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키가 160에 92키로까지 나갔었던 여자..
지금은 66키로 유지하고 있구요 ^^
전 너무 뚱뚱해서..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이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생리불순에..
오래 앉아있음 다리에 쥐나고 붓고..
얼굴에 살이 너무 많고 눈주위에 지방이 많아서;
살에 눌려서 속눈썹이 막 찔리는 바람에 시력두 03 04였어요.
제가 살빼기로 결심한건..
대학교2학년때.. 쌍꺼풀 수술을 했어요..
세상이 달라보이더라구요 눈도 커지고 눈썹도 안 찔리니깐요..
그런데 문제가.. 살이 너무 쪄서..
상처가 아물지를 못하는거에요..거기에 붓기도 너무 안 빠지고..
제가 보기엔 달라져도 남들이 보기엔 더 흉해졌다고들 하고..
뒤에서 수근거리고.. 짜증나서.. 그날부터 다이어트 했답니다.
무조건 6시이후에 안먹고 군것질 안하고 2시간씩 걸었어요
제가 기숙사에 살았어서 10시가 통금이었거든요..
수업은 5시20분에 끝나면 학교에서 밥먹고 기숙사에서 과제하다
8시에 기숙사 나가서 계속 걸었어요
기숙사 앞에 공원이 있는데 왕복하면 40분정도..
2번 왕복하고 나머지 40분은 공원과 기숙사 왕복거리 ^^
그렇게 한주하니깐 3키로가 빠지더라구요;
비가 오면 우산들고 하거나..너무 많이 오면
이마트에 가서 무조건 걸었어요 카트에 먹고 싶은거 다 담았다가
나올땐 제자리에 갖다 넣고.. 심심하면 가격 계산해보면서 ^^..
한달만에 8키로.. 84키로가 되었죠..
놀라웠어요.. 앞자리가 바뀐다는게.. 체중계에 100을 바라봤는데..
그 다음달엔 6키로가 빠져서 78키로가 되었어요
그 다음달엔 5키로..72키로가 되었죠..문제는 여기서부터;;
이제 살이 안빠지는거에요.. 몸이 얇아지는건 보이는데..
어느날은 몸무게가 늘어나기도 하고.. 스트레스 무지 받았죠..
이때부터 전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뺏어요..
좀 천천히 빠지더라도.. 피자도 먹고.. 치킨도 먹고..
다만 식전후 1시간동안은 물 음료 안 마시구요
6시 이후론 안 먹었고 지금도 그건 유지하고 있구요
그리고 몸무게는 한달에 한번씩 달아봤어요
여름방학때.. 드디어 69키로..
5개월동안 23키로 감량한거죠..
69.. 앞자리가 6인건.. 초등학교때 이후로 처음이었거든요..
이제 무리가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빈혈과 관절염과.. 이때부터 살빼기에 태클이 들어왔습니다.
친척 가족들이 이제 그만 빼도 된다고..
이제 비만으로 안보이고 통통하다고.. 살고봐야한다고..
3월부터 시작해서 8월..5개월만에 일어난 일이죠..
그래도 전 빼야한다고.. 밥도 적당량만 먹고.. 계속 빼다가..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가 2일동안 입원했어요 영양제 맞느라..
맞다가도 살찌면 어쩌나..걱정이 얼마나 되던지..
한의원에 가니.. 피에 영양분이 너무 없다고..
생리는 하냐구 묻드라구요.. 하긴하는데.. 양이 너무 조금이고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살쪗을땐 허리 빠지니깐 배가.. )
한약 지어먹고 다시 건강해져서 밥 조금씩 먹었어요
전 세끼 다 먹고 간식 두번 챙겨 먹었거든요 ^^
그리고 겨울이 되니깐 61키로까지 빠지더라구요
58키로가 목표였어서 너무 기뻣지만!!
제가 재수..음..그러니깐 4수네요 ^^..
결심하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공부도 지지리도 못했는데.. 살빼고나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못할게 뭐있냐!! 나도 할수있다고..
학원은 아침7시까지 가면 저녁10시까지 공부를 해야했어서
운동을 못하게 되었답니다..
순식간에 12키로가 찌더라구요..
먹을거 조절 더 심하게 하고 6시 이후론 안 먹었거든요;;
그런데도 엄청 찌더라구요 .. 정말 죽고 싶었죠..
어떻게 뺀 살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찌나..
우울증이 극에 달했지만.. 가족들의 도움으로 극복했어요
아버지께서 런닝 머신을 사다주셨어요.. 조금씩이라도 하라고..
엄마도 도시락에 더욱 더 신경 써주시고..간식도 야채와 과일 ^^
그렇게 학원 다녀와서 20분씩 걷고.. 30분씩 걷고 하니깐..
점점 빠지더니 66키로에 머물렀습니다.
한창뺄때 66키로와 몸은 틀리지만.. 몸무게가 60대에 머무른것도..
