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30대초반 직장다니며 애둘 키우는 아낙입니다.</P>
<P>제 꿈이 조그마한 마당이 있는 다가구 주택을 사서 친정부모님과 위아래층 살면서 다른 층은</P>
<P>월세를 주어 세를 받는 것입니다. (친정부모님이 애들을 봐주시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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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살고 있는 구리시에 마땅한 매물을 찾아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데.. 게시 글들을 보니, 사지 말아야 하는것인가</P>
<P>하는 생각이 들어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 매물이 실거주 + 투자를 고려해야 해서요)</P>
<P>현재 사고자 하는집은 대지41평에 지하1층 지상3층의 평당 1천만원 집이고, 1985년에 지어져서 1993년에 3층 증축된 집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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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세금포함 1억7천을 가지고 있고, 현재 세입자 보증금이 1억2천이 들어있어, 제가 구입을 하려면 </P>
<P>경비 포함해서 1억3천만원정도 대출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P>
<P>사고자 하는 집이 2006년부터 재건축이 추진되어, 올해 추진위에서 조합으로 변경될 확률이 크다는 것입니다. 현재 동의서를 80% 징구했다고 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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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큰애가 초등학생이 될즈음 서울 직장 근처로 집을 옮길 계획이었긴 한데.. </P>
<P>(계획으론 대출을 모두 상환하여, 친정부모님께 집 관리를 맡겨 세를 받고 저흰 전세를 얻어 서울에서 아이들 학교를 보내려 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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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재건축에 따른 집 감정평가금액이나 분담금이</P>
<P>너무 걱정됩니다. (제가 구입한 금액을 못 받을 까봐도 걱정이고.. 집값 하락에 따른 분담금도 걱정이고..)</P>
<P>진행이 빨라져서 중간에 이사를 가야할 상황에 처하는 것도 걱정이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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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시점에 집 구입은 무리일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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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유로운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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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택동 쪽 이겟네요,,재 개발만 안된 다면 한번 질러 볼만 한데 글쎄요 저라면 안합니다,지금현실은 부동산 구매 시점이아니라고 생각 되는데요. 구리는 제가 한30년 살아서 쪼매 압니다,뉴타운 한다고 빌라들 집값 올랏지만,지금 헛물만 키운겁니다,신중한 판단 하시구여, 전 아파트 올 3월에 매도 햇읍니다.
집에서 산다=월세를 지불하며 산다로 보시면 됩니다. 땅값을 계산하시고 건축비를 계산하시고 감가상각해 보시면 내가 얼마의 월세로 이집에 살게 되겠구나의 계산이 대략 나오실 겁니다. 그 월세를 바탕으로 내가 이집에 살 수 있나 없나? 지금 사야 할 것인가? 아니면 좀더 하락한 후에 사야 될 것인가를 판단하시면 큰 손실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부동산 상승추세에서는 집을 사는 것은 무조건 손해입니다. 왜냐하면 월세가 그만큼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부동산 상승에서는 돈을 버는게 아니라 더 비용이 늘어난다는 계산이 나오거든요... 건축비상승과 지가상승을 반영하지 않은 건물값의 상승이기에 그렇습니다.
건축비는 4층건물 4*41평 = 164평 164평*300만원=49200만원 물론 새건물입니다. 1985년에 지어진 건물이니 50년후에 재건축하신다 가정하면 2035년이겠네요... 대지값은 점유를 오래하면 할수록 그 비용이 점점 줄어드는 재화이기에 일단은 계산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축비 49,200+재건축시 건축폐기물 처리비용(평당100만원) 16,400만원으로 계산할시 65,600만원/25년=2,624만원/년 입니다. 1년에 2,624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대지값을 뺀 비용입니다. 대지값을 비용으로 집어넣기 위해서는 님의 대지점거기간을 정하셔야 합니다. 지금의 계산방법은 자자손손 그 집에 산다는 가정하에 나온 계산입니다.
