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코멘트
유안타 데일리 섹터 코멘트 (2017.09.22)
● 반도체/전기전자 이재윤
"내년에도 D램 공급부족 지속될 것...빅3, 증설에 소극적"(뉴스1)
- D램익스체인지, "전체 D램 업체들은 비트그로스(메모리 용량을 1비트 단위로 환산해 계산한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 19.6%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대 공급업체들이 내년 D램 투자에 보수적인 경향. D램 가격 수준을 내년에도 유지하기 위해 생산량 확대 및 공정 전환 속도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
- 한편, D램 시장의 비트 기준 수요는 올해 대비 최소 20.6% 증가, 생산증가율을 웃돌 것으로 예상. 스마트폰의 메모리 컨텐츠가 늘어나는 한편 서버 및 데이터 센터 수요도 견고해 내년 전체 D램 수요가 늘어날 것.
● 디스플레이/휴대폰부품 이상언
스마트폰 OLED 탑재율 내년 33%로 증가…삼성·LGD 독주(연합뉴스)
- 애플의 아이폰X(ten) 출시와 함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탑재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
- 삼성디스플레이가 95% 넘는 점유율로 거의 독점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디스플레이 코리아'의 독주체제가 굳어질 공산.
- 하반기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이 내놓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두 OLED 패널을 탑재.
- 위츠뷰, "애플이 아이폰X에 OLED 패널을 탑재하면서 OLED 패널의 존재감 더 커질 것. OLED 패널 모델의 비중 올해 28%에서 내년 33%까지 높아질 것" 전망.
- 다만 OLED 패널의 공급 자체가 타이트할 것으로 보여 일부 스마트폰 업체만 독점적으로 OLED 패널 탑재 가능.
중국 BOE, LG디스플레이 상대 선전포고…정부 지원+자금력의 힘(이데일리)
-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 정부의 지원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 중. 최근 1~2년 새 발표한 OLED 분야 투자 금액을 모두 합치면 무려 2000억위안(약 35조원).
- BOE, 다음 달 OLED 패널 출하 위해 청두 공장에서 생산에 박차. 이미 지난 5월 청두에서 6세대 OLED 라인인 ‘B7’ 생산 시작. 이 공장에선 기판이 딱딱한 리지드 패널과 유연한 플렉시블 패널 모두 양산 가능.
- 청두에서 고속철로 1시간 걸리는 면양에 6세대 OLED B11 라인 생산 공장 건설 중. 2019년 4분기쯤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애플 아이폰용 OLED 공급이 목표. 웨어러블 단말기인 애플워치에 OLED를 공급한 후 장차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에도 부품 제공 계획.
- 지방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공동으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부담은 전체 설비 비중의 20~30% 수준에 불과. 설비비 부담을 줄이는 대신 기술 개발에 집중해 빠른 속도로 한국을 따라잡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목표.
● 화학/정유 황규원
'(싱가폴 복합정제마진) 허리케인 하비 영향 해소로, 정제마진 8$까지 내려가는 중
- 2016년 3분기 5.2$, 2017년 2분기 6.5$, 7월 7.3$, 9월 2주 9.3$, 9/21일 8.6$(과거 평균 5.8$, 전년 8월 4.1$)
(S-Oil) 2017년 3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 넘어 설 듯…
- 3분기 예상 매출액 4.9조원, 영업이익 5,247억원(전분기 1,173억원, 컨센서스 4,252억원), 순이익 3,982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47% 급증 전망
- 부문별 영업이익: ①정유부문 2,888억원(전분기 -849억원)으로 대폭 회복, ② 화학부문 1,093억원(전분기 728억원)으로 소폭 개선, ③ 윤활유 부문 1,266억원(전분기 1,294억원)으로 소폭 감소. 정유부문이 B/C유 공급부족, 인도 경질경유 수입 확대, 미국 허리케인에 따른 정제마진 초강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737억원 증가
- (특이점) 2018년 3월 대형설비 완공 예정이며 2018년 6월 풀가동 계획. 연간 6,000억원 추가 영업이익 발생 가능
(SK이노베이션) 2017년 3분기 비수기에 영업이익 1조원 웃돌 듯...
