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고지 101"
Written by Gary Alexander Neville.
* 정상적인 언행으로 토론합시다~
* 퍼가시는것은 자유! 출처 남기시는 것 필수! 어디로 퍼가셨는지 남기시는것 필수~
* 마우스 드래그 불허는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신기한 기능이 생겼네요.
YTN의 되먹지 않은 방송을 접하면서 허탈함을 안 가질수 없었다. 황우석 박사의 사태에서부터 확연하게 보여준 찌질대는 방송국으로서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한다. 뭐가 한국의 CNN을 꿈꾼다는 것인지...
1. 힘을 줘야 할 때, 왜?
본말이 전도되었다. 작용과 반작용이라는것이 있다. 먼저 작용이 있고, 그에 따라 반작용이 있는 것이다. 왜 이때 항의 시위를 하느냐고 물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왜 2006년도에 SK가 연고지를 이전했느냐고 말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겠는가? 연고지 이전 규탄 퍼포먼스를 했다해서 불만을 가지고 말을 한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퍼포먼스를 하지 않았다면 불만도 가지지 않았을 사람들이다. 퍼포먼스라는 작용이 있었고 이에 대한 반작용이다. 같은 경우로 이해하면 된다. 연고이전이라는 패악적인 행동을 일삼는 무뢰배들이 있었고, 이에 대한 반작용인 것이다. 프로리그에는 관심이 없고, 단순히 국가간 경기를 한다니까 흥미가 생겨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적어도 뉴스라면, 양쪽의 이유와 그에 따른 행동을 같은 비중으로 조명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언론의 제일 첫째는 공정한 사실전달이지, 편향적인 정보의 배급이 아니다.
2. 연고지 옮겨가서도 축구를 하잖아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없어도 외국의 국가대표팀이 경기를 하니, 대한민국은 국가대표팀이 필요없나? 단세포적인 생각이다. 누가 지금 축구를 못해서 시위하는 것인가? 자신의 생각을 엄청나게 축약해서 말한 탓이라 치고, 연고지를 옮겨도 프로리그에 남고, 그 지역의 사람들은 축구를 보잖아요라고 해석해보자. 그래도 단세포적이다. 동전에 양면이 있듯, 여기도 양면이 있다. 프로 축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사람이 있다. 그런데, 잃은 사람도 있다. 그리고 후자가 더욱 수가 많다.
3. 수도권에 팀이 많아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들의 홈경기를 생각해보자. 맨체스터시에 사는 사람들은 36번의 경기중 절반인 18번의 홈경기만이 아니라 그에 한 경기를 더 지역에서 볼 수 있다. 19번의 경기를 연고지역에서 볼 수 있다는 말이다. 런던과 그 인근을 연고로하는 팀을 대충 보면, 프리미어 리그에만 당장 떠오르는 팀만해도 아스날, 첼시, 토트넘, 웨스트 햄, 풀햄, 찰튼 6개 팀이다. 또 있을지 모르나 당장 프리미어리그에서 생각나는 팀만 6개팀이다. 런던의 축구팬들은 18번의 홈경기와 5번의 어웨이 경기, 합쳐서 23번의 축구 경기를 연고지역에서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다른 지역은 어쩌냐고할 수 있는데, 다른 지역은 팀을 만들 생각을 해야지, 가지고 올 생각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팀을 만들면 더 많은 수의 경기를 그 지역 사람들이 누릴 수 있지만, 가지고 온다면, 그 지역 사람들이야 경기를 볼 기회를 얻을지 몰라도, 더한 기회를 이전 연고지역이나 인근지역에서는 잃게 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과밀화되어 시장성이 없어 연고지역을 떠났다라는 말은 허구가 되는 것이다. 리그 경기의 입장수익은 100% 홈 팀이 가져가게끔 되어 있다. 무슨 말인지 아는가? 당장에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팀이 런던에 있다해도, 맨체스터에 있다해도 시너지 효과로 많은 관중수를 유지 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SK의 경우, GS, 수원, 인천, 성남 이렇게 3개의 팀과, 1개의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SK로서는 자신들의 홈경기에 접근이 수월한 4곳의 원정응원단을 받아 들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런데, ㅈㅈ를 살펴보자. 한 무리를 제외하고는 원정응원단 효과를 누리기 매우 힘들다. 현재 한국 프로축구의 경우 원정응원단은 대부분 서포터스 클럽에서 조직되어지며, 함께 움직인다. 그런데, 서포터스 클럽 연합의 모든 단체가 보이콧을 선언했다. GS의 경우 인접한 곳에 있기 때문에 스리슬쩍 갈 사람들도 몇 있을 수 있다. 그런데, ㅈㅈ?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면 이틀은 꼬박 투자해야하는 거리이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더군다나 창단이 아닌 이전이었기 때문에 창단을 통했다면 확보 했을 하나의 원정응원단 마저 잃어버렸다.
