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1. 휴가와서 장난감 총 쏘는 유시진과 서대영
(뚜우웅- 눈 감고 쏘셨나요? 당신의 계급은 이등병입니다-!)
대영 : 이게.. 총렬이 틀어진거 같지 않습니까?
시진 : 클리크 수정도 안되고, 영점도 안맞습니다.(클리크 수정하며) 썩었습니다.
알바 : 한 게임 더하실겁니까
시진 : 아- 이게 클리크 수정이 안되는겁니까?(클리크 수정하며)
알바 : 아아악!! 이거 함부로 만지고 그러면 안되요! 이게, 미국 델타포스팀 사막전에서 쓰던 총이 모델이라, 아저씨들 군대에서 쓰던 총 생각하고 막 쏘면 고장나요 고장.
대영 : (총보며) 그 총 아닌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도둑이야-! 소리 시진과 대영은 소리의 근원지를 본다.
대영 : 도주로 이쪽이지 말입니다.(알바가 갖고있던 총 시진에게 준다.) 잠깐 빌립니다.
시진 : 허- 우리 휴가중인데에-!
2. 카페에서 만담
사람들이 시진과 대영을 바라보며 수군거리고 웃고 지나간다.
대영은 토끼인형의 손을 흔들며
시진 : (디저트 먹으면서) 여자친구 되게 이쁩니다.
대영 : 제 이상형을 만난거 같습니다.(시진의 늑대인형 바라보며) 중대장님도 잘 어울리지 말입니다.
시진 : (먹던 숟가락 놓으면서) 이쪽은 전웁니다아- 아이 대체!(대영쪽으로 고개 숙이며) 대체 이걸 왜 받아옵니까아-
대영 : 다시는 오지 말라면서 진솔하게 주는데, 그럼 거절합니까?
시진 : 이렇게 마음이 약한데 어떻게 전직이 깍두기지?? 어후- 알다가도 모를사람- 어오!
대영 : 아까 그 자식, 괜찮겠지 말입니다.
시진 : 보니까, 오토바이에서 떨어질때 측방낙법부터 칠 줄 알 던데 뭐... 운동 좀 한놈입니다. 괜찮을겁니다.
대영 : 저도 딱 그 나이였습니다. 운동하는 놈은 선배를 잘 만나야 하는데..
시진 : 왜요? 마음에 걸립니까? 옛날 깜깜하던 시절 생각나서?'
대영 : 짠하긴 합니다.
시진 : (쓰읍-)서상사 그 나이때, 나쁜짓 많이 했습니까?
대영 : 저는 시키는 쪽이었습니다. (아이스커피 마시며)
시진 : 이야- 자기는 느와르물 만들고, 그 불쌍한 애는 범죄물 만드는거 봐, 어으- 무자비한 사람
대영 : (입안의 얼음을 와드득 와드득 씹는다.)
시진 : 저봐 저저- 저봐-
시진의 벨소리 울림
시진 핸드폰의 전화온 사람 이름 보고 대영을 봄
대영 : 부대입니까?
시진 : 부대는 맞는데-(대영에게 자신의 핸드폰 화면을 보여준다.전화 온 사람은 윤명주) 우리 부대는 아닙니다.
대영 : 받지말지 말입니다.
시진 : 받을겁니다. 받아서 이리로 부를테니까, 만나서 남자답게 정리를 딱!! 어?!
대영 : 밥 사겠습니다. 소고기
시진 : 어유- 저도 고기 먹을 만큼은 벌죠~(통화버튼 누를려고 함)
대영 : (시진의 손을 제지하며) 양주, 17년산
시진 : 열일곱살이면... 미성년자네~
대영 : 소개팅, 사촌동생 비행기 탑니다.
시진 : 공군입니까-?
대영 : 스튜어디스입니다. SNS에 동기들 사진 쭉 있습니다.
시진 : 아니 그런 바람직한 가족관계를 지금까지 숨기신 겁니까?(대영한테 폰 주며) 얼른 폰 주시지 말입니다.
대영 : (폰을 찾는데 폰이 없음, 당황)
시진 : 어어-?
대영 : 어?
시진 : 허-! 지금 저한테 연막치시는 겁니까? 아니 왜 주머니 없는데만 뒤지십니까아-
대영 : 아까....
(기범이 고칠때 회상중)
시진 : 설마 털린겁니까?
대영 : 하.. 이 새끼가 죽을라고
시진 : 짠하다면서요?
대영 : 아까 병원 어디라고 했습니까
3. 시진과 모연이 첫만남을 가지고 난후
시진 : 아아! 아아! 아우 배야- 아우 나 갑자기 배가- 맹장인거 같습니다.
대영 : 맹장 그쪽 아닙니다.
시진 : (다른쪽 만지면서) 어 이쪽입니다! 아아-
대영 : .... 맹장 아까 그쪽 맞습니다.
4. 기범이 구해줄때 지갑 보여주면서
대영 : 자신있는 놈들은 이 지갑 가져가, 그럼 다 줄께
깡패1 : 진짜냐?
시진 : 진짜죠?
대영 : 빠지시지 말입니다.
5. 깡패들 제압했으나...
시진 : (쭈그려 않자 바닥에 떨어진 주워서 보며) 이야- 너네 칼두 갖고 다녀? 어? (칼 흔듬 그리고 일어남) 안되겠다 니네, 이 조직 못쓰겠다. 해체하자 오늘 (칼 뒤로 던지며)칼 있는 놈들은 칼 다 꺼내고, 총 있는 놈들은 총도 다 꺼내, 한꺼번에 덤벼
깡패1 : 야- 쪽수로 밀면 우리가 이겨, 칼 다 꺼내
깡패들 칼 다 꺼낸다. 그 모습에 시진 대영은 당황한다.
