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날, 몸살기도 있고 해서 늦잠 푹~ 자고 일어나니 밥도 없고...ㅜㅜ
오늘은 정말 밥이 먹고 싶은데... 것두 구수한 청국장이나 된장찌개같은거...
마침, 엄마께서 연산동에 볼일이 있다고 하셔서 같이 나가서 근처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지하철 이용시에는 3호선 거제역, 6번 출구에 내려서 철길을 지나 올라가서,
법원과 검찰청건너편 법조타운 식당골목을 찾으면 됩니다.
국산콩을 공급받아 아침마다 직접 두부를 만드는 '달인 순두부'
오픈할땐 없던 굴순두부가 새메뉴로 추가됐네요.
홀 오른쪽으론 넓은 방이 있는데, 단체손님이 꽉 다 채우고 있더군요.
식사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모두부를 맛봅니다.
반모정도 되는 양인거 같은데,
반모치곤 넘 비싼거아닌가 생각하며, 별 기대어 없이 한입 맛보는 순간...
기대이상으로 너무 고소한 맛에 깜짝 놀랐습니다.
모두부 정말 강추메뉴입니다.
주문한 김치순두부와 굴순두부
생계란도 같이 나옵니다.
반찬도 다 적당히 먹을만합니다.
특히나 싱싱하게 갓 무쳐낸 무생채와 가지나물, 우엉조림이 맛나더군요.
순두부를 주문하면 돌솥에다 갓지어 내어주는 밥...저는 요게 정말 맘에 듭니다.
돌솥에다 1인분씩 해주는 밥은 왜이리 맛있는걸까요?
밥을 솥에다 짓기 때문에 손님이 없을때라도 주문하고 적어도 15분이상 기다려야합니다.
추가해서 밥을 더 드실분은 미리 주문해야겠지요^^
김치순두부 (6000원)
김치의 맛이 적당히 나면서도 맵거나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은데,
신기할만큼 심심하고 편안한 순두부맛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김치순두부에 생계란 하나를 톡~ 깨어 넣습니다.
개인적으로 계란이 요렇게 나오는 집을 좋아하거근요.
생계란이든 삶은 계란이든, 계란 후라이든...계란 하나에 맘이 풍성해집니다.
굴순두부 (6000원)
아직 제철이 아니지만 곧 찬바람불면 더 인기를 끌것 같은 메뉴...
색깔은 빨갛지만, 역시나 김치순두부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순두부맛입니다.
굴순두부에도 계란 하나 톡~
김치 순두부 한입...아~~~
이번엔 굴순두부도 한입...아~~아~~
밥에다 몇숟갈 얹어서 푹~~ 냠냠냠...
상호...달인 순두부
전화...051-501-2002
위치...법원 건너편 법조타운 식당가 (부산시 연제구 거제1동 1487-2)
영업시간...9:00~21:00
휴무일...매주 토요일
.
.
.
* 매일 아침 국산콩으로 사장님께서 직접 뽑아내는 두부맛이 좋아서,
모두부도 좋고, 그걸로 만드는 순두부찌개맛도 좋습니다.
짜고 매운 인공적인 조미료맛이 아니라,
약간은 심심하지만 콩의 고소한 맛이 제대로 나는 순두부찌개입니다.
아래의 손가락을 꾹~ 눌러 추천해주시면 저에게 힘이 됩니다.
추천은 나의 힘^^
첫댓글 행사관계로 조금 긴장하고 있는 탓인지 배가 유난히 고픈데 돌솥밥에 좋아하는 순두부 한 숟갈 먹었으면 싶네요
맛납니다
박하욱님은 곱배기로 드셔야할듯..^^;;
넘 맛있어요 ~~~ 순두부맛이 순하고 부드러워서 더 맛있어용 !!!~~~~ ^*^
저도 순하고 부드러운게 좋아요^^
어? 이집 오다가다 부산맛집기행 간판이 있어서 유심히 본 곳인데요.~
순두부 좋아하는 와이프님 델꼬 가봐야겠네요
와이프님께 잘해야죠..맛있는 순두부 많이 사주세요^^
전 어제 점심시간에 가서 '달인순두부'를 먹어봤는데, 맛이 좋더라구요~~그리고 무엇보다 밥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저두요...순두부도 좋은데 뚝배기밥이 맘에 들어요^^
시간이 딱~저녁시간이라 침.. 고이네요~^^ㅎㅎ
아..저도 지금 배고픕니다...
김치 순두부 맛나 보여요 ^&^
김치순두부 참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