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문학.
대구문학관입니다:D
올해 2월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
<대구문학관 배리어프리존> 안내드립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는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앤 사회 환경을 뜻합니다.
공연예술계에서 먼저 시작한 배리어프리 운동은
현재, 문화 예술계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구문학관은 문학관 이용자 모두가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배리어프리존을 운영합니다.
배리어프리존은 3층 상설 전시실 내부에 조성되었는데요.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연중 상시 운영합니다.
<대구문학관 배리어프리존>에서는
공감각 도서 체험과 점자 라벨 도서 제작 자원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1. 공감각 도서 체험
우리는 다양한 신체 기관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 작품을 감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예술은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며 수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키지요.
그런데 문화·예술 작품을 접할 때,
특정 감각을 제한한다면 어떨까요?
특히, 눈으로 활자를 읽는 것이 주요한 접근 방식인 문학의 경우,
시각을 제한하면 우리는 어떻게 문학 작품을 감각할 수 있을까요?
공감각 도서 체험 코너에서는 하나의 주요 감각 대신 여러 가지 다른 감각을 사용하여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촉각도서를 비롯한 특수 점자 인쇄물과
대구문학관 팟캐스트 프로그램, 오디오북 등을 마련해두었습니다.
배리어프리존에서 색다른 방식의 문학적 감각을 공유하면서
신체적 차이로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을 통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누군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겠습니다.
2. 점자 라벨 도서 제작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의 독서는 점자책과 소리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최근에는 전자 도서가 활성화되면서
음성을 지원하는 전자책을 더 많이 이용하는 추세이지만,
텍스트 파일이 없는 고서 또는 저작권 협의가 되지 않은 신간,
그림이나 표가 많은 그림책, 전공서 등은
전자책 제작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여전히 점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점역에 꽤 많은 시간과 비용, 노동력이 필요해서
항상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친다는 점인데요.
대구문학관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문학관의 주요 도서와 대구 지역 신간, 그림책 등을 우선으로 하여
점자 라벨 제작 자원봉사를 진행합니다.
점자 라벨 도서 제작 봉사 참여 시, 봉사자의 이름이 대상 도서에 함께 기록됩니다.
점자 라벨 제작이 완료된 도서는 전문 인력의 검수를 거쳐 배리어프리존에 비치됩니다.
해당 봉사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구문학관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49
대구문학관 배리어프리존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배리어프리존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신체적 차이와 경계를 넘어서는
뜻깊은 경험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대구문학관은 앞으로도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발짝 더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