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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00승을 달성한 한화 송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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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 송진우
선수, 4년 넘게 장애아동에 기부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은 8일
오후 6시 대전구장에서 치러질 ‘송진우 선수 200승 달성 팬 감사의 날’ 행사에서 4년 넘게 장애아동을 위해 꾸준히 기부한 송진우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또한 이 행사에 송진우 기금의 지원을 받은 청각장애인 야구단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원들을 초청하여 시구를 할
예정이며 송진우 선수와 함께 하는 별도의 축하기념자리도 갖게 된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송진우 선수의 200승을 축하하기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열흘간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등을 통해 <아름다운 200승, 나눔도 200승>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행사는 축하 댓글 달기, 이백승으로 삼행시 짓기, 퍼즐 맞추기, 나눔경매 등으로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는 송 선수
200승 축하캠페인의 하나로 그 동안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송 선수의 선행이 200승 달성의 위업만큼이나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특히, 송 선수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원과 함께 하는 별도의 시간을 통해 장애를 딛고 야구를 즐기는 야구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낼 예정이다. 이에 충주성심학교 교장과 단원들이 송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2002년 9월,
프로야구 통산 최다승인 147승의 기록을 세우던 날 추가 1승 때마다 송진우 선수가 50만원씩 기부하고, 한화 이글스 구단은 송진우 선수의 기부
취지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50만원씩을 추가로 기부하여 12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그 이후 송 선수는 승수와 상관없이 매년
1천 만원씩‘송진우 기금’으로 기부하였다. 현재, 송진우 기금 취지에 함께 하는 1%회원이 100명이 넘어섰고 기금액도 1억2천 만원에 이르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의 ‘송진우 기금’은 청각장애인 야구부인 충주성심학교에 두 차례 동계 전지 훈련비를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장애
청소년의 건전한 스포츠활동이 갖는 소중한 의미를 많은 이들에게 환기 시켰다. 또한, 이 기금을 통해 21명의 장애아동에게 의수·의지를 지원하여
성장에 따라 보조기구를 맞춰야 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손과 발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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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도 우리 세상은 아름다움이 더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