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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경제의 붕괴에서 살아남기
Farrell (기사입력: 2005/07/22 23:22) [메일보내기]
MARKETWATCH
시장에 대한 불침번
Surviving the Big, Scary 'Mega-Bubble'
크고 무서운, ‘초대형 거품경제(Mega-Bubble)’의 붕괴에서 살아남기
By PAUL B. FARRELL
글쓴이 : 폴 B. 패럴
MarketWatch
시장 감시
July 17, 2005
2005년 7월 17일
Is there a global mega-bubble about to burst? You sure think so. And you're wondering if there are ways to weather the coming storm.
붕괴되기 직전의 전세계적인 초대형 거품경제(mega-bubble)가 존재하는가? 당신은 그렇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고 나니 당신은 다가오는 폭풍우를 헤쳐 나가는 방도가 있는지 궁금해 한다.
I gave you a 20-question quiz June 26 that focused on 20 smaller potential bubbles, asking you to score each from 1 to 5 in terms of risk. A score above 50 put you in the mega-bubble camp.
나는 여러분에게 (질문항 20개의) 각각에 대해 1점부터 5점까지 위험을 매기게 요청하면서, 20개의 더 작은 잠재적인 거품들에 초점을 둔 20개의 질문지들을 6월 26일 여러분들에게 전달했다. 50이 넘는 점수는 당신이 초대형 거품경제(mega-bubble) 진영에 있게 한다.
It turns out that this is a real hot-button issue. I received 1,249 emails, three times as many as on any column I've written in eight years. I read every response.
이것은 정말 중대한 이슈(논쟁거리)임이 드러난다. 나는 8년 사이에 적었던 어떤 칼럼에 대한 것보다도 3배나 많은 1,249장의 이메일을 받았다. 나는 모든 답장을 읽었다.
All told, 86% of you scored the bubble risks at 50 or more. And 39% scored between 75 and 100. Only 14% scored under 50.
모두가 (자신의 견해를) 말하였고, 당신들의 86%는 거품 위험을 50 또는 그 이상이라고 매겼다. 그리고 39%는 75와 100 사이에서 매겼다. 단지 14%만이 50 아래로 매겼다.
Many of those who emailed identified themselves as officers in banks or securities firms, professional financial advisers, corporate executives, federal and state government professionals, mortgage bankers, building contractors and real-estate pros. They scored the bubble risk as very high.
메일을 보낸 대다수는 그들 자신이 은행이나 증권회사의 간부, 전문 재무상담사, 기업 이사, 연방․주정부 관리, 주택저당대출 은행가, 토목 건설업자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들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거품 위험을 매우 높게 매겼다.
Comments by real-estate pros stood out because the housing bubble is likely to be the lead domino triggering a global economic meltdown. Real-estate respondents from Michigan to Florida expressed almost unanimous concern about this bubble.
주택 거품은, 전세계적인 경제적 파산을 촉발하는 연속붕괴의 선두(lead)가 될 것 같기에 부동산 전문가들의 언급은 두드러진다. 미시간에서 플로리다에 이르는 부동산 응답자들은 이 거품에 대하여 거의 만장일치의 우려를 나타내었다.
"This bubble is no myth," wrote one California builder who said he had "been around for decades." "Real estate will go back to the Agricultural Age. Get ready for deflation."
“10년 동안 인근에 있었다”라고 말한 한 캘리포니아 건설업자는 “이 거품은 결코 신화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부동산은 농업 시대로 돌아갈 것이다. 디플레이션에 대비하라”
"Warning signs are everywhere," said a New York mortgage banker. "Rates went through the floor, prices to the moon. I sold everything a year ago, paid off debt. The Great Depression will look like a cakewalk."
“경고 신호는 도처에 있다,” 뉴욕 주택저당대출(mortgage) 은행가가 말했다. “임금은 바닥을 치고, 가격은 하늘을 찌를 것이다. 나는 1 년 전에 모든 것을 팔아, 빚을 털어 내었다. 대공황은 스텝경기(cakewalk)처럼 보일 것이다.”
