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술 취한 영주의 색다른 모습에 놀란 현우
영주가 몰표를 받을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영주의 그런 모습이 크게 다가옴
결국 그런 영주에게 마음이 간 현우
현우: 눈빛까지 보낼 필요는 없잖아.
" 오늘 여자 몰표 예상한다. "
두 개의 심장이
하나로 커지는 순간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누군가 공항에 도착 했음
시그널하우스의 아침
4명의 남자들에게 온 '비밀문자'
비밀데이트를 가기 위해 준비하는 현우와 규빈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들은
누구와의 데이트일지 궁예를 하고 있음
규빈: 비***
현우: 레스토랑인데 그럼?
야 거기로 오나보다
도균: 그러면 다들 짐작은 새로운 여자다?
현우: 맞는 거 같아
레스토랑 우리 넷이 갈 일이 없잖아
새로운 메기의 등장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
레스토랑에 도착함
재호: 아니 어떤 여자 분이 올까?
생각을 해보자
누구일지 생각하는 와중에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림
마지막 입주자
'김장미'
새로운 메기의 등장
긴장하는 남자들
재호: 식사하시기 전에 손은 닦고 드셔야 되거든요.
장미에게 호의적인 재호를 보는 현우
현우: 너 다은이한테 이를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시각 시그널하우스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들
다은: 남자들 다 나갔나?
현주: 아니 아까 현우 오빠도 무슨 일 있는 것 같고
재호오빠도 무슨 일 있는 것 같고
다 나가던데?
선물 또 사나? 샀는데
장미의 직업은
뉴욕 편집숍을 운영하고 있음
장미와의 비밀 데이트를 끝내고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오는 남자들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저녁식사를 만들고 있는
영주 다은 현주
그때 남자들과 장미가 도착함
영주: 뭐야 다들? 해외여행 갔다왔어?
현주: 뭐야?
남자들이 한가득 들고온 캐리어를 보고 놀라는 영주현주
장미: 안녕하세요
ㅇ0ㅇ
새로온 메기가 궁금한 여자들
영주: 다들 뭐 맛있는거 먹고 온거 아니야?
현주: 그럼 이거 우리끼리 먹자 언니
영주: 그래 뭘 나눠~
영주: 오빠 맨날 그거
나랑 나갈 때는 패딩조끼 입더니!
자기랑 나갈 때는 매일 패딩조끼만 입더니
오늘은 새로운여자랑 데이트한다고 코트입고 니트 입은
현우에게 한소리 하는 영주ㅋㅋㅋㅋㅋ
O_O!?
현우: 아니야!
그거는 내가 그거(??)를 못했던 거고..
그거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영주 말에
당황해서 아무말이나 하는 현우
(당황머쓱)
"역시 남자들이란"
새로온 장미까지 8명
8명끼리 하는 첫 저녁식사
장미: 네 저는 김장미라고 하고요
89년생 입니다.
오늘은 다같이 영화를 보기로 한 시그널하우스
"어 눈 오는데?"
12월 30일 밤
눈 내리는 시그널 하우스
눈 내리는 시그널 하우스
다같이 단체 사진을 찍는 시그널 식구들
<여자들의 비밀 데이트>
여자들 방에 놓여져 있는
'데이트 가이드'
마음이 끌리는 상대에게
몰래 데이트 신청을 하세요
늦게 입주한 김장미 씨는
두 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를 추천할 때
현주: 그럼 한 사람이 여자 4명이랑 할 수도 있는거네?
장미: 그런데 저는 아직 상황을 잘 모르잖아요
마음에 드시는 분이 다 있는지
아니면 아직..?
현주: 나는 그게 궁금해. 언니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장미: 좀 경험이 많은 사람이 좋고
외모적인 것은 웃을 때 예쁜 사람 되게 좋아하고
영주: 그러면 도균 오빠 추천 하고 싶어요
생각도 깊어서 또 이렇게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현주: 언니는 조금 진지한 스타일 좋아해요
아니면 재밌는 스타일 좋아해요?
장미: 둘다?
현주: 난 재호 오빠. 재호 오빠가 뭔가 재밌고
요즘 조금 진지함이 보이는 것 같아서
언니가 얘기를 많이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윤종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추천 안해
양원장: 그러니까. 김현우씨 얘기 아무도 안하네요.
(다은이도 도균이 추천함)
다음날 시그널하우스
장 봐온걸 정리하는 규빈이
그리고 같이 도균의 옷을 보러 가주는 영주
영주: 오빠는 인연이 있다고 생각해?
