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온라인 채용정보업체인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T. G. I. 프라이데이스는 연말까지 포항.대전점 등 5개의 신규 매장을 내면서 700여명을 새로 뽑기로 했고 이 중 60~70%를 여성인력으로 충당키로 했다.
인천, 부산 서면점을 새로 여는 베니건스도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200여명, 내년 초에 500여명을 추가 선발하면서 이의 70%를 여성으로 채운다. 대전에 50호점을 개장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역시 신규 인력의 여성 비중을 80%로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수도권에 새 점포를 여는 마르쉐.스타벅스코리아.한국맥도날드 등 10여개 외식업체도 여성 인력을 남성보다 많이 뽑을 방침이다.
T. G. I. 프라이데이스 관계자는 "외식업체는 직원의 70~80%와 고객의 60~70%가 여성"이라며 "외식사업의 마케팅은 여성의 적성에도 맞고 업무성과도 높아 점장 자리에 오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잡코리아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외식업종의 올 하반기 채용공고 건수는 4650여건으로 지난해(1650여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들 업체가 계획하고 있는 여성 채용 비율은 60~70%로 다른 업종보다 높은 편이다.
첫댓글 여자들이 주로 먹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