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07년03월11일
열한번째로 나눈 영산기맥도 이제는 목포 유달산으로 가는 길목에 서있다.
이번 산행이 열번째이니 03월25일에는 유달산에 올라 목포는 왜 항구인가를 찾는일만 남게
되었다.
유독 까시가 많았던 산줄기이였지만 다 지나오니 그것도 추억이 되어 가슴에 남게 되었고.
여기 목포 한국회관에서 낙지가 없던 밥상에 쐬주와맥주만 있기에 낙지를 그리며 사진을
올립니다.
공자님이 이렇게 말씀하였죠..
쐬주에는 낙지가 최고다 라고 말임이다...
신선배님이 낙지를 준비하는과정에 최대장님과의 의견차이로 낙지는 유달산으로
날라갔답니다.
지적산 전망바위에서
지적산 전망바위에서
청호시장 사거리에서 유달산을 짤깍
유달산을 뒤에다 두고
역시 담배맛이 최고여..
산에서도 차안에서도 시끄러운디 밥먹는디도 아휴 시끄러...
먼저오신 이선배님은 식사후 담배를 피운지고..
그려 식사후에 담배를 안피면 그냥 꾀꼴랑이랑께..
아니 목포에는 낙지가 없는겨...
낙지 묵을라고 아주 아싸라비아한 머플라도 했는디 말여...
그려 이제서야 답을 찿았어
저렇게 최씨하고 오씨하구는 분리하야 되는거를 말여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준 성선자씨 안녕...
혼자 열변을 토하는디 옆에는 환장 하겄네...
에라 술이나 마셔야지 라며 임선배님은 션한맥주를 쭉 들이키고
이선배님은 그러네요 나는 두손 두발 다들은지가 먼 옛날이여 라고...
이제 허기도 체웠은께 일단은 션한 맥주를 마셔야지...
호나우도 헤어 스타일을 뽐내분지는 우리들의 배대장님
애들 교육 잘 시켜요...
금방 마시니께 입심은 셔가지고 입담이 시작되는디.
어 내 반찬이 어데갔어 라며 남껄 넘보네요..
안돼 안돼 이러지 마세요
난 맥주보다 쐬주가 좋아
우리들의 안전을 책임져주시는 애마기사분 감사합니다.
그려 니들은 떠들고 마시고 해라
난 더이상 할말이 없데이...
그라고 올라갈때는 뒷자석에 앉을쳐라고 하네요
오늘은 붕붕 날러 다녔다는 이선배님
네가 본께 발에다 발통 달아분지고 아싸라비아 하고 날러 다녔더구만요...
신선배님의 친구분이 장소를 마련해주셨고
우정이 아름다웠죠...
워메 호랭이 물어갈 넘으거 여기 목포가 맞는겨여 뭐여
한 인물 하는 하늘금님이 왜 낙지는 없는겨 라고 하네요..
네 원래 목포는 낙지가 있는데요
우리들이 먹을 낙지는 살아뿐져서 유달산으로 내빼뿐졌데요 글쎄..
...
이가 없으면 입몸으로 묵으랬다고 공자님이 말씸이 분명 맞는겨
낙지가 없으면 홍어젓을 묵으랬다고,...
여기까지가 이번 산행후 벌어졌던 일이였습니다.
아참 담부터는 최하구 오하구는 필히 분리수거를 하야되는거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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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무대리 보는것 같으네요!!!!!!마순신이하고,,,무대리,,, 쥐기삐네----고선배!!!! 할말 시원스레,,,다---아,하셨네요.- 모--오--속이 시원 합니다.....근데,,,저머리통 위는 촬영 금지 구역인디---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캬! 최 쌍반의 입으로(조xx??? or 주xx???) 넘어가는 "보리주"는 신원한디 우째 나오는 소리는 고로콤 골을 친대유...ㅠㅠㅠ
재미있는 글솜씨 ! 함참 웃고 갑니다.언제나 즐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