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한국영화관객 |
외국영화관객 |
총관객 |
2006년 상반기 |
41,480,913 |
29,766,154 |
71,247,067 |
2007년 상반기 |
32,026,381 |
36,400,270 |
68,426,651 |
2008년 상반기 |
26,912,326 |
42,819,343 |
69,731,669 |
2009년 상반기 |
32,325,733 |
40,147,647 |
72,473,380 |
2010년 상반기 |
30,066,242 |
39,662,862 |
69,729,104 |
2011년 상반기 |
32,816,040 |
35,604,898 |
68,420,938 |
2012년 상반기 |
44,178,714 |
38,613,722 |
82,792,436 |
*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상반기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 53.4%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한국영화가 53.4%다. 2012년 1/4분기 한국영화 시장점유율 60.8%에 비해서는 약간 줄어든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를 넘긴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2011년 상반기의 48.0%와 비교해도 훨씬 높아졌다.
4월과 5월에 한국영화가 외화에 비해 살짝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버리고 다시 시장 주도권을 되찾았다. 그리고 올 상반기의 특징 중 하나는 유럽영화 강세다. <언터처블>과 <토르: 마법망치의 전설> 덕분이다.
이렇게 상반기에 시장 전체가 관객과 매출이 늘어나고 한국영화가 좋은 성적을 거둔 데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잘 만든 한국영화가 30-40대 관객층 끌어들여
한국영화의 경우 웰메이드 장르 영화가 ‘30대~40대 관객을 극장으로 유인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상반기 관객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상반기 흥행영화 10위에 링크된 한국영화들이 모두 30대~40대 관객층을 겨냥한 영화들이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내 아내의 모든 것> <건축학 개론> <댄싱 퀸> <부러진 화살> <화차> <후궁: 제왕의 첩> 등이 그것이다.
복고, 로맨틱 코미디의 연령대 확장, 30대의 첫사랑 추억, 30대 주부의 자아 찾기, 사법 정의에 대한 묵직한 비판, 자본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 에로 코드를 넣은 인간 욕망에 대한 탐구 등의 주제는 젊은 층이 소화하기 버겁다.
그런데도 흥행에 거뜬히 성공했다. 한마디로 최근의 30-40대는 진지한 주제의 한국영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세대들로 결국 그들을 겨냥한 영화들이 흥행에서 성공하고 있다.
과거에 20대 초중반 여성들에게 한정되었던 영화기획의 대상이 확장되었다는 긍정적인 신호도 포착할 수 있다.
한국영화가 상반기 시장 확장 주도, 상반기 최고 흥행작은 ‘어벤져스’
2012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은 4월 26일에 개봉해서 4월 한 주와 5월을 강타한 <어벤져스>다.
영웅 총 출동으로 한국 시장에서 여성들의 로망인 로맨틱 카사노바와 남북 단일 탁구팀도 제치고 흥행하더니, 결국은 건달들과 첫사랑마저 물리쳤다.
연초 비수기를 달구었던 나쁜 놈들이 한국영화로는 1위, 전체 흥행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다. 상위 10위 작품 목록에 한국영화만 7편이 포진했다. 한국영화가 상반기 극장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는 의미다.
※ 2012년 상반기 전체 흥행작 상위 10위
순위 |
영화명 |
개봉일 |
매출액 |
누적매출액 |
관객수 |
누적관객수 |
스크린수 |
배급사 |
1 |
어벤져스 |
4.26 |
59,453,941,565 |
59,453,941,565 |
7,060,251 |
7,060,251 |
963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
2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
2.2 |
36,271,022,500 |
36,271,022,500 |
4,683,598 |
4,683,598 |
709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3 |
내 아내의 모든 것 |
5.17 |
32,452,909,000 |
32,452,909,000 |
4,350,306 |
4,350,306 |
561 |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
4 |
건축학개론 |
3.22 |
30,192,553,500 |
30,192,553,500 |
4,106,596 |
4,106,596 |
593 |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5 |
댄싱퀸 |
1.18 |
29,790,667,500 |
29,790,667,500 |
4,009,986 |
4,009,986 |
543 |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 |
6 |
부러진 화살 |
1.18 |
25,626,746,500 |
25,685,390,000 |
3,416,621 |
3,425,460 |
528 |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
7 |
맨 인 블랙 3 |
5.24 |
27,252,429,070 |
27,252,429,070 |
3,372,612 |
3,372,612 |
767 |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
8 |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 |
2011.12.15 |
19,366,860,000 |
57,625,830,000 |
2,510,160 |
7,552,324 |
697 |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 |
9 |
화차 |
3.08 |
18,389,461,000 |
18,389,461,000 |
2,426,575 |
2,426,575 |
546 |
필라멘트픽쳐스 |
10 |
후궁 : 제왕의 첩 |
6.06 |
17,771,064,000 |
17,771,064,000 |
2,417,600 |
2,417,600 |
623 |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붙임 ‘2012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참고하세요.
[ 문의 : 영화정책센터 황동미 연구원 02-958-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