연고이전이 시장을 넓힌다는 말은 궤변에 불과하다. 커다란 한 쪽을 떼어내서 상대적으로 조그마한 한 쪽에 집어 넣었으니, 결국 시장의 권역은 넓어졌을지 몰라도, 밀도는 매우 떨어졌고, 효율성은 더더욱 떨어졌다 하겠다.
4. 프로 스포츠 산업은 물질을 교환하는 산업이 아니다.
프로 스포츠는 돈을 주고 얻는 휴대 전화기나 통신 서비스, 혹은 기름과 같은 산업으로 놓고 해석 할 수 없다. 아니 해석해서도 안되는 산업이다. 프로 스포츠는 물질 산업이 아니라 감성에 기초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선수들이 공을 찰 때마다 무엇인가가 생겨서 관중의 주머니로 들어오는가? 프로 스포츠 산업이 매 시즌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는 어마어마하다고들 한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겠는가? STX가 미쳤다고 경남FC에 수백억을 투자하겠는가? 대우건설(GM대우던가?)이 미쳤다고 인유에 수십억을 투자하겠는가? 그만한 돈을 스폰서쉽으로 지급해도 더한 것을 얻는 것이기에 지급하는 것이다. SK를 보자. 가슴팍에 대문짝만하게 SK를 박아 넣고 있었다. 가장 큰 건더기인 유니폼 스폰서를 비워두고 자신들의 이니셜을 박아 놓았다. 당연히 그를 통해 벌어들일 수 있는 직접적인 수입은 있을 수가 없다. 간접적인 수입만이 있을 뿐이다. 프로 스포츠 산업은 지역 팬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해 감정적 만족을 주는 산업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댓가는 직접적인 수익으로는 입장수익과 중계권료에서부터 간접적으로는 스폰서의 이미지 상승과 그에 따른 스폰서쉽 상향에까지 이른다. 일반적으로 사고파는 물질 산업에서는 그 순간의 재화의 교환이 있고나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프로 스포츠는 연속적인 산업이라는 이야기이다. A라는 휴대폰에 관심이 있어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자. 그리고 A라는 휴대폰을 구입했다고 하자. 그럼 이제 그 사람의 A라는 휴대폰에 대한 관심이나 추가 지출은 없는 것이다. 반면, 프로 스포츠를 보자. 한 경기를 보았다고해서 그것이 끝이던가? 아니다.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른 특징이야말로 스포츠의 매력이 아니던가? 경기를 보러 가지 않은 그 순간에도 지역 팬들은 팀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소식을 찾아본다. 끝없는 무형의 광고효과. 스폰서가 원하는 바로 그것이 아닌가?
외화를 보면서 made in korea 제품이 나오면 우리는 기뻐한다. 뿌듯해한다. 삼성 전화기가 나왔으면, '역시 삼성이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지면 광고나 TV광고로 삼성 전화기를 광고한다고 생각해보자. '역시 삼성이지'라며 뿌듯해하며 기뻐하는가? 아니다. 그런 제품이 있다는 정보만 얻고 흘려보낸다. 왜냐면 '광고'라는 것이 노골적으로 보이고, 알게 모르게 선을 긋는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경우는 그렇지 않다. 감성을 자극하는, 혹은 감성을 타겟으로 삼는 산업의 한 매체를 통해 받아들였기 때문에 여과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PPL을 통한 제품광고, 혹은 브랜드 광고임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일부러 이렇게 하려고해도 힘든 일이나, 스포츠에서 집중적이고 확실하게 발휘 할 수 있는 그것이기도 하다.
