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 7, 21, 수요일, 맑음, 통인시장, 누상동 들머리,
2011 년 옥인 시범아파트 9 개동이 철거되면서 복원된 "수성동 계곡" !!
"겸재 정선" <謙齋 旌善> 은.. 경치를 직접보고 그리는.. "진경 산수화" <眞景山水畵> 의 대가 <大家> 로 ~
인근의 청운동 양반가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대표작 "인왕 제색도" <仁旺 齊色圖> 는 국보 제 216 호로 지정된 걸작 <傑作>이라고 합니다 !!
복원된 수성동 계곡의 총 길이는.. 약 190 M 에.. 폭은 4,5 에서 26 M 고.. 석교인 "기린교" 가 남아 있습니다 ~
"기린교" <麒麟橋> 는.. 도성 내에서 유일하게 원위치에.. 원형 <原形> 그대로 보존된 제일 긴 다리이고.. 교량사 적으로도 의의를 가진다고 합니다 !!
"수성동" 은.. 인왕산 아래 첫번째 계곡으로.. 조선시대 "물소리가 유명한 계곡이다" 하여.. "수성동" <水聲洞> 으로 불렸고 ~
수성동의.. "동" <洞> 은.. 일반적 마을 동이 아닌.. 골짜기 또는 계곡 <溪谷> 을 의미 한다는군요 ~
과거 인왕산의 물줄기는 "옥류동" 과 "수성동" 으로 나뉘어 흘렀는데 ~
이 물줄기가 "기린교" <麒麟橋> 에서 합류해.. 청계천으로 흐르므로 발원지가 되는 셈이죠..?
코로나로.. 출입이 통제된 "사모정" <思慕亭> 이구요 ~
회색도심 <灰色都心> 을 벗어나자 마자.. 원시적 계곡을 만나는 행운 <幸運> 이라니..?
우거진 숲이며.. 시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줍니다 !!
"인왕산 호랑이" 출몰이요.. 청와대와 경복궁을 지키는 호랑이 랍니다..?
군사정부 시절엔.. 높으신 관리들께서.. 보안상 이유로 시민의 발길을 끊었던곳..?
힘에의해 파생된.. 정권이라.. 생각의 폭은.. 울티리 안에 가둬놓고..?
나라의 주체인.. 시민.. 국민을 하대 <下待> 하는.. 하급 인간으로 여겼음이죠..?
어떤 모습의 바위인지.. 아무리 봐도 뭔가 미완성입니다..?
현 위치에서.. 각각의 경로가 소요 예상 시간과 함께 도움을 주네요..?
기온은.. 중복 <中伏> 이라.. 가만히 서있어도 물이 새는 느낌인데..?
도심의 한복판에 귀한 숲을 이룬 산이 있다는건.. 복 <福> 이란 생각입니다..?
누군가에 의해.. 암각된 "산신령" <山神靈> 이구요 ~
"가부좌" <跏趺坐> 를 튼 모습으로봐.. 불교적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늘문을 연상케 하는.. 석벽을 지나 ~
누군가 은거했을.. 암자인지.. 아지트 였는지 제법 넓은 공간이구요..?
"인왕수" <仁旺水> 즉.. 인왕 약수에서 목을 축이고 ~
석굴암 방향으로 등산을 방불케하는.. 등로 <登路> 를 따라갑니다..?
산 위에 저게 뭐드래요? "죠 ~ 스" 아니신가..?
가까이 본 모습은 아주 리얼하진 않아도.. 범상치 않은 이빨이죠..?
바위 아래 "인왕산 석굴암" 입니다 ~
바로 위에.. "산신각" <山神閣> 이 있어 참배한후 ~
그 아래에 있는.. "전망대" 로 올라가 ~
왼쪽에 "북악산" 그리고 "청와대" 와 서울시내 전경을 감상합니다 !!
뒤 돌아보니.. 장희빈에 밀린 "인현왕후" 가 폐위된뒤.. 인왕산에 올라 경복궁을 바라보며..?
지아비인.. 숙종의 안녕을 빌었다는 "치마바위" 가 주름잡힌 치마를 연상 시키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읍니다..?
문이 열려.. 세상과의 소통이 되는 공간..?
수성동 계곡 상류에.. 너른 반석 사이로.. 물이 흐르고..?
그위.. 옆으로 들어가 보니.. 특이 하게도 "산신령 부부" 가 음각 <陰刻> 돼 있구요..?
그 옆으로는.. 동자와 호랑이를 대동한.. "산신령"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읍니다..?
바위는.. 신령스런 기운이 서린건지.. 무속신앙이나.. 사찰은.. 바위와 물이 어울린 특징이 있는듯 하구요..?
계곡 물에 발을 담구고..막 걸른물에.. 간식을 음미하니.. 내 세상 이로다..?
예전 부대 막사가 있던 자리를.. 공원화 시켜 돌려놓아..?
위압적 이었던.. 그 모습은 자취를 감췄고.. 나라의 봄은 계속 이어 지려는지..?
수성동 계곡에서 바라본.. 인왕산이 더욱 푸르러 보이네요..?
수호신.. "해태상" 이죠..?
"윤동주 시인" <尹東柱 詩人> 의 하숙집 터 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