기쁘답니다~ >ㅁ<!!
살빼고 변한점!!
식탐이 없어지고 스트레스 해소를 독서로 풀게 됨!
집중력이 상당히 높아지고 자신감이 생김
길거리 다닐시 남의 시선 신경 안쓰고 주눅 안 듬!!
백화점 당당히 들어가서 내 사이즈 말하면서 옷 삼!!
바지 사이트 38--> 30(허리는 28인치 엉덩이가 큼)
가슴 사이즈..--> 수유용E컵105;;-->C컵90/85
윗옷 남성용-->여성용105/100
신발 255-->240(워커.운동화)/235(구두)
반지사이즈 열쇠고리..-_-;;--> 여성용 큰사이즈..
66키로도 아직 많이 뚱뚱한거지만..
92키로에서 66키로가 되니 세상이 틀려지더라구요
올해 1년동안 유지해가면서 내년에 대학가면~
48키로까지 빼보렵니다 욕심이 더 생기더라구요~
정말 정체기만 잘 버텨내면 살빼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몸짱 아줌마를 능가해봐요~ >0<
저두 2년뒤엔 아침프로에서 이렇게 살 뺏어요~하면서 나올꺼에요!!
제 목표가 방송출연 이랍니다. ㅎㅎㅎ
목표는 몸매와 학벌!! 인생성공 이란 타이틀로~!!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덤이요;; 음;; 저 신발사이즈..구두가 235가 아니고 245요 ^^;;오타;;
그리고 첫달엔 밥 꾹꾹 눌러서 다섯공기씩 먹고 그러다가;;
75키로쯤부터 한공기로 줄이니깐;; 어지럽던걸요 ㅜ_ㅜ;;
저 군것질 빼고는 많이 먹었어요 ^^;;
지금음 밥 한공기랑 과자 조금씩 먹고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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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글을 쓴지 2년만에 다시 제글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75키로 ^^... 그동안 운동도 안하고 많이도 먹구... 다시 쪄버렷어요 ㅎㅎ
아래 댓글에 거짓말이라고 하신분 계시는대.. 정말 진실이구요..
4수라는건 제가 전문대 졸업하고 재수학원갔더니 선생님께서 대학 나왔어도
여기선 4수라고..하셔서 그렇게 쓴건대 ^^;; 오해 없으셧으 좋겟어요~
저두 이제 살이 다시 쪄서 자극 받아보고자 제글을 찾아보았는대
댓글 감사하구요~ 한번더 열심히해서 비포 에푸터란에 사진도 올리구 할께요~~
원래글은 04년 03월쯤글이구요 수정하니깐 수정한 날짜루 바뀌네요 ㅋㅋ
카페 게시글
빼고나니딴세상
아직도ing지만。。
160cm 92kg-->66kg 유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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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ㅁ+대단하셔요,^ ㅡ^/후후,> _<!!!저도 빨리빼서,저도 방송출연을 한번?- _-;;정말 빼신거 축하드리구요,!앞으로도 뭄무계 유지잘하시구,ㅋ저도 열심히 빼겟습니다,.ㅋ화이팅,^ ㅡ^
정말 대단하시네요..^_^ 꼭 성공하세요.. 저랑 목표가 같네여.ㅎ
아.. 부러워요.. 전 몇일전에 시작해서리.. 언제쯤 저두 6으러 시작하는 숫자로 들어가까요.. 열띠미 하시구요.. 홧팅입니다요 ^^
축하 드려요.. 그런데,, 병원에 실려가실 정도로 드시다니.. 혹시 적당량 드신게 실제로는 아주 작게 드신거 아닐까요? 게다가 이렇게 단기간에,, 몸에 무리 안 가도록 주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지금 공부중인데 저랑 같이 의지하시며 하심이 어떨지..저두 지금 66kg이거든요...게다가..저도 86kg까지 쪄본 이력도 있어서..ㅡ.ㅡ; 지금 너무 의지 박약이라서 같이 의지하면서 할수있는 분이 있었음 했거든요...서로 문자로 체크해주고..먹고싶을때 이거 먹을가 허락맞고..왜 먹지말아야하는지...오로지 먹어야겠
단 일념이 있을땐 누군가 옆에서 도움이 되는 말을 해줘도 좋구...솔직히 다이어트 하면서 의지할수있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전 53kg까지 꼭 빼고 싶거든요..생각있음 연락주세요..문자도 좋으니까..011-9936-9323
헉;; 신발사이즈도 그렇게 달라지나요??? 우와... 정말 멋지시네요~~ 나중에 꼭 TV에 출연하시길~~!! ^^
우와+ㅁ+ 정말 대단하심!! 그렇게 포기도 안하고 5개원 동안이나 꾸준히 하시다니...정말 그 인내심이 부럽습니다 -_ -/ 진짜 인내심만 있어도 좀 오래 할텐데;;살찌는 건 쉬운데 빼는건 왜 이리도 어려운지요;;;게다가 한번 찌면 주체를 못함-_ - 정말 속상해 죽겠어여ㅠ_ㅠ
굿
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다이어트 시작한지 벌써 2달반이 됐네요... 가끔은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님글보면서 다시 한번 다짐했어요...^^
160이면 66도 비만이내여 20킬로는 더빼셔야겠내여 %^^ 그래도 92에서 66까지 대단하십니다 ^^~*
너무 부러워용....