If you believe a global mega-bubble is near, what's your best strategy? Cash out now, at the top? Sell real estate, stocks too, rent, pay off debt? Then wait patiently until prices drop and buy bargains? That may be the best bet for some.
만약 당신이 전세계적인 초대형 거품경제(mega-bubble)의 붕괴가 도래하였다고 믿는다면, 당신의 최고 전략은 무엇인가? 지금 꼭지점에서 모두를 현금화한다? 부동산과 또 주식도 팔고, 임대한 다음, 빚을 털어낸다? 그런 다음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끈기있게 기다렸다가 헐값에 산다? 그것은 몇몇에게는 가장 좋은 방책이 될지 모른다.
But timing is critical. So is courage. As one reader put it: "The trick is, do I act on it? Back in 1999 I thought of moving my 401(k) to bonds. Didn't. Lost 40-50%. Ouch!"
그러나 때를 맞추기는 어렵다. 용기도 또한 그렇다. 한 독자가 말한 것처럼 : “묘책은, 내가 그것에 따라 행동하는 것인가? 내가 나의 노후연금 계획 401(k)(미국 직장인들이 가입하는 최대규모의 기업연금제도. 안정성을 중시하지 않아 주식펀드에 투자한다. 주식 활황으로 과거 몇년까지는 수익률이 괜찮았으나 작년․올해 원금손실이 많이 생기고 있다 : 역자주)을 공채로 바꾸는 것을 고려했던 1999년으로 되돌아가보자. (나는 바꾸는 것을) 하지 않았었다. 잃어버린 40-50%. 아이고 배가 아프다!”
We can't cover all choices, so I asked two trusted (and very different) experts, a pension-fund manager and an economist, for action-oriented advice.
우리가 모든 선택들을 다 택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2명의 믿음직스런 (그리고 매우 다른) 전문가, 연금펀드 매니저와 경제학자에게, 실제 지침이 되는 조언을 구했다.
Plan A: Stay the Course
계획 A: 끝까지 버텨라.
Ted Aronson's Philadelphia firm, AJOPartners, runs $20 billion of institutional retirement money. He is rare among managers because he discloses where his personal money is -- all in index funds. He has been in the first index fund since it was launched in 1976. His own portfolio beats the market with little rebalancing and no trading.
테드 아론선의 필라델피아 회사인, AJOPartners는, 공공의 퇴직자금 200억 달러를 운용한다. 그의 개인적인 돈이 어디에 있는지 -- 지표채(금리의 기준이 되는 대표 채권:역자 주) 안에 있는 (자금) 모두를 드러내기 때문에 그는 자금 운영자들 사이에서 드문 사람이다. 1976년 자금운용(그것)이 시작된 이후 그는 으뜸가는 지표채를 구입하여 왔었다. 그 자신의 자금분산운용(portfolio)은 재조정이 거의 없고 (투자 항목) 교체없이 시장에서 돈을 벌고 있다.
Mr. Aronson says that if you have a well-diversified portfolio, cashing out may be costly in the long run: "For good reasons and bad, I'd hold tight. The good include my faith in capitalism and its ability to weather a storm, even one of biblical proportions. The bad reason is I have no faith in my ability to time this sort of thing. Even if I got out in time, I probably wouldn't be able to correctly time getting back in."
만약 당신이 잘 짜여진 자금분산운용안(portfolio)을 가졌다면, 현금화는 결국 손실이 될 것이라고 아론선은 말한다. “좋은 이유로나 나쁜 이유로나, 나는 (현재의 portfolio를) 꼭 유지할 것이다. 이상적인 비율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자본주의에 대한 나의 믿음과 난관을 극복하는 자본주의 체제(그것)의 능력은 좋은 이유들이다. 나쁜 이유는, 이런 일들에 때를 잘 맞추는 내 능력에 대하여 어떠한 확신도 없다는 것이다. 설사 내가 적시에 나갈지라도, 나는 아마 되돌아 오는 것에 정확한 시간을 맞추지는 못할 것이다.”
