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당 각현종사 다비식에서 수습된 사리공개

[정수]

평생을 사회복지에 몸 바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이사장 덕산당 각현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12월 29일 스님의 출가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에서 제5교구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법주사 조실 월서스님과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 원로의원 성우스님, 총무원장 자승스님,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호계원장 일면스님, 전 포교원장 도영스님, 혜총스님, 전 군종교구장 자광스님,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 베트남 쾅남성 탐키시 브이 응옥 안 부시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700여 명이 동참해 스님을 추모했다. 특히 다음날인 30일경 습골 과정에서 많은 사리가 발견되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스님은 1990년 8월에 연꽃마을 이사장을 맡으면서 사회복지에 첫발을 내딛었다. 1000원 후원금 모금활동을 시작해 용인에 처음으로 요양원을 건립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국에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립과 위탁을 받아 현재는 요양시설 5곳과 재가노인복지시설 21곳, 복지관 10곳, 의료시설 7곳 등을 비롯해 총71개 시설에서 9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또 각현스님은 (사)국제연꽃마을을 설립해 베트남 쾅남성 탐키시에 한국형 사회복지시설인 세종학당을 건립중에 있었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땅을 무상임대 받아 건립중인 세종학당은 직업훈련원, 연수원 등 교육시설과 보육시설, 노인요양원,

그리고 재활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각현스님의 49재는 12월 31일 안성 파라밀병원에서 초재를 시작으로 1월 7일 청주 용화사(2재), 1월 14일 대구 남지장사(3재), 1월 21일 포항 오어사(4재), 1월 28일 단양 대흥사(5재), 2월 4일 청주 월리사(6재), 2월 11일 안성 파라밀병원(7재) 6층 법당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高原]

연꽃마을 이사장이셨던 덕산당 각현종사님 극락왕생하소서 나미아미타불~나미아미타불~나미아미타불~

[늘근공]

극락왕생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