1년에 2,624만원의 비용을 쓰면서 그 집에 사실 수 있다면 구입을 해도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구입을 재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물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님께서 나는 2035년에 재건축안하고 2100년에 재건축하신다면 비용은 줄어 들 것입니다.
첫댓글 본인 스스로 결정해야 될 사항인듯....
수택동 쪽 이겟네요,,재 개발만 안된 다면 한번 질러 볼만 한데 글쎄요 저라면 안합니다,지금현실은 부동산 구매 시점이아니라고 생각 되는데요.
구리는 제가 한30년 살아서 쪼매 압니다,뉴타운 한다고 빌라들 집값 올랏지만,지금 헛물만 키운겁니다,신중한 판단 하시구여,
전 아파트 올 3월에 매도 햇읍니다.
투자는 본인이 알아서...... 참고로 3년전 친구들 모임에서 친구들이 다주택자 인줄도 모르고 '이젠 부동산 끝났다'를 역설 했더니 얼마전에 다주택 친구넘들 눈치도 빠르게 빠져 나왔더군요. 가락 시영 재건축도 빠져 나왔고. 갸들도 이젠 아파트 끝이다를 인정하던데...
집에서 산다=월세를 지불하며 산다로 보시면 됩니다. 땅값을 계산하시고 건축비를 계산하시고 감가상각해 보시면 내가 얼마의 월세로 이집에 살게 되겠구나의 계산이 대략 나오실 겁니다. 그 월세를 바탕으로 내가 이집에 살 수 있나 없나? 지금 사야 할 것인가? 아니면 좀더 하락한 후에 사야 될 것인가를 판단하시면 큰 손실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부동산 상승추세에서는 집을 사는 것은 무조건 손해입니다. 왜냐하면 월세가 그만큼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부동산 상승에서는 돈을 버는게 아니라 더 비용이 늘어난다는 계산이 나오거든요... 건축비상승과 지가상승을 반영하지 않은 건물값의 상승이기에 그렇습니다.
건축비는 4층건물 4*41평 = 164평 164평*300만원=49200만원 물론 새건물입니다. 1985년에 지어진 건물이니 50년후에 재건축하신다 가정하면 2035년이겠네요... 대지값은 점유를 오래하면 할수록 그 비용이 점점 줄어드는 재화이기에 일단은 계산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축비 49,200+재건축시 건축폐기물 처리비용(평당100만원) 16,400만원으로 계산할시 65,600만원/25년=2,624만원/년 입니다. 1년에 2,624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대지값을 뺀 비용입니다. 대지값을 비용으로 집어넣기 위해서는 님의 대지점거기간을 정하셔야 합니다. 지금의 계산방법은 자자손손 그 집에 산다는 가정하에 나온 계산입니다.
1년에 2,624만원의 비용을 쓰면서 그 집에 사실 수 있다면 구입을 해도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구입을 재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물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님께서 나는 2035년에 재건축안하고 2100년에 재건축하신다면 비용은 줄어 들 것입니다.
지금은 어느지역이든 재건축/재개발은 끝까지 가면 결국 손해납니다. 차라리 그런 얘기없는곳이라면 나을 것 같아요. 물론 그럼 돈이 안되시겠줘.. 모든사람이 님과 같은 꿈을꾸지만, 못하고있는 이유입니다. ^^
저도 구리 사는데요, 뉴타원 추진하기 힘들겁니다. 서민들도 대체로 눈치챘죠. 뉴타운 하면 멀쩡한 집만 빼앗긴다는거를. 현재 비대위에서 반대운동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서 구리시측에서도 막무가내로 추진 못합니다.
여기있는 분들 글은 단지 참고만 하세요... 지방부동산값 보세요...2008년 폭락주장한 후 부터...3년동안 올랐습니다.
의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좀 더 고민해 봐야겠어요~ ㅎㅎ
제가 권리분석해본바
구리는 서울접근성부터 매우우수합니다
시세차익좀보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