Here's his own family's "weather-the-storm" portfolio of Vanguard Group funds. It includes 40% in domestic-stock funds, 30% in foreign-stock funds and 30% in fixed-income funds, as follows:
선도적인 펀드에서 그의 팀이 운용하는 “난관을 잘 극복하는” 자금분산운용 방안(portpolio)이 여기에 있다. 아래처럼, 그것은 국내 주식투자 40%, 외국 주식투자 30% 그리고 고정수입 펀드 30%를 포함한다.
The All-American 40%
• 5% Wilshire 5000 (VTSMX)
• 15% S&P 500 Stock Index (VFINX)
• 10% Wilshire 4500 Mid-/Small-Cap (VEXMX)
• 5% Small-Cap Growth (VISGX)
• 5% Small-Cap Value (VISVX)
The Foreign 30%
• 15% Emerging Market (VEIEX)
• 10% Pacific Stock Index (VPACX)
• 5% Europe Stock Index (VEURX)
The Fixed-Income 30%
• 10% Inflation-Protected (VIPSX)
• 10% High-Yield Corporate (VWEHX)
• 10% Long-Term Treas. (VUSTX)
Plan B: Play New Game
계획 B: 새로운 게임을 해라
The second expert I consulted, Gary Shilling, is an economist and the author of "Deflation: How to Survive & Thrive in The Coming Wave of Deflation," which deals with the impact of falling prices.
내가 상담한 두 번째 전문가 게리 실링은 경제학자이고 가격폭락의 충격을 다룬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의 엄습하는 파도에서 살아남아 번창하는 방법”의 저자이다.
He cautions: "There's no such thing as a sure thing, so 100% cash is never appropriate. My recommendation now is 20% stocks, 50% bonds (mainly Treasurys) and 30% cash." His July "Insight" newsletter lists "Investment Themes" to help plan for the deflationary years ahead:
그는 경고한다: “확실한 그러한 것은 없기에, 100% 현금은 결코 적절하지 않다. 나의 추천은 지금 20%의 주식, 50%의 공채(주로 미재무성 국채)와 30%의 현금이다.” 그의 “통찰력”이라는 7월달 뉴스 레터는, 다가올 디플레이션 시기의 대책을 위한 “투자 주제”를 목록으로 만들었다.
Opportunities to Explore
도전할 기회
Dividend-paying stocks.
전문용어라서 모름
Best bet in era of single-digit returns.
한자리 수 시기에서 최선의 방책이 돌아온다.
Apartment REITs.
아파트 부동산투자신탁(리츠)
More renters as home prices collapse.
home prices인 더 많은 임차인들이 (집세를 내지못해) ㅤㅉㅗㅈ겨난다.
역자해설 : 집세를 못받으니 리츠의 수익률도 낮아질 것이다.
Interest rates drop.
금리가 떨어진다.
Treasurys substantially outperform stocks.
미재무성 국채(Treasurys)는 실질적으로 주식을 능가한다.
역자해설 : 주식은 반토막나지만 미국채는 이자가 꼬박꼬박 지급된다.
Strong U.S. dollar.
강한 미국 달러.
High productivity builds strong currency.
높은 생산성은 강력한 통화를 만든다.
역자해설 : 동의하지 않는다. 미달러화는 약세이다. 그러나 혼란의 와중에서 일시적인 강세는 가능하다.
New savings spree.
새로운 절약이 소문탄다.
Spending and borrowing is out; saving is in.
소비하고, 빌리는 것은 끝난다; 절약이 유행이다.
Challenges to Brace For
대비하기 위한 도전
Domestic stocks.
국내 주식.
Declines of 40% to 50% in broad market.
시장에서 40%에서 50%까지 (가격)하락.
역자해설 : 쉬운 말로, 주가폭락.
Less discretionary spending.
적어지는 임의의 지출.
Retailers, autos, appliances are hurt.
소매업자, 자동차, 가전기기는 피해를 입는다.
역자해설 : 거품붕괴로 돈이 없으니 소비지출이 사라진다. TV도 사지 못한다.
Financial services.
