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운 것, 깨달은 것
합동 연수를 하면서 한덕연 선생님이 복지 요결 강의를 하기 전 강의를 듣기 위해 참석한 모든 기관, 모든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과 따뜻한 말을 해 주셨습니다.
<21.07.13>
①사람다움,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사회다움, 사람 사는 사회는 약자도 살 만해야 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복지 요결」
오후에는 권대익 선생님께서 사례특강 발표를 했습니다. 아동 여행에서 아동에게 행복을 주는 최고의 활동은 걷기, 놀기, 말하기, 먹기입니다. 최고의 활동을 아우르는 건 여행입니다. 주체적으로 여행 계획을 짜고, 여행을 다녀오면 기억에 더 남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동 여행 중 계획이 안 된다면 세분화하면 됩니다. 자원은 당사자에게서 납니다. 둘레 사람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게끔 합니다. 아이의 강점을 살립니다.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여행을 계획하며 창의적인 지도를 그린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회사업의 개념 정의>
첫째, 사회사업 아닌 다른 일과 구별되게 합니다.
둘째, 사회사업을 어지간히 아우를 수 있게 합니다.
개념이 없고, 모르면 사회사업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개념을 숙지하고 있어야 삶에, 사회사업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회 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근본관점을 잊지 않겠습니다.
<21.07.14>
①가치, 사회사업 가치, 한덕연 선생님은 시계와 반찬 사업을 예시로 들며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론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던 내용이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시니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사회사업은 누구나 정붙이고 살 만한 사회를 지향합니다. 사회사업 이상은 문제를 없애는 쪽보다 이웃과 인정을 살리는 쪽에 가깝습니다.
저의 생각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답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회사업 가치를 배우면서 정붙이고 살 만한 곳, 사람 냄새 나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사업가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1.07.15>
한덕연 선생님께서 사회사업의 주안점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모든 사업에는 중점이 있습니다. 영양사의 예를 들어주시면서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영양사는 영양, 맛, 위생을 중점을 두어 살핍니다. 사회사업의 주안점도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사회사업이 특히 중점을 두어 살피는 점은 생태, 강점, 관계 곧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생태,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 당사자의 인간관계와 지역사회 이웃 관계입니다.
「복지 요결」, 50쪽 사회사업 주안점
가난하거나 몸이 불편하여 고기를 얻지 못하니 고기를 주겠다, 고기 잡을 줄 몰라서 고기를 얻지 못하니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
「복지 요결」, 55쪽 탈무드 이야기
강의를 들으면서 복지 요결을 읽고 집에서 다시 읽고 반복해보니 사회사업을 잘 하고 싶다, 근본이 있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07.16>
사회사업가
사회사업가의 정체성은 ‘사회사업가는 뭐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입니다.
‘사회사업가 노릇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기도 합니다.
사회사업가는 주선하고 거들어주는 사람, 얻게 하고 주게 하는 사람, 발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사업 잘하기 위해 기억하겠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주선합니다.
이때 주체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주선합니다.
주선의 실제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겁니다. 걸언 합니다.
-사회사업가는 약한 만큼 거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대신 해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가 얻게 하는 사람입니다. 얻어다 준다면 당사자와 의논하여 심부름처럼 함이 좋습니다.
-사회사업가는 주게 하는 사람입니다. 제 마당 제 삶터 자기 일상생활 속에서 주게 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사업가는 발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사업은 발바닥을 통해 옵니다. 열정 지혜 자신감 저력도 발바닥에서 나옵니다. 발바닥 닳도록 다녀야 가슴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뜨거워져야 머리가 돌아가서 보고 듣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지혜가 생깁니다.
저도 이번 여름 발이 닳도록 가슴이 뜨거워지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2. 적용하고 싶은 것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를 ‘걸언’이라고 합니다. 첨언이라고도 합니다. 여쭙는다는 겁니다. 사회사업은 인사하고 걸언하고 감사합니다.
