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에츠 나가노 신켄센을 급하게 돌고온 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키하바라에 있는 교통박물관 그리고 철도관련상품을 구경(원래는 구입이죠..)할 수 있는
라옥스 하비관에 들러봐야하고 또 저녁엔 스미다가와 하나비 대회를
(별다섯개짜리..아마 12,000 발이 넘는걸로.. ) 보기위해 오후 일찍 이곳에 와야 했거든요.
바로 이곳이 아키하바라역입니다.
역앞에서 곧장 바라보면 ~
전자제품 상가 사이로 조그만(내용은 많은) 피규어 가게에 잠깐 들어가봤습니다.
쿠우..조그만 녀석이..비싸긴...그냥 음료를 사 마실테닷..
양키~고 홈~!
저런 검 하나 가져봤으면...하지만 역시 수집엔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는걸...
여기 요금은 대부분 바가지라네요..초행길 외국인을 노리는..
저쪽으로 건너가지 마시고 왼편으로 돌아가면 또 다른 매니악스 타워들이 나옵니다.
게이머즈 본점도 그중에 하나죠..ㅋ
라지오 회관..(라디오 회관??)
바로 저곳이 오늘 저의 타겟 입니다..^^ 라옥스 하비관~
하지만 먼저..모든일엔 순서가 있는 법..
먼저 가보지 않으 수 없습니다. 물론 개관시간때문이기도 하지만..
건너편에서 본 모습입니다..
교통박물관에 가기 위해서는 조그만 강을 건너야 합니다. 스미다가와강의 한지류인 간다가와강인듯..
바로 위에 츄오센이 물흐르듯 흘러갑니다..^^
마치항공기의 선두부를 보는 듯한...0계의 멋진 모습~
증기기관차의 모습도..
자동발권기에서 뽑은 대인의 표는~
310엔~ 꼭 지하철 표 같군요.. 입장시 제시하면 실제 입장권으로 교환해 줍니다.
기념으로 Get~
사쿠라 ,아사카제도 보이네요..
근데 왜 히카리에 노조미..?
신구의 조화~
옷...E2, E3의 병결을~
400계가 아니라 E3 1000번대죠..E4와 병결중이네요..^^
야마가타 신칸센 츠바사로도 활약하는 E3...
특급열차 퍼래이드~
16량 편성의 노조미 500계가 단연 앞으로 푹 튀어나온..^^
211계, 113계, ED ,EF형 기관차들...
역시 사람들이 줄 서있는 시뮬레이터 코너~
211계는 시나가와 -도쿄간 아주 짧은 구간 탑승경력이 있었죠..
전차로 Go~
E217계 차량
이것은~
케이힌도호쿠선의
209계로군요..^^
E351계 슈퍼아즈사..
211계의 2층 그린샤~
205계 형님.. 지금은 E231계가 형의 뒤를 이어 도쿄를 장악해 버렸죠..^^
이제 제가 좋아하는 신칸센들~
저 지도 보면서 완주의 꿈을 더 확고히다졌죠.(그때까진 도카이도,죠에츠,나가노만 완주 상태)
다음은 열차의 안전 주행을 위한 자동열차정지장치 ATS에 관한 설명들~
ATS-P는 속도조사식 (속도까지 자동통제)
학술적인 부분까지는 세세히 모르겟으나 이러한 장치들로 인해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니 더 정교한 기술을 요하는가 봅니다.
이 어린이들이 자라서..^^
보시면 아시겠지만..산악지대가 많죠...오전에(죠에츠/나가노) 다녀온 구간말입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
헉..이분 과속(???)중이시네요..ㅋ 왠지 전차로 Go~ 산요신칸센편이 생각 나는..
시속 300Km의 세계~
신칸센의 안전시스템~
큐슈 신칸센이 빠졌네요. 800계 츠바메는 700계 기반 입니다만 큐슈신칸센 선로의 문제로
영업상의 최고시속은 260 km라고 하네요.
미니신칸센 야마가타,아키타 구간은 20,000 (V) , 50Hz입니다.
철도 관련부분은 박물관 1층으로 위층으로 올라가시면 자동차,비행기등 다양한 교통에 관한 전시물을
구경또는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박물관에서나와 다시 아키하바라 상점쪽으로 가보죠.
아직도 절 기다리고 있네요..
하비관에 들어 갔습니다.
오구로양..반갑네요~
100엔짜리 갸챠폰~ 기념으로 하나 뽑아 봤죠..
6층에 가시면 원하시는 철도관련 상품들로 즐비합니다.
각종 DVD~
모형들..
제가 가장 갖고 싶은것은 이것..하지만..자본이..ㅜ_ㅜ
거울에 사진 찍고 있는 모습이..