도균: 있는 것 같아
영주: 있는 것 같아?
도균: 왜?
영주: 예를들면
내가 어떤 사람을 엄청 만나고 싶어
그래서 되게 노력을 했어 막
엄청 구애도 하고 막 노력도 하고 이랬는데
어쨌든 계속 잘 안 되는 거야 잘..
무슨 이유로든..
도균: 나는 될 때 까지 하려고 해
내가 정말로 인연이라고 느껴지면
도균: 너는? 처음부터 물어보자
인연이라고 느껴지면 어떻게 해, 영주야?
도균: 끝까지 밀고 가는 편이야?
영주: 나는 몰랐는데
나는 내가 관심 있으면
되게 좀 되게 열정적이더라고
연애에 있어서 진짜
도균: 그걸 얼마 전에 깨달은 거야?
영주: 근데 나는 남자가 여자한테 되게 구애할 때
잘 안 돼도 엄청 노력하고
난 그건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주: 남자가 되게 노력하면
여자의 마음이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반대로
나한테 그러니까 여자한테 관심 없는 남자한테
여자가 적극적으로 하는게..
말하다가 갑자기 말이 없어지는 영주
도균: 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하는 정도가
어느정도야?
<현우와 영주가 장 보던 날>
현우에게 먼저 장도 같이 보고
레몬청도 같이 만들자고 다가갔었던 영주
영주: 과즙 터져 먹어 봐!
현우: 오 맛있는데?
자기가 직접 만든 레몬주스를 주는 영주
영주: 어때?
현우: 응 맛있어
영주: 맛있어? ^_______^
<현재>
영주: 뭐 일단은 어쨌든
시간을 같이 보내야 되니까
그 기회를 내가 만드는 거지 먼저
남자가 만들기 전에
자기가 먼저 현우와의 기회를 만들었던 영주
영주: 어쨌든.. 가능성이 좀 희박하지 않을까 싶어
내 생각엔
도균: 이런 상황에서 정말
어릴 때 그 마음으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정말 니 말대로 행운이지
영주: 맞아맞아. 공감해
도착을 해서
도균의 쇼핑을 도와주는 영주
그 시각
이태원
2017년 12월 31일
마지막 노을을 보러 도착한 입주자들
도균의 쇼핑이 끝나고 뒤늦게 도착한 영주와 도균
따뜻한 뱅쇼와 함께 하는
2017년 마지막 노을 빛
재호: 2017년에 되게 기억에 남는 순간 이런거 있잖아
재호의 제안으로
2017년에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을 이야기하기로 하는
시그널식구들
곰곰히 생각하다 영주를 보는 규빈
규빈: 나는 근데 진짜 이게 제일 잘한 것 같고
올해한 일 중에서
규빈: 시험 붙은 거 말고는
올해 붙었지. 올해 딱 됐고
규빈: 사실 밖에서는 다 만나기 힘든 사람들이잖아
좋은 것 같아
이규빈 다음으로 모든 입주자들이
올해의 잘한 일로
시그널하우스 입주를 꼽았습니다
영주: 현우 오빠는?
현우: 아니 나 생각해 봤어
생각해 봤는데..
영주: 오빠 또?
현우: 나는 이유가 달라
현우도 또 시그널입주냐고 묻는 영주와
자기는 이유가 다르다는 현우
현우: 나는 진짜 곰곰이 생각해 봤어
생각해 봤는데
나는 여기 와서 좋은 게
"내가 잊었던 감정들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
현우: 그리고 그런게 또 단점이야
사실 그런 거 다시 느끼기 싫었거든
현우: 그냥 뭐..싫으니까
늘 마지막에 안 좋았어서 그것 때문에 싫었어
재호: 그 감정이 이성을 만나서 느끼게 된 달콤한?
현우: 그렇지
현우: 그런 걸 느끼는 거 잖아. 그런 설렘이나
그런 걸 난 정말 오랜만에 느꼈어
데이트 같은 데이트도
여기 와서 되게 오랜만에 해 보고
현우: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 됐어"
현우: '나 원래 이런 애 아닌데 왜 이러지?' 라는
감정의 변화라던지 그런 걸 되게 많이 느껴서
다 똑같겠지만 되게 혼란스러운 게 많았어
김이나: 나 이제 연애 어떤건지 알겠고
설레임 이런거 다 부질없는 것도 알겠어 하면서
어떤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나는 더이상 안설레고 설렘도 의미 없는 것 같아 하면서
이런 상태에 많이 빠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스스로도 이상한거지
(다시 느끼는 감정이)
따뜻ㅠ..
