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엊저녁에는 내게 시詩를 읽어줬다.
먼저 김광림의 덤을,,,
그거를 여기다 지금 옮기지는 못하겠고,,,
내 현재 나이에서 오는 감상과 맞물려서 재미있기도 하고, 썩소가 나왔다. 이 재미를 누가 있어 나누랴,,,그 시를 다시 보며,재편집해야겠는데,,,내가 바빠서(?) 할 수 있으려는지,,,,
참 얘가 그런 앤 줄 몰랐다,,,그리고 나에게 읽어주기 아깝다(?)면서 김종길의 바다에서를 ,,,그 시는 나로서는 많은 부분 해득 불가능이다,,,그러나, 인생의 노하우로 더듬어 본다,,,
그리고 강은교의 사랑법!!,,,이 시는 몇번(?) 내 앞에 떨어져서 읽어보기는 했지만, 당연히(?) 해득이 묘연하다,,,
우리아들(?)이 내 속에서 나왔는데, 나이 자신 나는 이해 못하는 걸, 지는 아는지 모르는지 나에게 읽어준다,,,ㅠㅠ
내 참 살다가 이일 저일 나름대로 겪어봤지만, 또 벨일이 다 있다,,,
그리고도 또 읽어줬다. 유안진의 소금!!,,,
유안진 님은 조금 익숙하다. 글을 읽어보기는 했으니까,,,옛날에 좋게 읽은 기억이 있다.
내가 뭐라고 했더니, 엄마가 소금이기는해?,,,,!!하였다,,,
희생이라는 말조차 가슴에 생소한 나이니, 그런 말 피할 방도가 있겠는가,,
아니면 밀어 붙혔던가!!,,,꼼짝없이 자식들 앞에서 고뇌할 수밖에 없다!!
첫댓글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