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때부터 바이크에 빠져서 좋아라했지만 탈 여건이 안된지라..인터넷에서 바이크 사진만 주구장창 컴퓨터에 잔뜩 모아놓고 시간만 나면 퇴계로 기웃거리며 실물 바이크들 보며 헤벌쭉~거리고 다니다 원동기따고..
5전6기로 2소 따고..2소면허증 받은날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ㅋㅋㅋ
2종소형 따놓고서도 125cc만 타고다니다가 2012년에 코멧 250을 중고로 구입하여 신나게 타고 다녔죠..
김여사에게 뒤를 받혀 사고도 나고..그때 많은 바메분들이 도움 주시기도 하고..그러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이크를 팔게되고..
개인회생신청까지 하는지경에까지 이르자
바이크보단 일단 위기를 빨리 넘겨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먹고살기 바빴습니다.
그러다 최근 여유가생기자 그동안 봉인해 놓았던 바이크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더군요..
이때 아니면 또 언제 타겠냐 싶어서 질러버렸습니다!
물론 중고지만^^;
97년식 VTR1000F
몇년만에 바이크 복귀를 얼떨결에 리터급으로 하게 됐네요;
오랫만에 타는거니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 싶어 살살다니고 있습니다만 헬멧안에서 나도모르게 헤헤 웃고있는 절 발견하게 되더라구요..헤헤..하고..
적응도 할겸 혼자 밤바리나와서 어디갈까..하다..
그래두 바메인들 있는곳으로 가자!해서 뚝섬으로왔는데..
.....어라..?아무도 없네요;;
아!잠수교인가??하는생각에 잠수교로 갈까?하다가 시간도 늦었고하여 라이딩하우스로 방향을 틀었는데..
.....어라..?라이딩하우스 카페가...야먀하로 바뀌었네요..?;
먹고살기 바쁘다고 너무 카페도 안들어왔나봅니다..ㅠㅠ
기존에 쓰던 라이딩 장비도 있지만 오래되어서
새로 구매해야 하는 장비도 많고..
최근에는 어디서 담소를 나누시는지..
여러가지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오랫만에 복귀한 여린(?)라이더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세요~^^;
첫댓글 우리동네오셨다가셨군요ㅎㅎ라이텍으로바뀐지조금됐어요ㅎ요새뚝섬은 늦은시간엔 바이크못들어가구요~~시즌이제시작이니깐 잠수교에서 한번뭉쳐여~~
요즘은 모이는곳이 없더라구요. 바이크 축하드립니다. 2기통(저도)같이 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