람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그리고 간부급에 해당하는 직원들이야 말로 그 기업의 핵심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일본 기업들이 ‘사람’에 대한 관점에서 답한 바는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 ‘사람’ 중에서도 기업의 의사결정과 관리업무에 영향력이 큰 ‘간부급’에 착목(着目)한 것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다.
글로벌화를 위한 인재난(人才難)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일본에서는 외국의 비즈니스 스쿨(경영전문대학원)과 제휴하여 기업의 매수전략 등 연수를 시작하고 있다. 일본 NTT는 스위스의 IMD 비즈니스 스쿨의 협력을 얻어 중견간부(국내외 사업책임자급)를 대상으로 우선 15명 정도를 선발하여 3개월 정도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시하였다. 우리에게 ‘유니클로’라는 상표로 알려진 소매업기업 퍼스트리테일링은 미국 하버드(Harvard) 비즈니스 스쿨과 손잡고, 국내, 아시아, 유럽 등에서 선발한 약 50명의 직원을 3년간에 걸쳐 육성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른 바 ‘맞춤형 MBA’ 과정을 만든 것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일본계 교수의 도움을 얻어 국내외의 거점을 실제로 둘러 보고, 현장에서의 개선책을 모색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중국 공장 생산라인의 효율화, 유럽과 미국 등 주요거점의 운용형태의 개선 등 현지의 시장환경에 맞는 실지연수를 추진하고 다국적 인재의 활용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한다
회사는 사람이 경영하는 것이고, 자본, 기술, 경영이 어우러져 회사가 굴러가는 것이다. 어느 하나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고, 더구나 전략적 결정은 모두 사람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그리고 간부급에 해당하는 직원들이야 말로 그 기업의 핵심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일본 기업들이 ‘사람’에 대한 관점에서 답한 바는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 ‘사람’ 중에서도 기업의 의사결정과 관리업무에 영향력이 큰 ‘간부급’에 착목(着目)한 것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다.
글로벌화를 위한 인재난(人才難)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일본에서는 외국의 비즈니스 스쿨(경영전문대학원)과 제휴하여 기업의 매수전략 등 연수를 시작하고 있다. 일본 NTT는 스위스의 IMD 비즈니스 스쿨의 협력을 얻어 중견간부(국내외 사업책임자급)를 대상으로 우선 15명 정도를 선발하여 3개월 정도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시하였다. 우리에게 ‘유니클로’라는 상표로 알려진 소매업기업 퍼스트리테일링은 미국 하버드(Harvard) 비즈니스 스쿨과 손잡고, 국내, 아시아, 유럽 등에서 선발한 약 50명의 직원을 3년간에 걸쳐 육성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른 바 ‘맞춤형 MBA’ 과정을 만든 것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일본계 교수의 도움을 얻어 국내외의 거점을 실제로 둘러 보고, 현장에서의 개선책을 모색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중국 공장 생산라인의 효율화, 유럽과 미국 등 주요거점의 운용형태의 개선 등 현지의 시장환경에 맞는 실지연수를 추진하고 다국적 인재의 활용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한다
- 해외 취업 박람회 전경. /조선일보 DB
이러한 방법 이외에도 무라타약품공업(武田藥品工業) 주식회사에서는 강의나 토론 등에서 모두 영어를 사용하여 간부 후부생을 연수하는 방안을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 중 NTT는 대표적인 내수형기업임에도 성장원천을 해외에서 찾기 위하여 애쓰고 있는 점이 주목을 끈다. 일본은 2015년 3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8조엔(우리 돈으로 약 74조원) 이상을 지출하였다.<②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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