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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은 귀여운 피카츄 음료수~)
(1~3편은 여기로!)
(노래 추천!! 우리 댕댕이 걸고 이 채널 광고 절대 아님)
안녕!! 오늘은 가오슝 여행기 4탄을 가져왔어!!
오늘 보니까 항공권 12만원대에 나왔던데
또..솔깃하네..ㅎㅎ
<둘째날 일정>
인도네시아 음식점 -> 연지담 -> PAMMA COFFEE -> 불타기념관 -> 춘수당 -> 루이펑 야시장 -> 숙소
<경비 지출>
[숙소 --> 인도네시아 음식점]
전날 밤을 새서 그런가 눈떴더니 오전 11시더라고..?
일단 용호탑 가기전에 밥먹고 갈 생각에 구글맵을 뒤져봤어
1. 가오슝역 근처에서 밥먹고 버스타기
2. 메이리다오역 근처에서 밥먹고 MRT타기
3. 용호탑 근처 삼우우육면 먹기
이 세가지 루트 중에서 고민하다가, 가오슝역 근처에 괜찮아보이는 인도네시아 음식점이 있길래 1번으로 결정!
印尼爪?小吃店 Rumah Makan Chen Lili Selera Khas Indonesia
No. 17號, Jianguo 3rd Road, Sanmi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7
+886 909 677 565
https://maps.app.goo.gl/VeTRWJUdX4LMWVY3A
메뉴는 그릴드 치킨 with 라이스랑 홍차를 주문했어ㅎㅎ
홍차가 먼저 나왔는데, 물에 티백 우린 맛을 예상했지만 예상 외로 달달한 맛이었어ㅋㅋㅋㅋ근데 묘하게 식혜맛이 나더라고..??
그냥 맛있게 마셨는데 돌아다니다 보니까 시원달달한 이 맛이 자꾸 생각나더라ㅠ
15분정도 지나고 메뉴가 나왔어! 사진보니까 또먹고싶다ㅠㅠㅠㅠ진짜 존맛이야 한국에 가게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어..이 맛은 다들 알아야해..
양념이 잘 배어있는 바삭한 껍질이랑 부드러운 살코기..
그리고 고슬고슬한 쌀밥을 한입에 넣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저 쌈장같은건 매콤하고 여러가지 채소맛? 그리고 약간의 향신료 맛도 났는데, 맛있길래 밥에도 비벼먹었어ㅋㅋㅋ
무엇보다 치킨에 발라져있는 양념이 존맛이었는데ㅠ 향신료 맛은 안나고 단짠 간장양념 느낌이더라구
양은 보통이었어! 고기는 꽤 큰 편이었지만 밥이랑 같이먹기에는 모자른편이었어ㅜ 저는 치킨 반마리를 먹는 사람이라고요!!
암튼 진짜진짜 맛있었어!! 결국 다다음날 또 갔다는 후기..ㅎㅎ
[인도네시아 음식점 --버스--> 연지담]
음식점 맞은편 정류장(가오슝역 근처)에서 연지담으로 한번에 가는 버스를 탔어! 내려서 5-8분 정도 걸었던 것 같아
그리고 용호탑에서부터 PAMMA COFFEE까지
연지담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어!
연지담에서 제일 유명한 용호탑!
용의 입으로 들어가면 행운이 들어오고
호랑이 입으로 나오면 액을 떨칠수있대ㅎㅎ
뭔가 위엄 넘칠 줄 알았는데, 용이랑 호랑이가 약간 멍충하게 생겨서 귀엽더라고ㅋㅋㅋ
저녁엔 라이트업도 한대!
온김에 끝까지 올라가보고 싶어서 탑 안의 나선형 계단을 따라서 6층까지 올라갔는데 약간 힘들었어..ㅎㅎ 그래도 시원한 바람 느끼면서 예쁜 풍경 보니까 참아지더라
올라가니까 벽 사방에 창문과 문이 있어서 시원한 바람이 불었어!
어느 쪽을 봐도 다 예쁘더라ㅎㅎ
용호탑 맞은편도 찰칵
저 사원은 대만의 의료의 신을 모시는 자제궁이라는 곳이래!
