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경기도자원봉사 홍보기자단'빛토리'
 
 
 
카페 게시글
기자단 활동일지 스크랩 함께해요~ 파주시 금향초, `시 쓰며 꿈꾸는 아이들` 출판기념식 열려
파주 이정민 추천 0 조회 113 16.12.28 21: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파주시, 금향초 독서 논술반 동시집
[시 쓰며 꿈꾸는 아이들] 출판기념식 열려

김선희(汀彬) 작가 “글쓰기도 놀이처럼”


▲금향초 독서논술반 동시집 '시 쓰며 꿈꾸는 아이들'의 표지그림은 이채영(금향초 1학년) 어린이가 그렸다



▲금향초 임철빈 교감(뒷줄 우측)과 김선희 작가(뒷줄 좌측) 독서논술반 학생들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지난 1넌 동안 함께 지내며 아이들이 반짝이는 마음으로 찾아낸 보석들을 동시집으로 엮게 되어 정말 기뻐요"

한국수필가협회 회원인 김선희 작가의 말이다.

2006년 한국수필 '못난이 인형'으로 문단에 등단한 작가 김선희씨가 파주시 금향초등학교(이하 금향초) 어린이들과 지난 1년간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환경속에서 생태체험을 하면서 쓴 동시집 [시 쓰며 꿈꾸는 아이들]을 펴냈다.



▲작가 김선희씨가 금향초 독서논술반 학생들과 함께 지난 1년간의 글쓰기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3시 파주시 금향초에서는 독서논술반 학생들이 쓴 글 중에서 고른 동시와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엮은 동시집 [시 쓰며 꿈꾸는 아이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동시집은 일반적인 독서논술과는 다르게,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고, 책과 관련된 생태체험을 한 후 글을 쓰기 때문에 자연을 자세히 관찰한 느낌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동시집 낭송하는 어린이들



이날 금향초 독서 논술반 아이들은 “책을 읽고 토론도 하지만 꽃과 곤충을 루페로 자세히 관찰하고 풀 이름 나무이야기 뿐만 아니라 생태놀이를 하면서 쉽게 알려 주셔서 재밌고, 예전에는 글 쓰는 것이 어렵고 지겨웠는데 지금은 별로 어렵지 않아요.”라고 한결같이 말했다. 



▲이민석 금향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이민석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의 동시집 촐판 기념식에서 “착하고 아름다운 금향 어린이들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자라야 하는데, 그러려면 시처럼 좋은 것은 없다.”면서 “학생들이 좋은 시를 읽고, 쓰고, 자라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임철빈 교감선생님이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고 좋은 글 많이 쓰길 바란다며 인삿말을 하고 있다.



한편, 동시집 출판기념식에 참석한 임철빈 교감 선생님은 " 여러분들이 열심히 글쓰기 공부를 하고 생태체험현장에서 본 그 느낌을 그대로 쓴 글들이 이 시집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 칭찬을 하고 싶고, 출판 바코드까지 있는 진짜 책을 만들었으니 정말 훌륭하다'면서 "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고 좋은 글, 동시 를 많이 쓰길 바란다"고 했다.

이 학교 독서 논술반 학생들을 지도한 김선희(汀彬) 작가는 2006년, 한국수필 [못난이 인형]으로 문단에 데뷔해 동시집 [천사를 위하여], 수필집 [보석 步石]등을 냈고, 전 월간 '파주인' 커버 스토리(Cover story)작가로도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파주지역신문인 '파주신문'에 인물 인터뷰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동시집 출판기념회에서 김선희 작가는 “세상에서 좋아하는 것을 한 줄 기차로 세우라면 책, 자연, 아이들 순인데, 좋아하는 세 가지를 모두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하면서 아이처럼 환하게 웃었다.




▲수필가 김선희씨



작가 김선희씨에게는 본명 말고도 또 하나의 이름이 있다. 물가 정(汀), 빛날 빈(彬) 정빈(汀彬)이다. 정빈은  "강이나 바다에 햇빛이 비출 때 반짝반짝 잔물결이 빛나는 것처럼 반짝이는 글을 쓰라" 고 문단에 계산 스승께서 지어주신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한다.김선희 작가는 '김선희'라는 이름이 하도 많아서 이를 구별하기 위해 고유명사처럼 '김선희 汀彬' 이라는 필명을 사용한다고 했다.


"글쓰기는 어렵고 골치 아프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글쓰기도 놀이처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산으로 들로 다니며 살아있는 글쓰기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는 김선희 작가는 2014년 경기도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수필가 작가 회원이며, DMZ생태해설사, 파주문화원향토문화연구소 연구원,  환경부 자연환경 해설사로도 활동 중이며 생태역사 문화체험 <자연에서>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