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3)-보스턴 차 사건
미국은 영국의 세금징수에 강한 반발심을 가졌다. 보스턴 차 사건은 영국의 지나친 세금 징수에 반발한 미국의 식민지 주민들이 인디언으로 위장한 후. 1773년 12월 16일 보스턴 항에 정박한 배에 실려 있던 홍차 상자들을 바다에 버린 사건이다. 북아메리카 대부분의 항구에서는 동인도 회사의 차를 실은 배의 하역을 거부하였으나, 보스턴에서는 영국 정부가 임명한 총독인 토마스 허친슨(Thomas Hutchinson)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영국 군함들의 호위 아래 차들을 하역하기 위한 계획이 세웠다가 이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은 미국 독립 전쟁의 불씨를 일으키는 데 일조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존 핸콕은 영국 동인도 회사가 싣고 온 중국산 홍차에 대한 불매 운동을 주도하였다. 동인도 회사의 창고에는 언제 판매될지도 모르는 찻잎들이 쌓여갔는데, 이는 존 핸콕을 비롯한 밀수업자들이 관세를 물지 않고 차를 수입해 판매했기 때문이었다.
1774년 4월에 영국 의회는 미국이 반대한 법 35개를 무더기로 통과시켰다. 이 법으로 동인도회사는 미국에 수입 차를 판매할 수 있었다.
이에 격분한 시민들은 인디언으로 분장하고 배에 올라 사건을 일으켰다.
샤무엘 애덤즈는 국가가 독립하기 위해서는 국왕에게 반항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인은 우리가 숭늉을 마시듯이 차를 마셨다. 영국으로부터 차 수입이 끊기자 대용으로 커피를 묽게하여 마셨다. 커피라면 원액인 에프스피를 마시는 이태리인이 묽은 커리를 마시는 미극인의 차를 비하하여 아메리카노 라고 불렀다. 미국의 구정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