귀여운 용도 있고요~ 반대편은 호랑이ㅎㅎ
내려와서 호랑이 탑도 올라갈까 했는데 다리 아파서 포기했어ㅎㅎ
[용호탑 --자전거--> PAMMA COFFEE]
연지담에는 용호탑 말고도 산책로를 따라서 여러 관광지가 있는데, 시간도 그렇고 너무 더워서 그냥 사진만 찍는걸로 만족했어
용을 탄 관음보살상 발견! 여기는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꼬리로 나가면 된대ㅎㅎ
대만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관우상도 있었어
멀리서 봤는데도 엄청 크더라 ㅇ0ㅇ
PAMMA COFFEE 도착!
구글맵으로 찾은 곳인데 호수뷰에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들더라고ㅠ 꼭 와보고싶었던 곳 중 하나야!
입구에 강얼쥐..라고 하기엔 겁나 큰 개 2마리가 있었어
새까만 색이라 간지 철철이었는데 포스가 오져서 자동으로 눈깔아지더라...
주문은 입구에서 가능했고 직원은 영어도 잘하고 엄청 친절했어!
이건 창가쪽 뷰~
안은 생각 외로 넓더라고! 평일 점심때였는데 테이블 반 넘게 차있었고, 나빼고 다 밥먹으러 온 현지인들이었어
커피는 대만물가 생각하면 비싼편이었는데 맛있더라구
다음에 오게되면 다른메뉴도 도전해보고 싶었어!
[PAMMA COFFEE --자전거&버스--> 불타기념관]
줘잉역까지 자전거를 탔는데, 구글맵 경로 따라 가니까 자전거는 진입 못하는 다리로 가라고 하더라고ㅜ
그래서 그냥 지도 보면서 가까운 길로 갔어!
가는길에 발견한 강얼쥐..
죽은줄 알았는데 그냥 자는거였어ㅋㅋㅋㅋ
돌아다니다 보면 지혼자 돌아다니는 강얼쥐들을 많이 볼 수 있을거야! 다들 빨빨거리면서 잘 다니더라ㅠ귀여워
줘잉역 뒷편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맡기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을 통해 역 앞으로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있어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걸려 불광산 도착!
이 곳에 부처님의 치아 사리가 보관되어있대 (참고로 불교아님)
버스는 이지카드와 현금 둘 다 가능하고 거스름돈은 안주니까 잔돈 낭낭히 준비해야해 (이지카드도 된대!(수정))
탈 때 주는 영수증은 내릴때 다시 주면 돼 (갈때는 그냥 탔는데 올때는 이렇게 했어)
여기 말고 한정거장 더 지나서 내리게되면
절과 대불성이라는 불상을 볼 수 있어!
불광산 내 셔틀버스도 다니는데 종일권은 20달러야
정류장에서 타려고 기다렸는데 오질않아서 그냥 걸어다녔어ㅠ
불타기념관의 입구야. 카페/식당/기념품샵/스타벅스 등등이 있고 음식점같은 경우는 모두 채식이야
그리고 이 곳의 스타벅스는 세계 유일의 베지테리안 스타벅스래!ㅇ0ㅇ
사진을 잘 보면 왼쪽에는 사자, 오른쪽에는 코끼리가 있는데, 알고보니 각자 뜻이 있었어
'사자와 코끼리 모두 불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처가 흰 코끼리를 타고 어머니의 자궁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코끼리는 고귀한 위엄을 나타낸다. 그래서 코끼리의 모습은 부처님 오신 날, 인간 세상에 내려온 날을 기념하는 데 쓰인다.사자는 백수의 왕이다. 불교 경전에서 사자는 부처님의 무위함과 위엄을 비유하는 것이다. 부처가 달마를 설파하는 소리는 그의 말이 생물을 꿈에서 깨울 수 있기 때문에 '사자'의 포효로 알려져 있다.'
라고 하네ㅎㅎ
빵 냄새 최소 델리만쥬라 홀린듯이 사먹기..
팥이 기본이고 내가 산건 슈크림맛인데 안에 다 슈크림이야ㅋㅋㅋㅋ따끈따끈 존맛ㅜ
스타벅스 머그컵 하나 사려고 했는데 무거워서 패스..
