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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신당동 ?볶이 장맛, 이제 며느리도 안다.
갈밭 추천 0 조회 35 09.09.28 14: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며느리도 몰라” 라며, 몇 년전 고추장 광고에 나왔던 할머머니가 운영했던 마복림 떡볶이 집을 밀양 어린이들과 찾았다. 떡볶이는 우리 음식으로 서양 피자에 대적만한 아이들이 즐겨 찾는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먹은 음식이 떡볶이와 어묵이였으니, ?볶이는 서민의 상징의 음식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음식의 맛은 선입겸이 중요하게 차지하기 때문에 하는 말인데, 마복림 ?볶이 집은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전에 찾은 집이 절대 아니다. 

 

 

 

 


마복림 떡볶이 가게에는 마복림 할머니는 안계신다. 간판과 가게안에는 사진만 있을뿐이다. 며느리도 모른다는 고추장 장맛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자식들에게 전수되고 있는 것일까? 지금은 나이가 드셔셔 며느리들이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옆집에는 막내아들이 운영하는 떡볶이 집이 있고, 그 둘레에는 퓨전식으로 운영하는 떡볶이 집이 많다. 마복림 떡볶이 집을 시작으로 그 둘레가 떡볶이 타운을 이루고 있다.

 

 

 

 

 


 냄비에는  라면, 만두, 달걀, 당면, 떡볶이, 어묵, 양배추 따위가 가득 담겨져 나온다. 뭐니뭐니해도 마복림 떡볶이 맛의 비결은 장이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 떡볶이와 맛의 차이가 여기에서 나온다. 조금 느끼하지만 입에 감친다. 아이들은 장에 감치는 맛에 먹고 또 먹는다. 처음 먹어 보는 어른들도 배가 부르지만 자꾸 손이 간다고 한다. 떡볶이와 같이 곁들여 먹는 것은 포장으로 나오는 단무지 뿐이다. 더먹고 싶은 것은 추가해서 시키면 된다.

 

 

 

 

 

 


초등학생은 한 사람당 사천원정도면 충분하다 더 이상 시키면 남기는 경우가 많다. 가게 입구에는 아이스크림을 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떡볶이를 먹고, 먹는 아이스크림 맛은 일품이다. 어느때 보다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는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하루만큼은 몸에 이로움을 따지는 것은 잠시 접어두고 맛에만 빠져 보자. 


 

* 찾아가는 길 : 서울 지하철 2호선신당 역에 내려 8번출구로 나와 5분정도 걸어가면 중구  소방서가 나오고

                그 길로 가면 아치형 신당동 떡볶이타운 간판이 나온다.

                또는 5,6호선 청구역에서 내려 갈 수 있다.


               자가용을 주차장도 있고, 대형버스 한 대 정도는 댈 공간이 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버

               스를 세울 공간을 마련 해준다. (02-2232-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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