↑위에 위엣분님 160에 66에서 20키로더빼면 46인데~ 그정도까지 빼면 말라보일듯^^160에 58만 되어도 정상으로 보인답니다.저님 아까부터 계속 아무데나 태클거시네 ㅋㅋㅋ^^
축하드려요^^ 저도 열심히 살빼서 이뻐질꺼예요! >0< 꼭 ㅇㅏ름다워질꺼예요! ㅠㅠ
와 축하하단 말밖에 해드릴 말이 없네요
감사해요~ >ㅁ<!! 내년에 대학 붙으면 다시 다이어트 시작해서 꼭 목표 달성해서 비포 에푸터 사진 다 올릴께요~ >ㅁ<!! 160에 66이면 비만이죠 뭐 ^^;; 글구 제가 핸드폰이 없어서리..공부한다고 없애버렸어요;; 적정님두 열심히 하시구요!! +_+ 우리 모두 티비출연!! 화이팅!
건강하게 예쁘게 꼭 빼서 방송 나오게되면 꼭 글 올리세요. 저도 기쁜 마음으로 같이 시청하고 시포라~~~이러다 울 카페 사람들 모두 출연하게 되면 좋겠당.
진짜 부러움..ㅡ,.ㅠ 저도 꼭 도전해볼꺼에요 님 글보니까 힘이 불쑥불쑥 솟네요 근데 살빠지면 발 사이즈도 빠지나요?꼭 그랬으면 좋겟어요 제가 발 볼이 넓고 커서..ㅡ,.ㅠ
대단하십니다-_ㅜ눈물나올 것 같아요
발볼 넓은거 빠져용 ㅎㅎ 너도 20키로정도 뺏는데 저도 발이 엄청넓었거든여?? 예전엔 250까지 신었었는데 지금은 250택도없고요 -_-; 240도 할랑할랑해요 -_-; 235는 들어가는데 꽉껴서 240신으면 헐렁헐렁하거든여,,ㅎ 우와~ 살빼신님 대단하세요~ 48키로는 너무 말랐고~ 50~52정도까지만 빼세용~넘말라도보기안조아용 ^^
키 160에 92킬로면 정말 제대로였겠슴다..
후후~ㅋ 읽는데요 재미있었고 또 흥분되고 신기했습니다 몸무게의 변화를 저도 직접 몸소 체험 해보았기때문에 님의 말에 전적으로 매우 동감이 갔어요.. ㅋ 저도 지금 건강해질려고 매우 노력중인데ㅔ 그럼 이만~!
넘 머쪄여~ 너두 티비에 나올껀데~~~ 4개월후에여 ㅋㅋ
우와~ 정말 글읽으면서 흥미진진~흥분신기~ 저랑 키가 똑같은데, 우리 45까지 빼서 즐겁게 날라다녀요~^^물론 건강도 챙기고^^ 근데, 넘 단기간에 빼셔서 걱정이 좀 되네요~ 홧팅~!!!
저랑 똑같은 싸이즈인데 저랑 내기하면서 빼여^^*
제가 지금.. 160에.. 92인데..ㅠ,ㅠ 부럽습니다.. 저두 죽어라해야하는데.. 왜이케 먹을것들이 눈에 띄는지 정말 힘듭니다.ㅠ.ㅠ
이거 거짓말 아녜요?? 대학교 2학년때 쌍꺼풀 수술해서 부터 뺏다고 하셧으면서 무슨 4수를 했다고 대학교 들어가면 40 몇 키로 까지 뺀다고 한다니... 이상한데요..
이제 봣네요 ^^;; 제가 전문대2학년 졸업하구요..재수학원에 들어갔어요.. 학교를 다녔어도 4수라고 하더라구요 ^^;; 횟수로 쳐야한다믄서..뻥 아닌대 ㅠㅠ
진짜~~~대학 2년이라면서...왠갑자기 4수타령??? 진짜 거짓말이던가.. 내가 그리고 부러워했던것이..ㅠ.ㅠ
뻥 아네요;;;;
저는 제 적정 몸무게인 41킬로가 되려면 지금 6킬로그램을 뺏음에도 불구하구 거의 30킬로를 빼야해여. 정말 그럴 수 있을런지... 나이두 많은데...흑흑..ㅜ.ㅜ 살이 축축 쳐져버릴꼬야..ㅠ.ㅠ 근데 신발 사이즈가 줄어든다구여? 지금 225신는데, 그럼 맞는 신발이 없겠군여... 225도 큰데...헐...