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과 다리 등 인간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괴생명체가 남극에서 꾸준히 목격돼 진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고래잡이 일본 선원과 해양 연구진들을 중심으로 남극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종과 다른 독특한 외모를 가진 생명체가 잇따라 목격됐다.
카메라에 잡힌 적은 극히 드물지만 목격자들이 공통적으로 "팔과 다리 등 인간과 비슷한 외모를 가졌다."고 증언하고 있어 존재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 커지고 있다. 목격자 대부분은 이 생명체에 대해 "몸길이가 20~30m정도이며 흰 피부와 한 손에 5개씩 손가락을 가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착시 현상이 아닌 분명한 생명체였다."고 강력 주장하고 있다.
그러던 2002년 구글 어스에 증언과 유사한 외모를 가진 생명체가 포착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이 생명체를 인간을 뜻하는 일본어인 '닝겐'이라고 부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까지 존재에 대한 논란은 뜨겁지만 일본 언론은 아직 그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만큼 괴생명체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이다.
일본의 한 해양생물 전문가는 "몸길이가 30m에 달하는 생물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면서 "거대 가오리나 빙산에서 떨어진 얼음 조각 등을 착각했을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