대영 : 그러게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 그럽니까아-
시진 : (대영의 뒤에 서며) 후회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총꺼낸 놈은 없지 않습니까?
5. 알파팀 숙소에서 발끈하는 서대영
시진 : 체력은 국력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보유한 해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씩씩한 몸과 마음으로 조국을 지키고 싶습니다.
공하사: 아하-!
대영 : 의사가 이쁜거다
시진 : (미소지으며 대영을 흘깃 보고)
공하사 : (고개 격렬히 끄덕이며)
시진 : 군 병원에 미녀의사가 없지 말입니다.
대영 : (시진이 말하자 마자 0.1초만에 정색하며)있습니다.
시진 : (어휴- 하는 표정)
2회
1. 중령에게 혼날때
시진 : 제 기억으로는 부중대장이!
(중령과 서상사가 바라보며)
시진 : 저를 안말렸습니다. 아니 부중대장은 저를 안말리고 뭐한겁니까아? 제가 협조공문 쓰는거 얼마나 좋아하는지 제일 잘 아시는 분이 어떻게! 하!
(중령 어리둥절)
시진 : 전 정말 협조공문이 쓰여지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왜냐? 왜냐하면, 부중대장은 글을 잘쓰니까요! 협조공문계의 톨스토이! 문장가 서대영!! 어?!
중령 : 이 새끼들이... 둘다 군장싸!!!!!!
2. 군장하고 행렬
시진 : 그래도 보고서 쓰는 것보다 몸으로 떼워서 다행이지 않습니까아~
대영 : 진짜 몸으로 한번 떼워보시겠습니까?
시진 : (웃으며 간다) 우리는 전우애로 굳게 뭉쳐진~!
대영 : (이 악물면서 시진 바라본다)
3. 우르크 술집 미녀가 시진 대영을 바라보며 윙크
시진 : 이 맛에 옵니다-
대영 : 저한테 한겁니다- 매번 오해좀 하지 마십시오
3회
1. 명주 택배 왔음
시진 : 안 뜯어 봅니까?
대영 : 나중에 봐도 됩니다.
시진 : 으으음- 전 안됩니다. 초코파이면 어쩔려고 이러십니까?
대영 : 사제폭탄일 가능성이 더 크지 말입니다.
시진 : 아이 참, 사나이 한번죽지 두번 죽습니까! (뒷걸음질 치며)뜯어봅니다. 남자답게
(대영 뜯는다)
대영 : 홍삼은 임중사꺼일거고,기타줄은 최중사꺼,공하사는 드라마DVD
시진 : 이야- 전투화 거꾸로 신은 구남친 뭐가 이쁘다고- 시동생 선물까지... 참 윤명주 속도 없습니다.
대영 : ... 그래서 늘 속상합니다.
시진: (홍삼 뜯어먹으며) 근데 제껀요??
대영 : (빈 박스 줌)
시진 : 와 나 치사해서 진짜!
2. 시진이 모연이한테 지뢰 장난 치고난 후
대영 : 무슨 일 있었습니까?
시진 : 울렸습니다.
대영 : 그새?
시진 : 저도 스스로에게 놀라고 있는 중이지 말입니다.
3. 시강커플 큐피트 서대영
시진 : 부중대장... 뭐 잘못먹었습니까?
대영 : 제 걱정은 마시고 다녀오십시오. 단결!
4회
1. 보직해임과 영내 구금당하고
대영 : 명령에 따라 현시간 부로 보급창고에서 영내 구금대기 합니다.
시진 : 에유- 기왕이면 부식창고로 해주시지
2. 감봉당하고 진급 못하고 난후 서대영과 전화
대영 : 단결! 어디십니까?
시진 : 무사히 도착하셨습니까? 저는 지금 길 위에 있습니다.
대영 : 기로요?
시진 : 길- 길이요- 막사 쪽으로 가는 길 위 입니다.
대영 : 막사로 가는 길이란 말씀이십니까?
시진 : 아니요오-! 그냥 길! 긴길! 로드 말입니다아~!
대영 : .. 아, 뭐 그건 그렇고, 명주는 보셨습니까
시진 : 지금 그게 중요합니까? 저는 진급도 못하고 감봉도 되었단 말입니다아!
대영 : 당연히 감봉 되고도 남지 말입니다. 대체 여자 때문에 얼마를 쓰시는 겁니까?
시진 : 여자하나 때문이 아니라, 전 자국민 보호 최 우선으로 삼는 군인으로써-!
대영 : 자국민이- 예쁘니까
시진 : 아놔, 이 양반이-! 지금 이럴려고 전화하셨습니까?
대영 : 이럴려고 한건 아닌데, 전화 한김에 이러는 겁니다. 명주는 보시긴 한겁니까?
시진 : 서상사, 국제전화비가 얼마인줄 아십니까? 대체여자 하나때문에 얼마를 쓰시는 겁니까?
1-4회 복습하다가 재밌는 만담이 더 있어서 추가해서 올려봄 ㅎㅎ
첫댓글 좋ㄷㅏ...
이건 진심 브로맨스....♡
둘이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
둘이 진짜 틈안주고 주고받는데 넘웃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