맘것 질러보고 싶었지만 기름이 없어..
게임 매장에 가서 이거 하나 구입..^^ 이건 전 부터 너무 갖고싶던거라서요.
이것 저것 구경하다보니 해질녁이 다 되갑니다.
서둘러야죠..저녁엔 스미다가와 하나비대회가 하는 날이거든요.
여행전부터 일본가면 여름이니까 하나비는 꼭 봐야겟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일정에 도쿄에 머무는 날에 스미다가와 강변에서 하나비를 한다네요.
그것도 규모가 꽤 큰 하나비 였습니다.
일단 숙소로 가서 정리좀 하고..가볍게 저녁을..
편의점에서 산 밥도시락(150 엔) 전자렌지에 돌려줘서 아주 따뜻한 상태
그리고 집에서 가져온 고추참치로~
고추참치동을 만들었습니다.
보기엔 이래도 맛있습니다. 마츠야에서 메뉴로 추가해도 될 듯한..ㅋㅋ
거리로 나가보니 인도쪽 한차선식 차량 통제..(사람들이 여기 앉아서 하나비 구경하는 겁니다)
잘 보이는 메인거리는 아예 통째로 인파로 점령
가족 ,친구,연인끼리 함께 나와 자리 깔고 싸온(혹은 사온)도시락 먹으면서
하나비 보더군요..맥주도 한잔씩 하면서..왠지 보기좋더라구요.
혼자인 저는 너무 외로웠지만...ㅜ_ㅜ
역시 축제엔 길거리 음식만한게...야키소바~
없는게 없죠...
정말 사람 많았습니다..흡사 2002년 여름의 대한민국같은..
야키소바 넘 맛있게 보이는데..
전 그냥 다코야키 사먹었어죠..맥주랑..^^
저의 미흡한 사진 기술이...ㅡ.ㅡ
이렇게연발이 터지면 사람들은 환호에 박수까지~
중간에 들어왔는데..티뷔에서도 중계를 해줄 정도니..규모가 크긴 큰가봅니다.
에구..하나비고 뭐고..역시 시원하게 샤워하고 보는 티뷔만 하겠습니까..^^
주니치가 연일 거인을 무찌르는 장면을 보면서..잠들었습니다..
다음편은 야마가타 신칸센 완주 편입니다..
첫댓글 ATS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면 앞 뒤열차간의 추돌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열차의 정지 진행을 조절해 주는 시스템인데 이 시스템이 속도까지 조절해 주는게 있고 그렇지 못한게 있습니다.지난4월의 아마가사키 열차탈선 사고는 바로 속도조절을 안되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곡선선로를 130km로 통과하려고 했었다죠.
이후 통근형열차는 모두 ATS-P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열차 매니아군요. 입이 쩍 벌어집니다.
저도 쉽게 보고 덥볐는데 알면 알수록 어렵더라구요..특히 기계적인 문제는..ㅡ_ㅡ 지금은 그냥 열차 잡지 사온거 보면서 특급열차 외향 구분하는거나 보고 있습니다..^^
글을 읽다 보니, 저도 열차 매니아가 될 거 같아요. 열차에 관한 책을 사서 맘껏 보고 싶은 충동이.. ^^
열차자체에 관한 책들도 많지만 열차 여행에 관한 책들도 많더라구요. 열차와 관광을 접목한..경치좋은 노선이라든지..그런거 보면서 다음 여행 구상하는것도 즐겁죠..^^
팝콘벨님처럼 저도 열차 매니아가 될거 같습니다. 열차를 잘 알고 시간대까지 잘 파악해서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타는 티케님 보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여행도 테마를 정해서 가면 좋은데 그것이 자동차 여행이 될수도 자전거가 될수도 ..
또 기차 왕국인 일본의 경우엔 열차여행으로 여기저기 줄치차게 다니는것도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JR패스가 있으니. 거칠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노하우 많이 주시니 많은 분들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사진 하나하나 신기하게 잘 봤습니다.
과찬이십니다..저도 이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입장에서 되도록 쉽게 풀어 많은분들이 관심 가져주길 바라는 것 뿐이죠. 그래서 사진을 한장이라도 더 올릴려고 하다보니..중복인것처럼 느껴지는게 많네요..^^
대단하심당~~ 정말 세세하게 사진찍으셨네요~~~ 사진달랑 몇장있는 제 여행기랑 넘차이난돳 ㅠㅠ 글구 피규어 정말 바가지 옴팡이군요 -ㅅ-;;
그렇죠..저런 피규어를 구입하는 우를 범에선 안되겠죠..한정판이나 레어아이템이 아니라면 말이죠..^^
이글또한 티케님의 여행기가 끝나는대로 여행기 게시판으로 옮겨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