5. 감성 산업임과 동시에 신뢰의 기반.
연고지역의 중요성이 무엇일까? 옆 동네의 팀이 1부리그 팀이고, 우리 동네의 팀이 2부리그 팀이라하더라도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을 생각해보자. 이는 그들이 단순히 축구에 미쳐서가 아니다. 그랬다면 죄다 명문팀의 경기를 보러가지 않았겠는가? 그들은 연고지역에 축구팀이 있기 때문에 열광하고 가는 것이고,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내주는 것이다. 단순히 미친 것으로는 매 주말만 되면 목이 쉬어아 응원을 하는 체력을 쏟아부을 수는 없다. 단순히 '축구를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 '내 팀'의 경기를 보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열정적으로 응원할 수 있는 것이고, 이에서 팀도 힘을 받는 것이고, 반대로 상대방은 힘을 빼앗기는 것이다. 왜 명문팀들도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상대의 홈에가서 힘든 경기를 펼치겠는가? 단순히 경기장이 낯설고, 잔디가 익숙치 않아서? 열정적인 홈 팬들의 응원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이런 열성적인 지지를 보여주는 것에는 중간에 말한 '내팀'이라는 것에서도 알 수 있는 '신뢰'라는 것이 자리하고 있다. 난 당신의 팀이요, 너는 내 팀이다라는 서로간의 신뢰. 이는 유대감을 높이고 연고지역의 팬들과 팀을 하나로 묶는 가장 큰 매개체가 된다. 그런 신뢰가 없다면 연고지 정착은 물건너 간 소리이고 스포츠 산업은 팀의 성적 여하에 따라 관중 수가 널뛰기하는 서커스밖에 될 수가 없다.
연고이전에 대해서 이렇게 비분강개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신뢰의 무너짐과 이를 수수방관하는 자들'때문이다. 개혁과 개선이 느즈막히 천천히 이루어져도 괜찮다. 어쨌거나 한 발자국씩 나아가기는 할 테니까 말이다. 그러나 가장 근간이 되어야하는 '신뢰'를 꺽어버리는 것은 가만 두고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는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도 아니다. 단순한 뒤로 달음박질 하기일 뿐이다. 가뜩이나 발전이 더디고 더딘 한국 프로축구였다. 역사가 반토막밖에 안되는 일본은 이미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고 있다. 국가대표팀간의 경기 실력은 어떨지 모르나 이미 프로리그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고, 연고지를 기반으로하는 정책은 단순히 정책사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팀과 지역민이 하나되어 돌아가고 있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쌓여져만 가는 일본 프로축구의 내공을 볼 때, 아시아에서 최초로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나온다면 그것은 바로 일본일 것이다. 프로리그만 보자면 일본은 이미 탈 아시아를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우리보다 늦었지만 보다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는 일본을 배우지는 못할망정 자극은 받았어야하나, 이에 아랑곳없이 퇴보의 길을 주저없이 선택했다. 왜 프로리그 팬들이 국가대표 경기를 싫어하겠는가. 당연히 프로리그의 팬들도 원한다. 그런데, 두려운 것이다. 눈에 뻔히 보이는 미래가. 착실히 성장하는 라이벌과 제살 깍아먹기도 모자라 팬들의 살까지 뜯어먹으며 배를 두드리는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2002년 월드컵 4강이라는 기쁨을 누렸지만, 그것이 마지막이 될까 두려운 것이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축구의 모습을 우리 대에서 끝내고 우리의 뒤를 이을 세대는 경험하지 못할 것을 안타까이 여기기 때문이다.
연고지는 단순히 그 지역 팬들이 경기를 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연고지 옮기면 어때하는 당신도 그런 생각과 동시에 자신의 근처에 축구팀이 없다면 생기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물론 프로 축구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다른데서 하는 경기를 보면 충분한데 왜 굳이 근처에 팀이 생기기를 원하는가?
난 최소한 내 아들 딸들도 자랑스런 대한민국 축구의 모습을 보기를 원한다.