가오슝이라고 적혀있는건 두번째 줄이랑 네번째 줄 파랑색 컵!
나중에 두번째 줄 파란컵 사려고 드림몰 스벅에 갔는데 없더라ㅜ 공항 스벅도 까먹고 못들렸고..
역시 지름은 타이밍이라며..
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면 불광대불을 볼 수 있어. 불상 앞의 건물이 바로 불타기념관의 메인홀이야!
사진으론 안보이는데 진짜진짜 커.. 불상의 크기가 무려 108m고 아파트 약 10층 높이야. 난 올라갈지말지 백번 고민하다가 그냥 멀리서 보는걸로 만족했어..ㅎㅎ
돌아가는 버스가 곧 오기도했고, 배차가 한시간정도 간격인데 일찍끊기기도 해서 구경을 많이 하지는 못했어ㅜ
아마 체력도 좀 있고 시간이 넉넉했으면 더 구경했을텐데.. 좀 아쉬웠어ㅠㅠ
[불타기념관 --버스--> 춘수당]
다시 30분 정도 걸려 줘잉역에 도착했어!
야시장에 가려고했는데,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줘잉역 백화점에서 구경을 했어! (일본브랜드가 엄청 많았는데 알고보니 미쓰코시 백화점ㅜ)
1층 세븐일레븐에서 초콜렛맛 홍차를 사봤어
맛은..밍밍한 초코우유맛..?
배가 고파서 허기만 채울 생각으로 춘수당에 왔어!
버블티 원조로 유명한 곳인데, 특별한 맛은 아니라는 평이 많더라고. 그래서 버블티 대신에 블로그에서 본 마파두부를 시켜봤어!
맛은 향신료 가득가득 맛ㅎㅎ..
이게 바로 대만의 향신료다!!!! 라는 느낌이었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것 같은..ㅎㅎ
근데 먹다보니 맛있더라구 마라맛도 나고!
결국 국물에 밥까지 싹싹 비벼먹었어ㅋㅋㅋ
근데 이것만 먹으러 오지는 않을 것 같아!
한개만 시킨다면 버블티, 여러가지 시킨다면 얘도 한번쯤은..?
[춘수당 --MRT--> 루이펑 야시장]
구글맵에서 야시장 열리는 날인 걸 확인하고 왔는데 다 닫혀있는 이유는 뭐죠????
+) 루이펑 야시장은 월/수 쉬는날이래.. 난 목요일인줄 알았지 뭐야 아마 다른 야시장이랑 착각했나봐ㅜ
결국 열려있는 행복당에서 버블티 한잔..
달달하고 존맛이었어ㅜ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뿌리고 토치로 그을려주는데 왜인지 커피맛이 나더라ㅎㅅㅎ
(근데 써있는 한자가 달라.. 골목 안쪽에 찐 행복당이 있긴했는데 나보고 이쪽으로 가라고 함)
그리고 바로 옆 천사지파이에서 기본맛으로 1개 샀어!
줄이 좀 서있었고 바로 튀긴걸로 받았는데 냄새 개오져..
크기는 진짜 컸어. 저 봉지를 꽉채울 정도였으니까!
스파이시맛은 향신료 냄새가 많이 나서 내 친구는 먹다 버렸었대ㅠ
MRT타기 전에 조금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
따뜻할 때 한입만 먹어봐야지 했는데 한입이 세입이 되는 기적
(참고로 MRT에서 음식물 먹으면 벌금! 껌, 음료수 예외없음)
튀김옷은 달달 바삭하고 고기는 잡내없이 부드럽고ㅠㅠㅠㅠㅠ 숙소에서 3시간 정도 지나서 먹었는데도, 튀김옷은 눅눅해졌지만 두꺼운 부분은 바삭하더라고!
버블티때문에 배만 안불렀어도 받자마자 바삭했을 때 바로 먹었을거야ㅠㅜ 진짜 꼭 먹어봐야해!! 한국에 체인점 내고 싶을 정도의 맛이야
[루이펑 야시장 --MRT--> 숙소]
여행하는 날 밤은 맥주로 마무리하는게 진리!