금융 서비스.
Brokers, bankers, money managers struggle.
브로커, 은행가, 자금 운용자들은 (이득을 얻기위해 으르릉거리며) 싸운다.
역자해설 : 돈굴리는 사람들은 이득보다는 ‘생존’을 위해서 싸울 것이다.
'Subprime' lenders.
‘2류’ 대부업자들.
Write-offs on credit cards, mortgage loans.
신용카드, 주택저당 융자에서의 손실.
역자해설 : 빚을 갚지못하니 돈 빌려준 사람들이 손해본다. 카드회사도 마찬가지.
Home building.
집짓기.
Increasing foreclosures and bankruptcies.
증가하는 저당물 권리상실과 파산들.
역자해설 : 융자금을 갚지 못해 살던 집을 빼앗긴다.
Higher risks.
더 높은 위험.
Hedge funds, junk bonds, emerging countries.
헤지펀드, 정크 본드, 신흥 경제개발국.
역자해설 : 경제파산으로 이들은 힘들어진다.
Global economic slowdown.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Deflation goes global in 2006.
디플레이션은 2006년에 전 세계적으로 된다.
역자해설 : 전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온다. 쉬운 말로 대공황이 온다.
Bottom line: If you have a well-diversified portfolio and a long horizon, consider riding out the storm. If you don't, please craft one, or get advice about cashing out.
최종 결론: 만약 당신에게 잘 짜여진 자금분산운용 방안(portpolio)과 장기적 전망이 있다면, 폭풍우에 맞서 나아갈 것을 고려해 보라. 만일 없다면, 그것을 정교하게 만들거나, 현금화하는 것에 대하여 조언을 얻기 바란다.
Remember, an overwhelming 86% of your friends see storm clouds dead ahead.
명심하라, 당신 친구들 중에서 압도적인 86%는 폭풍우를 알리는 구름을 (아무런 대책 없이) 바로 앞에서 쳐다보기만 한다.
Paul B. Farrell writes for MarketWatch (online at www.marketwatch.com ). Email: paulbfarrell@char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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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월 스트리트 저널』(2005.7.17)
* 번역; 김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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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국제경제 위기를 예측했던 글입니다.
제가 직접 번역한 글입니다.
큰 일에는 조짐이 있기 마련입니다.
현재의 국내외 경제위기는 얼핏보면 자다가 홍두깨 격이겠습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이 알기로는 05년 연초부터입니다. 월가를 비롯하여 국제금융계의 핵심에서는 오늘의 사태를 예측하여 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2,3월부터는 신문기사에서도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공론화 된 뒤, 패럴은 이에 관한 대비책도 함께 엮어서 위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패럴은 엄청나다고 Mega 로 표현했네요.
본인도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서 국내에 알리고자 이를 번역하여 웹 잡지에 기고하였습니다.
우리가 오늘의 사태를 아무 준비없이 맞이한 것은 "무능" 때문입니다.
사회전반에 걸쳐 지도자들이 무능하기 때문이죠.
월가와 외국에서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해 준비했던 사람들은 안전합니다. 어떤 사람은 대박이구요.
예측할 능력이 있으면 해결할 능력도 있기 마련입니다.
정부는 그리고 지도자들은 현실을 인정하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현재의 위기를 수습하지 못하면 결국은 전쟁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1년 이후 5년 이내입니다)
1939년 9월 1일 발생했던 일이 다시 생기는 것이죠.
이러면 몽고제국이 해체되었듯이, 가깝게는 소련연방이 해체되었듯이 미연방(USA)도 해체될 수 있습니다.
살아서... 우리 눈으로 세계사의 변동을 직접 목격하게 될 겁니다.
한반도는, 우리의 운명은 어찌 될까요?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고 대응책을 수립하여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미국 부동산 거품 염려하던 사람들 있었습니다. 소장님도 그중 한분이구요. 또 제가 이전부터 다니는 몇몇 블로그에서도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후아...... 전쟁을 염두해두어야 할만큼 심각한 일이었던건가요...
음 이글을 지금 읽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