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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경선 후보등록 완료…김학용-윤재옥 대결, 7일 선출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4선)과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3선)의 2파전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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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진 기자입력 2023. 4. 5. 17:30
7일 의원총회서 새 원대 선출…상호토론서 정면승부
김학용(왼쪽)·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4.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4선)과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3선)의 2파전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했다. 김 의원과 윤 의원만 후보로 등록하면서 2파전이 완성됐다. 추첨을 통해 김 의원이 기호 1번, 윤 의원이 기호 2번으로 배정됐다.
새 원내대표 선출은 오는 7일 의원총회에서 이뤄진다. 두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견 발표와 상호토론을 진행한다.
두 후보는 모두 친윤(親윤석열) 인사로 분류된다. 새 원내대표는 차기 총선 승리를 목표로 원내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당장 4월 임시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도 있다.
특히 상호 토론에서 소위 '지역안배론'이 거론될지 주목된다. 현재 국민의힘은 수도권 121석 중 19석에 불과하다. 차기 총선 승리는 수도권이 관건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김 의원은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중진의원인 점을 앞세워 '수도권 원내대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반면 영남을 지역구로 둔 윤 의원은 지역안배론이 아닌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