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님 글;;
말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택한자(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영혼이 육신을 입고 환생하여 와 있는자들)에 대해서
성격적인 근거가 무엇인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징검다리님 안녕하세요.
님의 질문의 요지인즉 단순히 "택한자" 자체에 대한 질문이 아닌줄 압니다.
왜냐면 님 자신도 오늘의 택한자가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을 늘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즉 님은 천국혼인잔치에서 신랑은 "순교한 영혼들" 이고
신부는 이땅의 인맞은 12지파가 되어 죽은 인간영혼(신)과 살아 있는 인간육체가
신인합일 한다고 주장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님이 인용해 주신대로
"택한자를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영혼이 육신을 입고 환생하여 와 있는자들)"
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성경적 근거제시를 요구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저는 택한자란 과거에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영혼들이 오늘날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윤회, 혹은 환생하여 이미 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님과 저의 시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신인합일을 주장하지만, 저는 천국혼인잔치에서 신랑은 하늘의 천사들이고
신부는 과거에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영혼들이 이미 육신을 입고 환생(윤회)하여
와 있는 살아 있는 오늘의 인간 육체(인맞은 자, 택한자)로 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사람을 일컬어 "잠 잔다" 라고 하셨습니다.
잠자는 자는 아침이 되면 다시 깨어납니다. 이는 죽은 자(영혼)가 때가 되면
육체를 입고 다시 이 땅에 태어남을 암시하고 있다하겠습니다.
과거에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당한자들은 그 충성심을 평가할 때 택한자가 됩니다.
즉 택한 영혼들로 평가되죠. 그리고 그들은 다시 마지막 때 윤회를 통해 택한자로써
육신을 입고 다시 태어납니다.
예수님도 순교를 당하셨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 부활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사람은
죽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게 됨을 보여주신 사례이지만, 그리하여
그 능력을 믿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극대효과를 창출하신 일입니다만,
암튼 예수님도 그후 우리곁을 떠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다시 오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첫열매 중의 첫열매로써 택함받은 자요,
그분의 제자들도 순교당하여 택한자들입니다(첫열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다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태어납니다.
예수님의 영혼도 육신을 입고 현재 와 계시고, 그분의 제자들의 영혼들도 육신을 입고
현재 모두 와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날 다시 오셔서 명실상부하게 왕중 왕이 되십니다.
제자들도 오늘날 다시 태어나 명실상부하게 왕과 제사장반열로써 다스리는 통치권자들의
통치보좌에 앉게 됩니다. 그 성경구절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계20:4-6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 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
여기서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라는 기록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은 순교당한 영혼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은 오늘날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한 인간육체를 말합니다.
이같이 두 인격체는 "하나의 인격체화" 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순교당한 자들의 영혼들이
오늘날 인간육체를 입고 환생하여 와 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그 육신이 죽은 자나 살아 있는 자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매 한가지입니다.
즉 죽었어도 그가 택함받은 자이면 살아 있는자요, 살아 있어도 그가 불신자이면 죽은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신자 불신자를 막론하고 사람이 그 수명을 다하면 죽고마는 사망세상이었죠.
하지만 예수님의 재림때는 사망세상이 생명세상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신자(택함받은자)일 경우 마침내 "불멸의 몸" 을 받습니다.
그리고 불신자(불택자)일 경우는 현재 그 육신이 살아있건 죽어 있건 그대로 사망의 몸이 됩니다.
이것을 일컬어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라고 했던 것이죠.
오늘날 천국혼인잔치에 초대받는 자들은 영생하는 하늘의 천사들과 각각 그 기국에 맞게
합일하기 때문에 영생의 몸을 입고 천년통치의 왕과 제사장들이 됩니다.
물론 재림주는 하나님의 본체영을 받아 합일하기 때문에 왕중 왕이 되시구요.
이것이 "하늘에서 이룸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고 가르치신 주기도문이었죠.
땅에서 영생이 이루어지는 재림때 우리가 죽은 영들과 하나되는 신인합일이 아니고,
천사들과 하나되는 신인합일이 되기 때문에 예수님은 다시 오실 때,
혼자 달랑 오시지 아니하고 천사들과 동반강림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영생) 때에는 사람이 천사와 같이 산다고 했던 것이구요.
즉 사람이 천사가 되고, 천사가 사람이 되는 겁니다.
이같이 천사와 신인합일 하기 전에는, 즉 사람이 영생하기 전에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사람이고 천사는 어디까지나 천사입니다.
사람은 죽는 몸이고, 천사는 영생체라는 뜻입니다. 죽는 몸속에 영생체가 들어와
줌으로써 죽을 몸이 죽지 않고 영생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마지막 때 하나님이 지으신 하늘의 예루살렘의 모습을 볼 때
*계21:12-14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 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 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
라고 했던 것입니다.
천국통치체가 되는 새예루살렘 성곽에서 열두문(열두지파, 즉 144000)에 문마다
열두천사 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사람과 천사의 합일을 뜻합니다.
사람의 죽은 영과 하나되는 신인합일이 아니고, 천사들과 하나되는 신인합일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죽은 영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윤회, 혹은 환생하는 몸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죽은자를 향하여 "잠잔다" 라고 했던 것이구요.
샬롬.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