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공지에 따르면 기획 의도와 다른 취약 부분에 대한 패치이나, 외에도 숨겨진 업데이트가 있었다. 안타라스에게 '용언' 이 추가 된 것이다.
<안타라스의 최강 '용언', '오브 모크! 티프 삼..' >
'용언'은 총 8종으로, 안타라스 기본 스킬에 캔슬레이션 같은 일반 마법이 조합되어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오브 모크! 티프 삼'은 화면 전 지역 PC(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약 8초간 지속되는 스턴을 건 후, 광역 기술인 '점프'와 '발작'을 연이어 시전하는 스킬로, 안타라스 리뉴얼 이후 드래곤 레이드를 4차례나 성공한 드래곤 슬레이어즈 '2차가자' 혈맹원 마저 절망에 빠뜨렸다.
'용언' 추가 후, 더는 안타라스에 도전자가 없을 것 같지만, 이 혈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도전했다.
그들을 만나 강해진 안타라스를 체험해본 경험담을 듣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 레이드 진행 방식의 변화가 필요해!
< 11월 5일, '용언'으로 강해진 안타라스에 도전 >
어바웃 : '용언' 업데이트 후 2차례 연속 실패했는데 소감은?
황대영 : 참담하다. 개발팀에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레이드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듯하다. 그런데 어떠한 힌트도 없어 참으로 막막할 뿐이다.
어바웃 : 지금까지의 레이드 방식은 어떻했나?
황대영 : 가장 흔한 방식이 '격수+힐러' 조합이다. 이 조합에서 약간 변경된 게 테베 보스 공략법인 '격수+힐러+ 대미지 딜러'이다.
'용언'이 추가되기 전 안타라스도 이런 방식으로 잡혔다. 하지만, 용언 추가 후에는 위의 방식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어제 '격수 15+법사 12' 조합으로, 금일 '격수 15+ 환술사 2+법사 8+요정 5+군주 1' 로도 실패했다.
◆ 개발사가 언급한 용기사도 추가해 봤다
어바웃 : 패치 이전 개발사에서 언급한 용기사를 레이드에 추가할 계획은 없는가?
황대영 : 어제 레이드에 용기사를 추가했으나, 첫 번째 패턴도 못 넘겼다.
어바웃 : 계속되는 실패 이유는?
황대영 : 아마도 마법 취약이 사라진 게 큰 것 같다. 또 스턴에 대한 내성도 생겨, 스턴에 걸려도 안타라스가 계속 공격한다.
어바웃 : 계속 도전할 계획인가?
황대영 : 내일 마지막 도전을 할 계획이다. 내일도 실패하면, 당분간 보류하고 정보수집을 할 예정이다. 잡으라고 만들어둔 몹인데 안 잡히면 도전할 수가 없다. 기르타스 처럼.
◆ 어제 도전으로 아데나 손실이 3500만 이다
어바웃 : 도전으로 얼마의 피해를 입었는가?
황대영 : 물약, 마돌 등 소모품 비용으로 600만, 9캐릭 경험치 복구 비용 비용 등 총 1000만이 소요됐다. 어제는 오늘보다 훨씬 많은 손실이 있었다.
어바웃 : 어느정도 인가?
황대영 : 32 캐릭 중 4캐릭을 제외하고 전멸했다. 어제는 2단계까지 가서 피해가 더 큰 것 같다. 대략 전체적으로 보면 3500만 정도다.
어바웃 : 꽤 큰 액수다. 그래도 혈원이 참여하는가?
황대영 : 우리혈은 소모품 외, 경험치 복구비와 드래곤 키 등은 공금으로 처리한다.
어바웃 : 드래곤 키를 획득하기 위해 혈원 당 2개의 가방을 구매했다고 들었다.
황대영 : 많이 산 사람은 9개도 구매했다. 드래곤 키가 나오면 공금으로 300만+@에 구매하여, 혈원의 손해를 최소화한다. 단 레이드를 많이 성공해야 의미가 있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다.
어바웃 : 일반 중립 혈도 가능하다 보는가?
황대영 : 아마 대부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방식은 꾸준히 공금이 유입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반 중립혈은 공금이 거의 없다. 32명의 죽음을 한명이 책임지기엔 너무 크지 않은가? 그리고 4~5차례 죽으면 다시 참여하겠는가?
◆ 내일 계획은?
어바웃 : 내일 도전에 추가로 준비하는 것은?
황대영 : 대답에 앞서 한가지 예를 들겠다. 제브레퀴를 아는가?
제브레퀴를 잡는데 가장 유용한 클래스가 요정이다. 다수의 요정이 모여 트리플을 쏘게 되면, 그 어떤 조합보다 빨리 잡는다. 이 방법을 내일 공략에 이용해 보려한다.
여태껏 우리는 근접 화력을 우선으로 생각해왔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내일은 '격수 8+환술사 2+군주 1+마법사 8+요정 13' 조합으로 할 것이다.
어바웃 : 기대치는?
황대영 : 10% 미만으로 본다. 제브레퀴는 무기가 손상 안되는 몹이라 화살 타격치가 100% 적용된다. 하지만 안타라스는 손상 몹이기에 50% 만 들어간다. 또, 제브레퀴의 HP는 25,000+20,000 로 45,000 이지만, 안타라스는 84,000이나 되기 때문이다.
아직 두 번째 패턴의 '용언'에 대한 대비책은 마련하지 못했다. 두 번째 패턴의 안타라스는 스턴+원킬+확인사살 조합인 '오브 모크! 티프 삼' 등 삼으로 끝나는 '용언'을 이용한다.
이것들 모두 화면 전체의 PC(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스턴을 건다. 게다가, 엄청난 타격치의 '점프'와, '발작'을 하므로 달리 대책이 없다.
어바웃 :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은?
황대영 : 우선, 개발팀에 한마디 하고 싶다. 분명 개발팀이 공개한 동영상에서는 누구나 잡을 수 있게 적당한 난이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강하게 만들지 않았다는데, +127검과 절대 죽지 않는 캐릭터가 아닌, 실제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캐릭터로 게임은 해봤는지 의문이다.
마지막으로 안타라스에 도전하는 분들께 몇가지 팁을 드리고 싶다.
첫 째. 1단계에서(첫 번째 패턴에서) 7분이상 넘으면 미련없이 다시 재정비 하시길 권한다.
둘 째. 힐러는 5시와 7시 방향에 위치 시켜라. 단, 약간만 벗어나도 죽는다.
셋 째. 안타라스 정면에 위치한 캐릭터들에게 힐을 집중해라, 좌우측이나 꼬리 방향은 공격을 거의 당하지 않는다.
◆ 인터뷰를 마치며...
위 동영상을 봐도 알 수 있 듯, '용언'이 추가된 안타라스는 종전 공개 된 동영상에서 와는 차원의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
표면적으로는 드래곤의 상징성을 위한 조치이겠지만, 이면에는 아데나 회수라는 목적도 있을 것이다. 진의야 어떻든 유저들은 동영상을 통한 약속을 기억한다.
* 레이드에 유용한 팁을 공개한 린드비오르 서버 '2차가자' 혈맹의 황대영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최초 드래곤 슬레이어에게 수여된 축복받은 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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