물질산업에의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면 다음과 같은 비유는 어떨까? 마치 사후 서비스를 굉장히 잘해주는 것처럼, 제품을 구입하는 모두를 가족처럼 대해줄것 같이 살갑게 대해주기에 호감을 가지고 물건을 샀는데, 바로 안면 몰수하고 사후관리도 안해주고 도망을 간다면? 비유가 이상하긴 해도 내 능력이 여기까지이니...
첫댓글 게리님 글을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뭐하는 분인지는 모르지만,이렇게 있기에는 아깝다는생각이 듭니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D-9 남았네요... 까페에선 뜻을 같이하는 동지(?) 이지만.. 경기장에서는 서로 존중해줄 수 있는 적으로 만납시다.^^
ㅎㅎ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수원 저지를 입은 이동국을 향해 경기장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가..ㅠㅠ 다행히! 수원으로는 안간다는군요! 으하하하하!
J리그 가느니 수원오게 하심이?ㅋㅋ
ytn인터뷰 보면서 이전해도 축구는 하잖아요 라고 말하는 녀석 입을 찢어 주고 싶더라구요. 어떻게 그렇게 생각도 없는 사람을 인터뷰를 하며 언론이라는 것들이 실질적인 문제에 접근하지도 않고 방송을 하다니.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겠죠. 언론은 자기쪽에 유리한 것만 골랐을테구요.
게리님 항상 잘읽고 있습니다..붉은악마땜이 이것저것 말이 많더군요...쩝..
연고이전에 대한 의견은 맞아요. 우리나라처럼 스포츠에 집중력없는 나라가 드물죠. 야구에 축구에, 농구에 심지어 배구까지 국내리그로 관중을 끌어야 하는 스포츠가 1~2개가 아니죠.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처럼 축구에 집중투자하기엔 이미 팬들의 관심은 다양하기 떄문이죠..
K리그의 발전과정에서 볼때 이번 연고이전은 그릇된 행동이겠죠. 써포터와 팬은 연고지를 중심으로 팀에 대한 열정과 충성심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신뢰를 잃은 팬들에 대한 상처를 어떤 보상으로 해결될수 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sk는 눈 앞에 마시멜로를 맛보는 데 정신을 잃고 엄청난 판단 실수를 한것이겠죠. 하지만 제주유나이트에 대한 관심없는 반발이 더 큰 상처를 낳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그저 넷으로 정보 입수하던 일부 개념없는 사람들이 마냥 제주유나이티드를 증오하고 선수들에게까지 오히려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지난 시즌 자신들을 응원해주던 관중들이 외면하고 버림받아 그저 무기력한 의욕없는 선수들이 되진 않을까..용서하라, 극단적인 방법은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또 낳아 오히려 계속 되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sk는 팬들과의 적극적인 대화로 융합하고 이것을 계기로 발전적인 k리그에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LGSK는 K리그 판에서 퇴출되어야합니다. 신뢰에 대한 상처는 시간이 낫게해주는 것도 아니고 용서한다고 용서되는 것이라고 보기에는 깊은 상처입니다. 그들 무리가 K리그판에 있는 이상 대한민국에 프로축구가 없어지는 그 날까지 계속 욕먹을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까지 SK가 선수를 팔고, 마케팅에 신경도 쓰지 않고 팀을 없애네 마네, 져야하네, 라면을 끓여 먹어야하네하는 것은 지탄이나 비난은 될 수 있어도, 항의정도에, 혹은 지역적인 문제만으로 국한되는 일일 수 있지만, 연고이전이라는 것과 팬과 함께맺은 신뢰를 일방적으로 버려버리는 행동은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K리그, 나아가 프로스포츠 산업의 근본에 치명적인 상처를 낸 일이고, 영원히 기록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축구판을 떠나고 스폰서로 참여한다면야 모르되, 그들의 팀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민구단으로 전환한다고해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패륜이 가면을 바꾸어쓴다고해서 패륜이 아
닐 수는 없으니까요. 정 살아남고자한다면, 자신들이 입힌 치명적인 피해에 대해서 철저하게 보상을 해야하고, 나아가 리그판의 발전을 위해 막대한 희생을 치루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