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중동지방의 요르단과, 사우디 아라비아 (하루), 이집트를 둘러보고 왔는 사진들 올립니다.
출발 전날, 남편이 윗층에서 여행가방을 싸다가 “빨리 카메라 가지고 살금살금 와보라” 고 고함칩니다

그래서 찍은 사진.ㅎㅎㅎ. 우리 큰고양이가 여행가방안에 앉아서 “나도 넣어서 데려가줘요” 하는것 같에요.

“못데리고 가니까 너거 돌봐주러 매일 방문할 아줌마 말 잘듣고 집 지키고 있어라” 합니다

여행중에도 너거들 그리워 할거다. (We are going to miss you.)

비행시간이 얼마나 긴지.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 (Amman)으로 직통인 비행기가 없어니 다른나라를 거쳐서 갑니다
여기가 프랑스 파리의 공항인데 대합실에서 삼성회사 선전이 보이니 또 반가워서 사진 한장 찍어야지요

이 모니터도 삼성제품
어제 아침에 집 떠나서, 다른도시에서 비행기 갈아타고, 여기에 오늘아침 8시에 도착했었는데 출발이 아직 5시간도 더 넘게 남았어니
어휴~ 계속 앉아만 있어니 발목이 퉁퉁 부어 오르는 상태요.

다행히 이렇게 누울수있는 의자를 확보한게 다행이요. 몇년전에 왔을때 이런 의자 못봤는데, 2008년에 리모델링을 했답니다.
그래서 훨신 더 넓고 시설도 편리하고요.

이제부터 이나라의 수도인 “암만” 시부터 구경을 시키는데 제일 먼저 간곳이 옛날의 성전이 있던곳으로
이런장면은 다른나라에서도 여러번 보았지만 그래도 새로 볼때마다 그높은 규모랑 돌을 깍아서 만던 기술이 볼수록 신기해요

내 키에 비해서 이렇게 높아요.

옛날 교회인데

안에는 별로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나무로 된 천정은 볼만해요

성벽에서 내려다보면 시가지가 많이 보이는데 “암만”이 “흰 도시” 라고 불린답니다
건물을 지은 돌들이 주로 석회석인 흰색이라서.

신도시가 아니라서 고층거물들은 소수이고, 지을려도 경제사정이 안돌아갈거요.
중동에서 기름나오는 나라가 많지만 요르단은 그런 행운이 없다고요.

박물관 건물인데 벽에 걸려있는게 요르단 국기

내부에 요르단의 전통적인 생활모습이 전시되어 있어요.
정해진 집이없이 돌아다니면서 생활해온 “베두인”족 (Bedouin). 현재 상태는 그런사람수가 많이 줄었데요.

양을 맣이 키우니까 양털로 하는일이 많아요

양가죽으로 아기 재우는 그네도 만들고
보이는게 사해의 두루마리 (Dead Sea Scroll)
구약성경들과 다른 문서들이 적혀있는 2000 여년전의 기록들인데 사해근방에서 발견되었다고해서 이름이 그렇게 부쳐졌어요.
나는 처음에 모르고 바닷물 안에서 발견된줄로 오해하고 있었어요.

가까이 보면 이래요.
이것은 특별난게, 파피루스에 적혀진게 아니고 구리에 박혀쓴것인데 오랜세월동안 산화가 되어서 초록색으로 변했어요.

이 포스트에 보이는 “페트라 (Petra)” 를 가보는게 요르단에 온 주요 목적이니까 이사진은 그냥 예고편이요.
계속…
그런데 내컴퓨터를 며칠전에 다른거로 갈아서 화면의 사진 밝기가 변했는지도 모르겠어요.
혹시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거나 하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첫댓글 오랜만에 올려주신 여행스케치!!!! 잘보고....많이 기대 됩니다.
아! 또다른 셰계로 함께 가게 되어 기쁨니다. 기다렸어요. 사진은 잘 나옵니다.
잘 나온다니 한숨 놧어요. 울 남편 내 새컴퓨터 설치하면서 문제가 좀 있어서 얼마나 혼자서 궁시렁거리는지, 내가 귀가 따가워서 방을 떠나야 했습니다.ㅎㅎㅎ 지금은 웃지만 그때는 정말 울화통이 올라서리..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요르단을 시작으로 중동지역을 귀경허는 재미가 쏠쏠허것네요... ^^
여행은 기다림..???ㅎㅎㅎ 부르스아저씨도 여전하시고 냥이 귀엽습니다...^^&
내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이러면 팔불출 자격증 따나요? ㅎㅎ
드디어 올라오는데 나는 들어올까말까 망설이는중.안보고 큰 화면으로 생방송으로 보려고요.ㅎㅎㅎ 부러우면 날아오시라요.
잘 보았습니다. 여행 내내 건강하시고 무사히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원하신거 보람이 있어서 벌써 무사히 돌아왔는데요... 감사. 그러니까 이 사진들 올리지요.
감사합니다. 기다렸어요.~~ 한 이십일 다녀 오셨는지요?
고양이 꼬리를 보니 무척이나 품위있게 생겼네여.
요르단은 왜 가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사전지식이 없어서요. ㅎ~~
왜? 그냥 안가본곳에 가보고싶은 방랑병에 걸려서 그런가봐요. 가본곳에 다시 가보고 싶은곳도 많지만요.
와~! 이번엔 중동지역을 다녀오셨군요. 여행기와 함께 저도 중동으로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
오래간만에 동상의 여행기를 보게 되네요.중동지방, 그곳은 가보고는 싶지만 너무 오랫동안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있던 곳인데 동상 덕분에 귀경을 하게 되어 고마워요.
가보고 싶은 곳인데 덕분에 구경 잘하게 생겼습니다. 그대됩니다^^
고양이 맘이 제맘하고 똑같아요. ^ ^
제 모니터는 값싼 중국산 인디 잘 나오요..[참고로 32비트] 3번 보았쏘.ㅎㅎㅎ
온달님, 나는 비트라는 전문용어가 이해가 안되어서 또 브루스에게 물어보기까정 했습니다. 내것도 32 랍니다. 그런데 컴의 CPU 는 64 레요. 그런데 3번 봤다고해서 32 x 3 으로 안되는것쯤은 나도 알아요 ㅎㅎㅎㅎㅎ
집안 일이 하나 생겨서 일주일만에 들어와서 반가운 이영희님의 여행기를 접해봅니다. 텔레비젼에서 요르단의 "페트라 (Petra)”의 모습을 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처럼 이영희님께서 미리 보여주시네요. 졸졸 따라다니면서 구경해보겠습니다.
중동여행 기대가 됩니다^^
방랑생활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또 여행기가 기다리네요..암만 생각해도 역마살이 낀듯 ㅎㅎ 좋은 구경 안방에서 편하게 할랍니다
저도 이번 요르단 여행이 기대가 되는데요. 1편부터 컴퓨터로 자세히 여행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