망고맥주가 먹고싶었는데 망고는 안팔고 파인애플이랑 포도맛만 팔더라구ㅠ
가져온 지파이랑 만한대찬을 안주삼아 야식을 먹었어!
만한대찬 처음먹어봤는데, 마라맛도 간간히 나고 맛있더라! 약간 대만 향신료 맛도 나는 것 같고.. 대만 생각날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이 날은 야시장이 안열려서 좀 아쉬웠어ㅠ 그래서 다음날 또 갔지만ㅎㅎ 불광사는 절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면 가볼만 할 것 같아!(나야나)
앞으로 이틀치 일정이 남았네!
궁금한건 댓글로 물어봐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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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찾아보니까 이지카드 된대!! 내 기억에도 카드 찍는 사람들 있었던 것 같아. 본문에 추가할게!! 항상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자전거는 일일대여하고 중간중간 보관소에 보관하는거야???
아니! 공공 대여 자전거라 대여소가 곳곳에 있어! 30분 무료라 이동 후에 근처에 반납하고 다시 빌리는 식으로 사용했어ㅎㅎ
@이스키입다더 헐! 완전 좋네!! 고마워!!! 완전 꾸르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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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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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ㅠ 야시장마다 쉬는날이 다르니까 확인해야해ㅠ
@영원할 나의 자부심 ㅠㅠㅠ나도 일정 다 짜고나서 알았어ㅜ루이펑 야시장은 월/수 쉬는날이래!
@영원할 나의 자부심 ㅋㅋㅋ큐ㅠㅠㅠㅠ웅 조심해서 갔다와!!
헉 나도 다음에 가면 불광사 가봐야겠다!!! 후기 잘봤어😊
불광사 추천추천! 엄청 넓은 편이니 시간 넉넉하게 잡는게 좋을것같아!
헐 천사지파이 옆집 행복당이 그 행복당이 아니라니 궁금해서 배불러도 억지로 사먹었었는데ㅠㅜ
나도 행복당인줄 알았는데 한자가 다르더라고ㅠㅠ매장 인테리어도 존똑인데 자세히보면 약간 달라.. 찐 행복당은 천사지파이 안쪽 골목에 있었어ㅜㅜㅜ
나도 루이펑갔는데 왜 버블티를 안먹고 그냥왔을까........대만에서 버블티 한입도못먹어봤네 너 글보니까 좀 후회된다ㅠㅠ
ㅠㅠㅠㅠㅠ담엔 꼭 먹고와ㅠ 버블티 짱 싸고(2000원대) 존맛!!
헐 여행 뽐뿌온다 글 잘봤오 ~~
희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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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원정도였던것같아!!
대박....지우지마ㅠㅠㅠㅜㅜ가보고싶았는데 참고 많이 되겠다!!! 고마워!!
응응 안지울게ㅎㅎ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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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비포켓이야!
혹시 타이페이도 가본적있어? 둘중 고민이라서..!
ㅈㄴㄱㄷ 나 가오슝+컨딩이랑 타이페이 다 갔었는데 타이페이는 더 대도시고 가오슝은 좀 더 한적해 힐링 위주로 여행하고 싶으면 가오슝 추천해 그리고 가오슝 근처에 컨딩이라는 도시 있는데 컨딩도 좋아 음식점도 타이페이는 좀 더 체인점도 많은데 가오슝은 로컬 맛집이 더 많아
@김면냥 오호...기억해놔야겟따 알려줘서 고마워!!!
하 가오슝 또 가고 싶다
가오슝 존좋ㅠㅠㅠㅠ
왕 너무 잘봤어ㅠㅠㅠ 나도 다담주에 떠나는데 넘 기대중이야ㅠㅠ 버블티 조진다ㅠㅠ
오 부럽다ㅠㅠㅠ또가고싶어지넹 가서 1일1버블티 꼭 하구와ㅠㅠㅠㅠ
담주 가오슝 가는데 넘 도움 많이 됐어 지우지말아주라 🥰🥰
아니 다들 가오슝 가네..글 안지울게 나두 데리고가ㅠ
서치해서왔어 지우지 말아주라!
담주 목욜에 엄마랑 가는데 재밌었으면 좋겠다! 지파이 한입 먹은거 넘 긔엽 ㅋㅋ 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