현우의 식당으로 가는 시그널식구들
현우의 식당에서
2017년을 마무리 하고
2018년 새해를 맞이하기로 함
시그널식구들을 위해 요리하는 현우
시그널식구들이 좋아하니까 머쓱해서 왜이러냐고 함ㅋㅋㅋㅋ
새해 카운트 다운이 시작 됨
5.4.3.2.1
Happy New Year!
새해 아침 시그널하우스
우리 루이 분량 챙기기
도균: 영주 내일 출근하나?
영주: 아니 안 해
무언가가 복잡한 영주
시그널 하우스에 밤이 오고
오늘의 저녁은
1월 1일 새해 떡국
맛있게 먹는 현주 영주
재호: 우리 어제 문자 못 보냈잖아
즐거운 연말을 위해
이틀간 문자를 보내지 않았음
재호: 그러니까 상대는 얘기 하지 않고
니가 말하고 싶었던 말만 하는 거야.
역시나 오늘도 무언가를 제안하는 mc재호
규빈: 오 그거 괜찮다
재호: 예를 들면
'떡국 맛있었어요'를 문자로
나한테 보내려고 했어 그렇지?
다들 보내려고 했잖아?
그거를 말만 하는거지!
(저 오빠 또 진행한다)
그렇게 먼저 제안한 재호부터
재호: 새해에도 우리 좋은 시간 같이 보내요.
도균: 이제 좀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아요.
그 말에 웃는 현주
재호: 현우 형은?
(긴장)
현우: 긴가민가 했는데 알 것 같아요..
현우: 그 사람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현주한테 표정 찌릿.서늘 이딴거 붙이지 마라...)
곰곰히 생각하는 영주 현주
재호: 영주
고개 돌리고 눈 꼭 감아버리는 현주
영주를 쳐다보는 현우
영주: 오늘..오늘은 일찍 자요.
끄덕이는 규빈이와
말 없이 고개 숙이고 떡국 퍼먹는 현우
규빈의 차례
고민하는 규빈이와
신경 쓰이는 현우
규빈: 새해에는 더 많이 가까워져요.
그리고 현주의 차례가 됨
현주: 아 뭐 하지..
현주: 내 차례야?
현주: 머릿 속에 새하얘졌다..
안 하면 안 돼?
뜸 들이는 현주
현주: 앞으로 좀 더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현주의 말은 누구에게 한 말일까
어려워진 현주의 마음
#오영주의 비밀 데이트
여자들이 어제 받은
'비밀데이트 가이드'
자신이 데이트를 원하는 남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야하는 영주
부엌으로 들어가는 현우
현우를 쳐다보는 영주
따라서 부엌으로 들어감
부엌으로 가서 규빈이와 해맑게 이야기를 함
영주는 누구에게 비밀데이트를 신청 할까?
잠시후
혼자서 구석에서 우물쭈물 거리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영주
과연 영주는 누구에게 데이트를 신청할까?
다음 편에서 봐주세요,,,
첫댓글 다음편 너무 궁금해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릴께....💜
하아앙
이렁케보니까 또 재밌따
현우 중간에 놀란표정 귀여웤ㅋㅋㅋㅋㅋㅋ
잘 보고있어! 고마워❤️
으아앙 다음편!!!!재밌어ㅠㅠㅠ
애증의 핱시ㅠㅠ
ㅠㅠ너무재밋어ㅠㅠㅠㅠㅠㅠ
존재뮤ㅠㅠㅜㅜㅜ
하앙 재밌어 ㅠㅠㅠㅠㅠ
하 너무 재밌다ㅠㅠㅠㅠㅠㅠ 진짜재밌다... 고마오 잘봤어
너무 캡쳐 재밌게 잘하는것 같아 다시 글로 보니까 느낌이 색다르네 항상 잘보고 있어 고마워♥️
잘 보고잇오ㅜㅜ
다시 정주행중이닷 잘보고이써 기다릴겡
앙 너무 재밌어 ㅠㅠㅜ항상 고마워어
어제 하루만에 또 정주행했다ㅠㅠㅠㅠㅠ 여러번보니까 현우마음 이해가 되는거같아......다들 행쇼ㅠㅠㅠㅠㅠㅠ
넘무 재밌오ㅜㅜ 하루에 한편인건가 얼른 보구싶다
정주행함 존잼존잼 정리하려면 힘들겠다 ㅜㅜ
흐어어어어엉 고마워 진짜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