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외국인의 매도세와 기관의 매수세가 맞선 가운데 강보합에서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탈리아의 정국 불안과 키프로스 우려 등 유럽발 악재로 약보합세로 출발. 지수는 장초반 혼조세를 나타내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하락세로 방향을 잡고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음. 하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수는 장 마감 직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강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한편, 일본과 홍콩, 대만,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원 상승한 1112.7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1,932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2억원, 1,51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1,443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8계약, 20계약 순매수를 기록하였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하였음.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SK이노베이션, LG전자, NHN, LG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고, 현대모비스, POSCO,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등은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음. 종이목재, 음식료, 전기가스, 의약품, 기계, 철강금속, 섬유의복, 전기전자, 통신, 제조, 비금속광물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의료정밀, 보험, 증권, 운수장비, 건설, 화학, 운수창고, 은행, 금융, 서비스, 유통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993.52P(+0.08P/+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