- 3분기 예상 매출액 11.2조원, 영업이익 1조 563억원(전분기 4,212억원, 컨센서스 8,474억원), 순이익 7,51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51% 급증 전망 -☞ 부문별 영업이익: ①정유부문 5,759억원(전분기 125억원)으로 큰폭 성장, ② 화학부문 3,510억원(전분기 3,337억원)으로 소폭 개선, ③ 윤활유 부문 1,307억원(전분기 1,202억원)으로 소폭 증가, ④ 해외자원개발 441억원(전분기 352억원) 소폭 개선, ⑤ 전기차배터리/분리막 등 기타부문 -517억원(전분기 -804억원)으로 적자폭 축소. 정유부문이 B/C유 공급부족, 인도 경질경유 수입 확대, 미국 허리케인에 따른 정제마진 초강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634억원 증가
- (특이점) 배당성향 23% 가정 시 중간 배당 1,600원에 이어 연말에 6,400원을 추가로 기대 가능
● 통신서비스/지주회사 최남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의 전자신문 인터뷰 중 통신/유료방송 관련 내용 요약
- 5G 관련 : 5G 시대를 맞아 통신사의 새로운 먹거리와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고도화, 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 5G는 4G보다 빠르다는 것 외에도 초연결 시대를 맞아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 유형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함. 통신사가 요금 수익 위주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5G는 물론 IoT 등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 제 4 이동통신과 알뜰폰 : 제 4 이동통신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망 투자 등을 위한 재무 능력과 기존 이통사와 경쟁할 수 있는 독자 사업 모델이 필수. 과거엔 이러한 요건이 부족해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무산.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등록제 완화 등 제도 기반 조성에 집중할 것. 알뜰폰에 대해선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해왔으며, 매년 적자폭 감소 등 일정 부분의 성과를 거둠. 보편 요금제 도입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은 동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방안을 고민하겠음
- 유료방송 정책 : 합산규제에 대해선 11월에 방향성을 제시할 것. 시장 상황이나 기술 발전 등을 고려, 방송 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불필요한 소유 겸영 규제는 개선이 필요. 유료방송에 대한 유일한 소유 겸영 규제인 위성의 SO 소유 제한을 폐지하는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 중. 통신사와 케이블TV M&A는 시장 자율 추진이 바람직함. M&A 심사 시 산업 파급 효과와 공익 측면을 종합 고려할 것
LG유플러스 “이동전화 불통 피해 보상”
- LG유플러스, 부·울·경 지역에서 발생한 통신장애로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 대해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협의를 통해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대신증권
* 제넥신 (095700) BUY (유지) TP: KRW 59,000 (유지) "GX-H9 임상 결과로 경쟁력 재확인 + Hyleukin의 등장"
- 목표주가 59,000원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위험조정 순현재가치(rNPV) 합산을 통해 산출.
- 성장호르몬 치료제(GX-H9) 소아 임상 2상 결과 발표를 통해 월 2회 제형의 Best-in-class 경쟁력 재확인.
- 면역항암제 Hyleukin(GX-I7)의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차세대 성장 동력 제시.
Link: https://goo.gl/W9wzMG
* ISSUE COMMENT "구글의 HTC 사업 인수 영향은 미미하다"
- 전일(9월21일), 구글은 대만 스마트폰 업체인 HTC의 사업부(조직, 인력, 특허 등 / 지분은 인수하지 않음)을 11억달러(약 1.25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영역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및 하드웨어 기술, 생태계 구축한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
- LG전자와 구글의 관계는 이전대비 밀접해질 것으로 전망. LG전자의 생산능력을 활용하여 픽셀폰의 제조, 생산 담당을 늘릴 것으로 판단.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하드웨어 영역에서 LG전자 협력은 강화될 전망
Link: https://goo.gl/3KbsDE
* Macro & Strategy "환경문제와 폐기물 산업"
- 폐기물처리산업은 인허가, 부지확보, 정부의 기존시설을 우선시하는 지원방식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음.
-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에서의 입지 강화는 이윤의 크기와 안정성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기술개발과 M&A 등 변화는 지속될 전망.
- 폐기물 산업,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4차 산업혁명 수혜 기대
Link: https://goo.gl/cbj9Q3
[신한금융투자 화학/정유 이응주, 한상원]
* LG화학; '차화정' 시절의 향기
- 2009~11년 주가 랠리 시절과 비슷한 업황/기대감: ABS + 전기차 배터리
- ABS 구조적 호황 국면 진입: 수요 증가(가전) + 공급 제약
- 전기차 배터리: 중국 리스크 극복. 2017년 매출 가이던스 상향(1.5→1.7조원)
- 3Q17 영업이익 7,348억원(+1.1% QoQ)으로 기존 추정치 상회 전망
- 목표주가 455,000원으로 18.2%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투자 포인트 1) ABS/PVC 호황으로 미국발 시황 하강 우려 극복, 2) 전기차 배터리 성장성 지속(2018년 흑자 전환), 3) 2009~11년 랠리와 유사한 환경(ABS + 전기차 배터리) 등
* 원문 링크: http://ka.do/92H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