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문체위 국감에서 장소원 원장을 향해 “‘질척거리다’는 표현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전현희 위원장의 발언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질척거리다’는 말에 외설적 의미가 있느냐”고 물었다.
배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 14일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한 네티즌이 올린 문의 글을 인용했다. 이 네티즌은 “‘질척거리다’, ‘봇물 터지다’라는 표현에 국어사전에 등재된 일반적인 의미 외에 외설적인 의미, 또는 뉘앙스(느낌)가 포함돼 있나. 그렇지 않다면, 이 말을 들은 사람이 외설적인 의미로 오해할 만큼, 위의 표현들이 본래와 다른 의미로 널리 사용됐던 문화적 맥락이 존재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지난 18일 게시한 답변 글에서 “표준국어대사전을 토대로 답변을 드린다. 사전 뜻풀이 이외의 정보나 뉘앙스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며 ‘질척거리다’와 ‘봇물’, ‘터지다’의 사전적 의미를 소개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질척거리다’는 ‘진흙이나 반죽 따위가 물기가 매우 많아 차지고 진 느낌이 들다’이며, ‘봇물’은 ‘보에 괸 물, 또는 거기서 흘러내리는 물’, ‘터지다’는 ‘코피, 봇물 따위가 갑자기 쏟아지다’이다.
첫댓글 아따 고 년 봇물 터쩠나?
졸라 질척거리네 ㅆㅂ~~ㅎㅎ
성형미인이 들이대도 도리도리 참을수 있다면 군자 아니면 ㄱㅈ일듯한데요. 군자신가요?ㄱㅈ인가요?
질척거리고 봇물터지는게 일상인 핸지니!
스톤이랑 사내연애인데 아닌척한거 아닐까요?
공짜로 준다면 졸라 질척 거려서 그동안 모아 놓은 거 봇물 터지듯이 쏟아 붓겠습니다 ...판사님 이 글엔 주어가 없습니다
잘보면 예쁩니다.
밉게보면 못생기게 보이는데 누가 못생겨도 ㅁ만좋다고 했어요.
질척 거리다는
여성이 흥분해서 봉지에서 물이 흥건하다
봇물터지다 는
흔히 남자들이 말하는 고래. 분수쇼
등이 아닐까요?
극도로 흥분해서 질의 근육이
이완되어서 참고 있던 소변이 쏟아지는
현상 말입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전문가십니다!
@청설모 전문가를 알아보는 분도 전문가
야 우리 헤어졌는데
자꾸 찾아오고 고마 질척거려라
이야 우리 해진이 봇물터졌네
넘 좋았어 오빠 최고야
경상도 쪽에서는 남녀사이에서 싫다는데도 자꾸 따라다니거나 붙을때 질척댄다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기타지역에서도 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