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 근육빵빵, 똘망이, 카리스마 짱
토종 진순이...
우리 노을이가
7월초 순혈 백산이와
원정교배를 다녀와서
임신하더니 틈 만나면
푹푹 쓰러져 누워요.
겨울도 다가오고 출산 준비도 할겸
데크에서 거의 하루를 보내는
노을이를 위해
방석 침대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작년 출산땐 너무 작게 만들어서
비좁았는데
올해는 크게 만들어 줘야지!
♡ 준비물 ♡
1. 바늘과 실
2. 안쓰고 모셔둔 쿠션,
늘어난 양말,
옷장에 몇년간 안쓰고 모셔둔 목도리등
부드러운 천감들
3. 늘어난 후드티
4. 사랑과 정성 한웅쿰
5. 바느질 솜씨....는
없어도 됩니다.(과연~~그럴까?)
♡만들기♡
적당한 크기의 쿠션을
후드속에 넣고
바느질
양소매와 연장되게
가슴에 선을 긋고 바느질
이러면 긴 통로가 생긴다.
한쪽 소매는 바느질로 막는다.
개방된 반대편 소매에 쿠션에서 뺀 솜을
한웅큼 잡고
넣어준다.
쑥쑥 뭉치지 않게 고루 펴면서
반대편 끝까지 차곡 차곡
다 하면 이런모양이 된다.
솜이든 양팔을 둥글게 말고
터진 소매로 꼬맨 소매를 감싸 겹친다.
그리고 촘촘하게 바느질
깔판이된 몸통에도 솜을 채우고
둥글게 바느질
뒤집어서 팔뚝과 바느질
쿠션든 후드를 어깨부분에
바짝당겨 세워주고 바느질
완성된 뒷태
앞태
크기를 가늠해 보시라고 인형을 놔봤습니다.
꽤 큰 사이즈의 방석 침대가 생겼네요.
생각보다 대형이라 솜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양말, 털 목도리, 털 스웨터 등등
버리기 아깝다고 모셔둔 헌옷감 아낌없이 투입했어요.
깔판이된 몸통엔 안입는 청바지 네모낳게 접어서 바느질해서 심으로 삼고 위아래 솜을 넣었네요.
나름 흐느적거리지 않고 틀이 잡혀 좋아요.
남자 손이라 바느질은 서툴고
울님들 보시기엔 우숩겠지만
군대식 바느질이라
튼튼하고
기능면으론 훌륭한
폭신 따뜻 방석침대입니당!
(자화자찬?~~~ㅋ )
솜씨는 패스! 기능만 봐주세여! ㅎㅎ
용화산 숲속에 작은 집에서....
노을이 출산을 일주일 앞두고...
첫댓글 와 남자분같으신데 솜씨가 완전 좋으셔요 ㅋ.ㅋ
감사...감사...!
솜씨 짱이시네요~
정성으로 만든 방석 너무 머찌네요~
ㅇㅖ 정성만 봐주세요!
솜씨는 꽝!
와 남자분이 솜씨가 ㅎㅎㅎ
남자들도 군대에서 바느질 합니다...오직 튼튼하게 만!
비쥬얼은 생각안함. ㅎㅎ
우와!! 저런 방석 사려면 꽤 줘야하는데!! 정말 아이디어도 좋고 솜씨도 좋으세요~~
이글보고 따라만드실 분들에게는
창작료 받습니다.
각자 애견에게
오늘밤 특별식 해주는걸루다가....
쌉니다 싸요! ㅋㅋ
우와~~손바느질까지~금손이 여기 또 계셨군요~~^^👍👍👍
금손?...노노!
군바느질 솜씨입니다. 민방위도 훨씬 지난 ....ㅎㅎ
대박!!!! 더군다나 남자분 같았옹^0^ 멋지세용~~~
손이랑 발이 노출 됐네요!
남자가 확실합니다.
후드티 찾아봐야지
커피색이나 핑크색 같은걸루다 하면 훨씬 럭셔리 할듯...
꼬물이들 도 이쁘고..
솜씨도 좋으시고, 대단하십니다요..
작년 감자들입니다.
아빠 사랑이 정말 대단하세요!
나도 울 체리아빠 바느질 좀 시켜볼까 생각하게 만드는데요~ㅎ~
헠! 직접하세요!
결과물이 훨씬 이쁠겁니다.
아빠들에 지탄은 사양입니다.ㅎㅎ
솜씨가 금손이세요.우와 잘만드셨어요.저두 한번시도해봐야겠어요
아고..대단하세요....웬만한 여자분들보담 솜씨가 월등하신듯요..ㅎㅎ
우왕^^
정말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