사회사업 잘하고 싶습니다. 저도 이번 여름 사회사업 하면서 신은 신발이 닳도록 걸언 하겠습니다. 정수현 선생님께서 지역사회 두루 다니며 “많이 알려주세요.” 하셨습니다.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사람이 보이고 길이 보입니다.
사회사업은 인사만 잘해도 반입니다. 인사 잘하겠습니다.
잘 묻고, 잘 의논하고, 잘 부탁하고, 감사하겠습니다. 반절에서 반절 나아감을 봅니다. 복지 요결을 공부하며 인사 꼼꼼히 배웁니다. 인사 잘하겠습니다. 인사하다 보면 사람이 보이고 할 일이 보이고 살려 쓸 강점이 보인다 했습니다.
잘 돕고 싶습니다. 관계를 주선하는 사회사업가답게
돕겠습니다.“잘했거나 고마운 점을 구체적으로 표현합니다. 소박하게 표현합니다.”
「복지 요결」 사회사업 방법
저는 표현력이 없습니다. 이번 합동 연수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감사한 점을 이야기할 때 구체적으로 표현하겠습니다.
“둘레 사람들에게 자랑 칭찬합니다.” 「복지요결」 사회사업 방법
아이에게 직접 칭찬을 하는 것보다 부모님께 아이 칭찬을 하면 아이는 부모님께 칭찬을 받습니다. 당사자도 좋고 둘레 사람도 좋습니다. 당사자와 둘레 사람 사이가 좋습니다. 밖에서 잔다 사회사업, 개인 사회사업을 시작하면 아이들에게 직접 칭찬을 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 주변 둘레 사람에게 칭찬하겠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2% 부족하면 2%만큼 거들어 주는 사람이지 98%를 대신해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복지 요결」 사회사업가
사회사업가는 약한 만큼 거들어 주는 사람이지 대신해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부족한 만큼 대신해 주는 사람이 아닌 당사자가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대신해 주지 않겠습니다. 당사자가 할 수 있게 도와주겠습니다.
3. 감사했던 것들
제가 합동 연수 마지막 날 맡은 사회사업에 대해 갈피를 못 잡고 헤 메이고 있을 때 해결책을 제시해 주신 박상빈 선생님 감사합니다.
강점에 대해서 발표를 할 때, 공감해주시고 서로의 강점을 지역사회에서도 잘 살렸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신 정수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회사업을 구상할 수 있게 문헌자료도 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신 신아름 선생님 감사합니다.
한나 누나 실습 끝나고 피곤한데도 익산까지 태워다 주시고, 말도 먼저 걸어주시고, 이야기 할 때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준이 형 밥 먹을 때마다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계란말이, 어묵볶음, 멸치볶음 진짜 맛있었어요.
규현이 형 형이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제가 모르는 게 있을 때마다 형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호 형 찌개 너무 맛있었어요. 형의 친화력 덕분에 저도 편하게 형과 대화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 수 있다고 항상 용기를 복 돋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먹는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혜진아 김제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못 일어났는데 깨워줘서 고마워 대화할 때마다 공감도 같이 해줘서 고마워
하은아 밥 다먹고 카페를 가자 할 때 먼저 카페 가자고 말해줘서 고마워
인아야 사회사업 구상을 할 때 다양한 피드백을 해줘서 고마워, 아침 밥을 잘 안먹는데 빵 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 고마워
혜성아 얘기를 할 때 맞장구를 잘 쳐줘서 고마워
↓ 이 사진은 덕호형이 만든 찌개를 너무 맛있어서 3그릇째 먹고 있었습니다.
덕호형이 너무 잘 먹는다고 찍은 사진입니다.
첫댓글 걸언하고 당사자의 강점 중심, 감사 등을 토대로 밖에서 잔다, 자전거 여행, 바느질 인형 사업 잘 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고마워ㅎㅎ
맡은 사회사업에 대해서 고민이 많을텐데 잘 해결해서 즐거운 사회사업을 하길 바랄게!!!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